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 독퀴 승무원들이 드디어 3스킬 전우애를 마스터한 기념으로, 시험삼아 장전기 빼고 환풍기를 끼워봤습니다.


나머지 이큅 두개는 위장막이랑 쌍안경인데, 아무리 그래도 저 둘은 못 빼겠더라고요.


독퀴야 뭐 포 작살나도 등대 플레이만으로도 제몫은 충분히 해내는 놈이니...


아무튼 그렇게 달고 나니 장전 속도가 2.74초였나... 승무원 100%+장전기가 2.59초니, 0.15초 정도 차이나는 셈이죠.


사실 저 차이로는 실전에 들어가봐도 별 위화감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장전기랑 연사력 5%정도 차이인가요?


아무리 독퀴가 연사로 먹고 산다지만 사실 진짜로 저 연사력을 살려서 풀 프리딜 하는 상황 따윈 거의 없기도 하고...


게다가 약점사격이 워낙 필수인 포라, 명중 쪽에 보너스를 받는게 아무래도 좀더 메리트가 있나 않나 싶고요.


그에 더해서 기동은 확실히 더 부드러워졌더군요.


치고 나갈 때도 그렇고, 제자리 선회 할 때도 확실히 체감이 오는 정도로 향상이 있습니다.


그외에 체감까지는 어려웠지만, 위장력과 시야에도 대충 5%정도씩의 향상이 있었을테고요.


그 덕분인지는 몰라도 환풍기 세팅 후의 시험삼아 굴려본 3판은 다 승리했네요.


아무튼 제 리리오는 앞으로 쭉 이 세팅으로 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