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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6 04:25
조회: 623
추천: 6
100만딜 드립치면 시베리아 귤 까라 해주세요.(스압)
자. 지금 타클들이(특히 광전)
무사가 <급소-일도-급소-일도> 날리면 3초 혹은 5초에 100만 딜 뽑는 무적 완전체가 되었다.
라고 아우성입니다.
당당히 외쳐주세요.
"님들 시베리아 귤 까세요. ^^ㅗ"
무슨 말이냐.
급소 날리네요. 초기화 굳 -> 일도 날립니다 초기화 굳 -> 급소 날립니다 초기화 굳 -> 일도 날립니다 초기화 굳 -> ....
무한히 반복될 것 같은 이 딜 사이클의 현실적인 빈도를 볼까요?
우선 다들 잘 아시다시피 급소 초기화 확률 35% / 일도 초기화 확률 50% 입니다. 문장 포인트는 총 9포인트
자. 급소 쿨타임이 임박합니다. 힘모으기를 하고, 급소 발사. 초기화 -> (0.35) 35%
일도를 연이어 날립니다. 초기화 -> (0.35 * 0.5 = 0.175) 17.5%
또 급소를 날립니다. 초기화 -> (0.35 * 0.5 * 0.35 = 0.06125) 6.13%
또 일도를 연이어 날립니다. 초기화 -> (0.35 * 0.5 * 0.35 * 0.5 = 0.03063) 3.01%
또 급소를 날립니다. 초기화 -> (0.35 * 0.5 * 0.35 * 0.5 * 0.35 = 0.01072) 1.01%
또 일도를 연이어 날립니다. 초기화 -> 계산생략 0.5 %
또 급소를 날립니다. 초기화 -> 계산생략 0.2%
x % 이게 무슨 말인지 확 감은 안오시죠?
대충.. 어떤 경우의 확률이 x % 다 한다면...
100명의 무사가 동시에 급소치기를 날렸을 때 평균적으로 x 명이 저렇게 된다. 는 얘기입니다.
"평균적으로" 라는 말은.. 100명의 무사가 급소치기를 날리는 실험 전체를
백만번, 천만번, 수십억번, 수백억번 정도 반복하면, 하면 할 수록 더 평균값에 수렴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즉! 100명의 무사가 심호흡을 하고 급소-일도 를 초기화 되는데로 날려봅니다. 평균적으로
첫급소 초기화 꽝 : 65명
급소 한번 초기화 : 35명
급소 후 일도까지 초기화 : 18명
급소 후 일도까지 초기화 되고 두번째 급소도 초기화 : 6명
급소 후 일도까지 초기화 되고 두번째 급소도 초기화하고 두번째 일도까지 초기화 : 3명
급소 후 일도까지 초기화 되고 두번째 급소도 초기화하고 두번째 일도까지 초기화하고 세번째 급소 초기화 : 1명
...
자 그럼 문제의 100만딜. 드립을 분석해봅시다.
문제의 발단은 급소치기 30만딜 스샷으로 알고 있는데, 당연히 힘모으기 적용 데미지라 사료됩니다.
그럼 힘모으기가 없을 때 였다면 30 / 1.3 = 23만
스킬 위력 2100 인 급소가 23만이면.. 스킬위력 1300대인 일도는 14만 정도 나오겠군요.
모두 all 크리 터졌다고 가정하고 (물론 이것도 나중에 계산)
급 : 30만
급-일 : 44만
급-일-급 : 67만
급-일-급-일 : 81만
급-일-급-일-급 : 104만
우와. 모두 all 크리가 터졌다고 가정하기만 하면 <급-일-급-일-급>
급소 초기화가 두번, 일도 초기화가 한번만 되면 무사는 힘모으기-급-일-급-일-급 대략 8초..? 면 100만딜을 뽑을 수 있네요.
근데 힘모으기하고 100명의 무사가 급소 날리면 급소 초기화 두번/일도 초기화 한번씩 터지는 사람이 6명이나 되네요!
최상의 타클 버프, 디버프 지원을 받고
분노한 몹의 후방에서 힘모으기 - 기백을 켠 상태로
우주파괴 옵션의 1급 12강 무기를 든 무사 100명이 급소치기-일도 반복 사이클을 돌리면
all 크리만 터지면 6명이나 100만딜을 뽑을 수 있어요! 생각보다 많은데, 사기 맞네?
