이클립스에 관해서 쓰다가
카제로스가 아만과 계약했던것이 떠올랐고

아만에 관한 파트가 점점 커져서
그냥 아만에 대해 먼저 쓰기로 했다.







1.
아만의 탄생 배경



세이크리아는 아크에 대해 많은것을 알고있다.

하지만

이 내용을 알아낸것은 사슬전쟁 이후로 추정된다.


왜냐하면,
사슬전쟁 이전엔 '열쇠' 를 몰랐기 때문.


열쇠의 존재를 알면서
열쇠없이 아제나에게 덤볐다는건 말이 안된다.


즉, 오래된 기록에 따르면
사슬전쟁 이후 질서께서 세이크리아에게
무언가를 주었다는것 같은데


빛이 내리신 은총.
요람에서 숨쉬는 위대한 첫걸음.
응애



교묘하게
다른 누군가 있는것 아닐까 싶은데도
그러기엔 다른 누군가가 있다는 떡밥이 없다.

당장 클라우디아가 납치한 이 아이가 아만이며
신성력+데런이라는 조합도 아만뿐이니
유일한 존재인듯




루페온이 세이크리아에게 남긴
'열쇠' 가
아만이다.



루페온이 왜 세이크리아에게?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추측했었다.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897/2365



열쇠인건 이해하겠는데

다른존재도 아니고, 루페온이 남긴 아이

왜 데런이 되는걸까?





2.
어둠은 빛을 흡수한다


한편, 아만이 로스트아크냐 아니냐는
엘가시아 출시 이후 나왔던 추측중 하나였고

나 역시 헷갈렸었다.


그러다가, 
볼다이크에서 나온 움벨라의 정보가
너무나도 치명적이였다.



로스트아크.
빛이 빚어낸 운명의 조타.
질서가 안배해둔 열쇠.

로스트아크는.
루페온이 빛으로 빚어내
만든 열쇠.


말하지 않아야 할 것이 말하고,
움직이지 않을 것이 움직였으니,

원래 카양겔에 두었을때는 말하지않고 움직이지 않았었으나
아마 사슬전쟁때 루테란이 쓴 이후 달라졌다는것 같다.


깨진 인과의 틈새 사이 그늘 속에서
종말의 길잡이가 되어 재생의 씨앗으로 스러지리라.

이건 다음편에서 해석.



로스트아크의 정보를 찾은 직후에
호문쿨루스에게서 빛이나더니
크라테르가 말을 걸었다.



여기서 떡밥이라고는
부디 우리를 오...뿐인것 같지만

다른 떡밥이 하나 더 있다.


별에 남겨진 의지들이 왜곡되어 흔들리고 있다.




플레체의 기억을 되살려보자





세이크리아는
아만이 성물을 파괴하고 다니는 것
옥죈 권능을 풀기 위해 움직인다고 해석한다.



여기까지 오고나서
한번 생각해보자.


아만은 그냥 데런이 아닌,
유일하게 신성력을
가질수 있는 데런이다.

근데
반대로 생각해보자.
신성력을 가질 수 있는이 아니라

신성력이 부족한 상태 였다면??



그리고

그 부족한 신성력을 채우는것이


신들은 최초의 전쟁이 끝나고
본인들의 의지를 남겼다



그리고 아만은 신성력을 흡수한다


별에 남겨진 의지들이 왜곡되어 흔들리고 있다.


별에 남겨진 신들의 의지들이
아크라시아를 지키는데 쓰이지않고
아크라시아를 위협하는데 쓰인다.
의지를 남긴 의도가 왜곡되어 흔들리고있다.





세이크리아는
루페온의 뜻이라는 이유로
다른 신들의 성물을 모아왔다.


루페온이 준 열쇠를 완성하기 위해.



























...
한가지 의문이 남았다.

열쇠라 함은
아크를 이용하는 마지막 제어장치다.

하지만 카제로스는
플레체 스토리보다 훨씬 이전에


아만과 계약을 맺었다.

왜?
열쇠니까?

심지어 이 장면 다음에


타락한 빛
아만이 열쇠인걸 아는듯이 말하기도 했다.


그래서 네가 열쇠만 가지고 뭘 할수있는데?



카제로스는 불완전한 붉은 달이 아닌

태양처럼 완전한,
완전한 붉은 달을 원한다.






상세내용은 다음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