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솔력의 가치를 쓰면 기본 치명타 확률을 최대 +15% 해준다죠. (딜이 높을수록 15%에 가까워짐)
이게 뭔가 하면 젬에 마우스를 대면 설명이 나오는데 이걸 +15% 해준다는 겁니다.

가령, 지진 덫은 시전 속도가 1.00초, 치명타 확률이 5.00%, 방혈은 0.8초, 6.00% 라고 나옵니다. 
이 기본 확률을 암살자의 징표를 걸면 겨우 +1.5% 해주는데 +15%라니 엄청나죠.
그리고 기본 치명타 확률에 치명타 증가 확률을 곱해서 최종 치명타 확률이 됩니다.

지진 덫에 통솔력의 가치+암징을 쓰면 5+15+1.5=21.5%가 기본 치명타 확률이 됩니다.
그럼 여기서 4.65배가 되면 100% 가 되겠죠? '치명타 확률 #% 증가'를 대략 365% 맞추면 100%가 
되는 거죠. 방혈이라면 기본 베이스가 22.5%가 되서 344% 이겠고요.
(두 배는 +100%, 세 배는 +200%, 네 배는 +300%, 4.65배는 365%) 

아무튼 지진 덫 기준으로 365%면 만땅인데 이걸 맞추는 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2시 덫 숙련 노드에서 108%, 거기와 시작 노드 사이의 암살 25%, 성유로 비전의 잠재력 30%
쌍날붙이 30+30 하면 223% 이고 권능 충전 3개 120% 하면 343% 이니 이 정도만으로도 
해결이 됩니다. 굳이 플라스크나 치명타 노드를 찍지 않아도 되는 거죠. 저는 주문 억제 숙련에서 
마스터리를 한 포 치명타 관련해서 찍었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디버프라 일단 몹을 한 대라도 때려야 적용이 되어서 쫄몹 잡을 때에
도움이 되라고 한 거죠. 이러면 치명타 배율 옵션이 중요해져서 주얼은 '쌍수 사용 시 치명타 배율'이
붙은 걸로 도배 했습니다. 대형 군주얼을 두 개 쓰게 되었네요. 세팅을 바꾸니 은신처 dps 가
2/3로 떨어졌지만 실제 딜은 올랐습니다. 특히 보스 몹 잡을 때 체감이 아주 큽니다. 

은신처에서 지진 덫의 주문 치명타 확률이 20% 인데 한 대 때린 이후에는 치확 상승이 적용 되어
100% 에 가까워지는거라 보스 전에서 확실하게 딜 상승을 느낄 수 있습니다. 쫄이야 어짜피
금새금새 잡아서 체감이 잘 안되죠. 다만 파란색 매직 몹 떼거지에서는 좀 느껴집니다. 
특히 그런 몹이 많이 나오는 알바 사원에서 체감이 되죠.

그런데 정말 100%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80%라는 말도 어디선가 봤고 저항 같은 게 75% 한계치가
있으니 치명타도 있을 것도 같고 그러네요. 언제쯤 엑린이에서 벗어날 수 있을런지... 모르는 게 너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