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종 악플러에게

 

저는 한때 학창시절 때부터 테라 하며 살았던 겜돌이 입니다

저도 센척&승부근성이 강해서 테라에 목매달하면서 게임하던 시절이 있었어요

 

지금은 그런 열정은 식어버린 저씨화 리얼충 이지만 
그 당시는 게임 속에 일어나는 일들을 간혹 현실보다 몰입했던 적도 있었던 것 같고
매일 같이 눈뜨면서 똥싸면서 테갤 보던때도 있었던것 같아요 

언플 및 관종짓 도 가끔 즐기고 했었어 악플로 사람 하나 매장시키는 짓도 즐겼어요 
저는 저와 같은 성향으로 게임하던 주변사람들이 많아서 더 쉬웠지요

현실에서도 여러 명이 사람 하나 바보 만든거 쉬운데 온라인에서는 일도 아니었어요
그러면서 점점 준수했던 제 인성을 갉아먹으며

점점 자극적인 말 남이 고통스러워할 말을 사용하게 되고 점점 괴물이 되어버렸지요

 

이런 이야기 쓰는 이유요?
후회가 돼서 그래요 제가 하는 말과 행동에 상처를 받고 게임을 접었던 사람도 있고
저희 때문에 자살을 시도 하려던 사람도 있었습니다
저를 따라 사이버 폭력성 행동을 모방하는 사람들도 생겨났으며
고소도 많이 당해보고 고소도 해보고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뭐라고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되는 말을 했을까
좋게 말할 수도 있을 텐데 어차피 재미있을려고 게임 시작한건데

이런 행동을 하면서  성격도 많이 버리고 신경쓰고 시간낭비 하고 많이 후회 돼요

 

관종 악플러로 한번 입문하게 되면 나는 저런 사람처럼 안되야지 이렇게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결국 자신이 그런 사람이 되어버린다고 합니다

자극적인 글을 보고 뇌에서 기억해 나도 모르게 어느순간 따라한다고  

잘못하면 정신적으로도 평생 문제가 되고 사회생활도 영향을 많이 준다고 하네요 

다들 자신이 싫어하던 그런 사람이 되어버리는거 아닌지 한번 눈감고 생각해보세요
  

여기 섭게 관종만봐도  페랑이나 데바타 살기등

애들은 테라 리즈시절 때부터 민짜때 부터 알던 애들인데
페랑이 같은 경우는 옛날에도 사차원인것 같았지만 정말 순수하고 나쁜말 욕도 못하고  
저희가 조금만 놀리면 말 한마디 못하고 맨날 울먹이던 순수한 영혼을 갖은 아이로 기억해요


데바타 같은 경우도 처음 마징도둑? 이였나 그거 했을 때 하루종일 전화로 아 이런거 하면 안 되는 거지 하면서
윤리의 경계선에서 고민을 하던 아이 남에게 좀 피해 가는 행동을 할때도
이런거 하면 사람들이 불편해, 싫어 하겠지? 도덕적 예의도 자주 물어보던 미성년자 였고요


살기도 입에서 어버버 거리며 욕 한마디도 하고 시키는데로 하는 애 였어요

 

그런데 게임 및 커뮤니티 사이트를 지속 적으로 하면서

노라이퍼 인생을 살며 쓸데없고 탐욕스럽고 안 좋은 걸 배우며

서로 싸우고 이간질하고 편가르고 분탕질하고 저격 센척 하면서

욕할 필요도 상황도 없는데 말투에 욕을 포함하고
저를 비롯해 점점 성향이  다들 변해가더라고요

정말 자신한테 나쁜 영향인 줄 모르고 말이죠

왜들  왜이렇게 변했는지 안타깝네요

예전에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북문에서 결투만 하고 전장만 해도  재미있고 웃으며 같이 보낸 시간들 그립네요 

 

여러분은 인터넷이 테라가 낳은 괴물이 되지 않길 바라며
                                            


                                                                              -작성자 선비코스프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