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고 힘들때 별보러 가서 2~3시간 멍때리고 오는게 취미중에 하나인데 지리적 특성으로 자연스레 지방 찐시골을 갈때도 많음

흔히 말하는 젊은인구 없는 인구소멸지역

우리쪽 이야기로 밤12시~새벽2시가 하늘이 열리는 시간으로 별이 제일 잘보이는 시간을 뜻하는데 시간에 맞춰서 소멸지역 이동하다보면 죽은자들의 도시를 보는것 같음

식당 마트 편의점 주유소..문 연곳이 없을뿐더러 이상하리만치 고요함
새소리는 커녕 풀벌레 소리조차 안들림
유일하게 불켜진 곳이라곤 파출소랑 소방서뿐

그러다 가끔 돼지농가를 지나칠때가 있는데 이땐 진짜 심장이 멎는줄 알았음.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 새빨간 조명이 켜진 농가건물 하나만 존재감을 뿜어내고있음

이런곳은 밤에 어떻게 생활하는거냐;;

사진은 얼마전에 찍은거..

p.s 사진 4시방향 산능선 위에 엄청 밟게 빛나는 별이 행성 금성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