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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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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에서 만난 10살 연상 누나랑 2차까지 간 썰로아 처음 시작했을 때가 고3 때였음 그때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게임하다가 길드 들어갔는데
나이 물어보니까 나랑 10살 넘게 차이나길래
어느 날 갑자기 나한테
솔직히 좀 오글거려서 싫다고 했는데
그렇게 디코도 자주 하고 레이드도 같이 다니면서 꽤 친해졌는데 어느 날 어쩌다가 사는 지역 얘기가 나옴 근데 알고 보니까 생각보다 엄청 가까이 사는 거임 나는 그냥
갑자기 누나가 "그럼 우리 밥이나 한번 먹을래?" 이러는 거임 당시엔 고3이기도 했고
몇 주 동안 같이 게임했던 사람이라 결국 만나기로 함 막상 만나니까 생각했던 것보다 어색하지도 않았고
그렇게 1차 먹고 슬슬 집 가려고 하는데 누나가 갑자기 "벌써 가게?" 이러더니 2차까지 가자고 하는 거임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근처 돌아다니면서 어디 갈지 찾는데 아까까지만 해도 그냥 평범하게 얘기하던 사람이
말수도 조금 줄고
나도 그때부터
그러다가 누나가 잠깐 멈추더니 나 쳐다보면서 "너가 정해." 라고 하는 거임 그래서 뭘 정하라는 거냐고 물어봤더니 오늘 점심 2차로 뭐 먹을지 정해달라는 거였음 고3때 로아 시작했단거 빼곤 위에 다 구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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