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같아서 안타까워서 한마디해요
지금 글쓰면서 대답기다리고 협상할 때는 지났다고 봄

합의 하에 성관계라 민사상 불법행위 손해배상 청구나 형사상 성범죄로 처벌 등은 하기 어려움. 이제 그 가혹한 책임을 분담하는 데 있어서 현재 법률적으로는 할 방법이 없으니 자신의 선택만 남았어요. 이젠 냉정해져야 할 때임.

어찌됐든 한시가 급한 가운데 개같은 상황이고 저딴 발싸개새기랑 뒹굴은 자신의 잘못도 있는 거임.

억울하다면, 그래서 성교육하는 거고 학교서부터 성과 생명, 피임에 대한 가치관을 확립시키는 거임. 싸재끼고 나몰라라하는 새기만큼은 아니더라도 당신 잘못도 있는 거.

1. 자녀를 낳게 될 경우 상대방 남자는 부양 의무와 함께 양육비 등의 지급 의무가 있으나 100세 시대에 이제 20살인데 아이를 위해 책임지며 나머지 인생을 살아야 하고

2. 지울 경우에도 개인의 양심과 도덕적, 윤리적 책임이 따름.

책임의 무게는 다르겠지만 어느 선택이든 잘못에 대한 책임과 죄책감을 짊어지고 살아야 함.

1.을 선택하고 아이에게 도리를 못해 아이와 자신 둘 다 망가질 것 같으면, 역시 생명에 대한 도리는 아니더라도 더 커가기 전에...같은 실수하지 말고 열심히 살아요 어떤 선택을 하든 현명한 선택이라고 하긴 어폐가 있지만 누구도 그 선택을 비난하진 못할 거에요

조금 더 나은 선택을 빨리 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