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껏 너무 중장거리 저격 위주의 저격중형 플레이를 해왔다 싶어서( 그래서 늘상 팀 전멸하고 마지막까지 남아있곤 했음 ) 판투부터는 가능한 전선 근처에서 깔짝대는 운용을 하고 있습니다만, 보다시피 승률은 물론이요 생존률도 심각합니다. 이게 또 생존률이 거지라서 승률이 더 떨어지는 것도 같고...
몇 발 박아보지도 못하고 죽으니 평딜도 평킬도 영 거시기하구요( 스톡구간을 생으로 거쳐온 것도 있겠지만 전차는 현재 풀업이고, 플레이수가 100판에 달했는데도 전적이 정상궤도에 못 올랐다는건 제 운용 문제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안 그래도 판투 탈 때마다 유난히 아군팀이 적팀보다 중전차 전력이 부족한 판이 줄줄이 걸려서 그나마 판투가 중형 중에선 튼튼하니까 중전차 자리 땜빵한다고 대신 전선에 서기 일쑤였는데....아오 하여튼 상태가 심각합니다 ㅠㅠㅠㅠㅠ
중형스럽게 몰자니 또 판터보단 민첩해지긴 했는데 타국 중형에 비해선 기동이 느리다보니, 예를 들면 광산맵 같은 곳에서 중앙 언덕 달려가다가 행렬 끄트머리에 쳐져서 적 중전차들한테 맞아죽기 일쑤고... 뭘 해도 뒈짖이 되니 괴롭습니다.


정말 요 녀석을 어찌 다뤄야 할지 모르겠어요;
3002M부터 독일 중형 플레이에( 전반적인 제 플레이에 )뭔가 자신이 없어지더군여 ㅠ 판터 몰 땐 초반엔 저격하면서 천천히 조여가는 식으로 운영했었는데 판터2 는 어떻게 몰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