자 이제, 진실을 보고 시베리아 귤을 까실 시간입니다.
위의 상황 설명에는 드러나지 않은 두가지 맹점이 숨어있는데
1. 연타성 타격의 all 크리 확률
2. 어글 문제
일단 크리 확률 문제는 정령/사제에 따라 다르고 정확한 공식도 통계도 없는 상황이라 아주 거칠게 가정해볼께요.
힘모/급소 크리 문장은 모두 있다고 가정하고 정령사의 분노 결계를 받은 상황에서
힘모 급소 크리율 : 대략 35% / 그냥 급소 크리율 : 대략 25%
일도 크리율 : 10%
0.35 * 0.1 * 0.25 * 0.1 * 0.25 = 0.00021875 -> 1만번 하면 2번
즉. 힘모으기 일발 장전하고 급소치기 날리는 1000000명의 무사 중 (백만명)
평균적으로 60000명 (6만명) 의 무사가 급소 초기화 두번 / 일도 초기화 한번에 성공하고
6만명의 무사 중 60000 * 0.0002 = 12 명의 무사가 평균적으로 급-일-급-일-급 all 크리에 성공합니다.
우와 !!!!
최상의 타클 버프, 디버프 지원을 받고
분노한 몹의 후방에서 힘모으기 - 기백을 켠 상태로
우주파괴 옵션의 1급 12강 무기를 든 무사 백만명이 급소치기-일도 반복 사이클을 돌리면
무려 12명이나 100만딜을 뽑을 수 있어요! 생각보다 많은데, 사기 맞네? 껄껄껄. 귤 까세요.
물론 급-일-급-일-급 이렇게, 급소-일도가 모두 이쁘게 같이 초기화되는 경우말고
그리고 all 크리가 아니라 크리-노크리 섞여서 100만딜이 가능한 경우
일일히 급소 일도 초기화 경우의 수 따져보고
거기서 또 일일히 딜 사이클 마다 크리-노크리 경우의 수 따져보고
연타성 딜러보단 한방한방 큼직한 딜러가 오히려 큰 데미지쇼를 보여줄 확률은 더 높습니다.
대신 연타성 딜러는 좀더 균등한 데미지 분포를 보이겠죠.
물론 dps가 같다면 기대 데미지 값은 같고요.
어글문제에 있어서도
어글 공식이 서리바다님 노력으로 상세히 밝혀진 이후 알려진 점이라면
기존의 예상 밖으로 연타성 딜러가 한방딜러보다 어글면에서도 불리하다.
이 점은 서리바다님 글 찾아 읽어보시면 대충 감이 오실거고...
대충 설명하면 예를 들어 지금 현재 탱커의 누적된 어글의 상한선이 37만이다! 한다면
테라 시스템은 딜러들이 누적딜량으로 어글 상한선에 근접하게 유지되다가 상한선 넘는 순간 바로 어글이 바뀌는 구조입니다.
연타성 딜러는 크리가 터져도 한방이 무식하게 안쎄니 상한선 넘는 순간 어글 역전. 후방 놓치고. 잠시 방어.
한방 딜러는 상한선 근처에서 한방 큰 크리가 터진다면 상한선보다 크게 넘는 딜량으로 역전. 하지만 도발로 다시 커버 가능.
즉.. 제대로 하는 탱커라면 한방 딜러라고 한방만으로 어글 역전되는 일은 별로 없고
탱/딜/힐 모두 시간당 누적 어글이 감소하면서 상한선 근처에서 탱커와 딜러가 서로 줄다리기하는 꼴인데,
상한선 바로 턱걸이해서 역전하나, 한방 딜러가 큰 한방으로 어글 역전을 하나
모두 수비적으로 몸 사리면서 시간당 어글 감소를 노려야하는건 마찬가지이므로
어차피 역전될 상황이라면 기왕이면 큰 한방으로 크게 어글선을 넘어 역전하는게 딜면에선 유리하다.
게다가 100만이고 나발이고... 4-50만쯤 딜 나오면 이미 어글은 마구 튑니다.
즉. 패치 이후 무사 dps 상승은 분명합니다만
3초 5초 100만딜 드립치면 귤 까라 하세요.
* 글이 길어지다보니 대충 갈겨써서 여기저기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적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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