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삼 출근길인데

짧지만 엄청 붐비는 타임이라
진짜 엄청 낑겨서 출근하고있는데

앞에 의자에 앉아있는 남자 고등학생 친구 2명이랑
서있는 학생2명이랑
막 욕하고 게임같이하면서 개못하쥬 하고 놀리고 있더라고?

그래서 나 때나 지금이나 고딩들은 다 똑같구나하고 있었는데

교대역에서 문열리면서
임산부분이 탑승했는데 서있던 남자학생들이
앉아있는애들한테 빨리 일어나라고 소리치고
다른한명은 임산부 모시고 오면서
제발 여기 앉아주세요하면서 앉히더라고?

참 별거 아닌 행동일수있는데
학생들끼리 웃으면서 양보하고 문앞으로 이동하더라고?
그러다가 임산부분이 역삼에서 내릴려고 일어나니까
문 앞으로 갔던 학생들이 임산부분 길 열어드리고
에스코트 하더라고
그런 모습보니까 참 귀엽고 애들 잘컸다 싶었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