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조 까는 사람들은 일단 대부분 보조를 안 키워본 사람임.
보조를 현금박치기나 엄청난 팀레벨 숙소의 말단 정도로 키우는 사람이 아니면 보조한테 스펙을 요구하는 게 어처구니 없다는 걸 알 수 있음.

2. 파티 구하면 보조들만 많다??
보조들만 많은 게 아니라 보조는 할 수 있는 게 파티플밖에 없으니까 많아 보이는 거임.
딜러들이야 솔플을 해도 되고 업힐 290 수정광산 할 거 많음.
보조는?  그딴 게 어딨어.

3. 라이트유저는 겜 하지 말란 건가?
모든 캐릭이 고투자를 요구하게 되면 라이트 유저는 뭐로 게임함? 특히 트오세처럼 거의 모든 컨텐츠를 파티 위주로 즐겨야 하는 게임에서 스펙에 문턱 걸리면 옛날 마영전 공제방 논란처럼 고인물과 신규 유저나 라이트 유저 사이에 벽이 생길 수 밖에 없음.
그게 뭐가 문제인데 싶은 사람은 그냥 마영전 밸토게 가서 공제 검색하고 오시길.
즉 저투자 유저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현재의 보조 계열인데 보조에도 투자를 요구하는 순간 안 그래도 적은 유저풀을 스스로 줄이는 격이 됨.

4. 그래서 궁극적으로 지금의 보조들이 피해 주는 게 있나?
없음. 장비 비매너도 그냥 예의를 갖추지 않았다 뿐이지 직접적으로 피해를 준 거는 아님. 자기 할 일을 다 했으니까.
왜 보조가 피해 준 것도 없는데 보조한테 피해를 주려고 함?


마지막으로, 보조를 날먹처럼 여기는 사람들은 그냥 보조 한 번 키워보면 될듯. 다만 본캐에서 실버 왕창 옮기지도 말고, 현금술도 쓰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