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뜨글 스승의 은혜 보니까 갑자기 생각나네..

초딩 2,3학년을 같은 담임이랑 보냈음
가끔 몇명 이름 부르고 한시간 동안 손들고 서있으라함
다들 어렸으니까 이유는 몰랐고, 시키니까 벌섰음

그리고 종례시간에 오늘 벌 선 사람들은
집가서 꼭 벌 섰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리라 했음

나도 몇번 이름 불려서 벌섰음..
대충 기억에 한달에 한번정도 빈도였을듯

그땐 어려서 몰랐는데, 나중에 커서 엄마랑 대화하다가
그게 촌지 내라는 신호였다는걸 알게 되었음

그 할망구 지금 살아있다면 80 언저리 되었을텐데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모르겠다만,
말년에 불행하게 지냈으면(혹은 불행하다 죽었다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