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가현 경찰 과학수사연구소 직원이 7년간 DNA 감정 결과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직원은 총 239건의 DNA 감정에서 허위 내용을 기재하거나 데이터를 조작했으며, 이는 전체 감정 업무의 약 40%에 해당합니다.
직원은 업무 지연으로 질책받는 것을 피하기 위해 조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경찰은 용의자 오인이나 잘못된 기소 등 수사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37건은 정상 감정 시 용의자 특정이 가능했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본 경찰청은 관리 부실 책임을 물어 간부들을 문책하고, 전국 경찰의 DNA 감정 절차에 대한 점검에 착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