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관리인 라덴, 이놈이 잠수만 안탔어도 수많은 역사가 바뀌었을것이다. 어찌보면 대단한 인물

천둥왕의 등극

판다렌이 영원꽃 골짜기에서 발전하고 있을때 모구는 언제나그렇듯이 병림픽을 하고있었습니다.
마이너한 전쟁군주의 자손으로 태어난 레이션은, 클랜간 전쟁의 잔혹성에 익숙했습니다. 그의 기술과 전투에서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그는 증가하는 충돌과 정치적 배신이 모구의 잠재력임을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아버지의 충실한 가신으로 남았습니다. 
가까운 조언자가 그의 아버지를 배신하고 죽였습니다. 거의 모든 클랜원들은 레이션의 아버지편에서 그 조언자 편을 들었습니다. 오로지 소수의 군인만이 그의 편에 섰습니다. 복수와 폭력 대신, 레이 션은 추방의 길을 선택합니다. 그는 이 땅을 돌아다니며 모구들의 실패를 목격하며 명상합니다. 보통 클랜 지도자가 죽으면 그 가족은 멸족시키는데, 다른이들이 보기에 레이 션의 명상과 방황은 절망과 광기의 징조로 보였기에 그냥 넘어가게됩니다. 
곧, 레이 션은 그의 지능과 이성이 구할수없는 답을 찾고자 했습니다. 그는 모구의 오래전 사라진 주인, 고위관리인 라(라덴)을 찾으러 갑니다.
몇세기동안, 라는 라덴(라 주인님 이라는 모구어)로 불렸습니다. 소수의 모구만이 그가 살아있다고 믿고 있었지요.
왜 고대의 주인은 모구로 하여금 육신의 저주를 겪게 했을까? 레이 션은 라덴이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모구의 상황은 그저 작은 시험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말입니다. 혹시 모르잖습니까. 이 모든게 티탄 계획의 일환일지. 결국, 라덴도 티탄의 살아있는 도구이니까요.

수년의 수색 끝에, 레이 션은 골짜기 북쪽의 숨겨진 금고를 발견합니다. 모구가 전쟁을 수행하며 잃어버린 그들의 신성한 방을 발견합니다. 그곳에서, 그는 라덴을 발견합니다. 라덴은 땅에 앉아 움직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라덴은 모구가 들어온 것에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습니다. 레이 션이 모구의 진정한 목적에 대해 묻기 시작했지만, 그는 어떤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이때 라덴이 거짓말이라도 뭔가 큰그림을 말했다면 레이 션은 모구들에게 그 큰그림을 설명하고 비교적 평화롭게 황제가 됬을수도있지만 안타깝게도 라덴은 그런거 안했습니다. 

날이 지나고...주가 지났습니다. 그리고 레이 션은 슬슬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뭐라도 말하란 말이야
끝내, 레이 션은 라가 뭐 큰그림을 그린것도 아니고, 티탄의 창조물에 질린것도 아니고 그냥 포기한것임을 눈치채게 됩니다. 모구의 고통은 그저 주인이 없는것의 결과 그이상 이하도 아닌것을요.

레이 션은 그의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대체 왜 티탄과 그 목적을 저버렸냐고 말이죠. 그의 거친 말은 고위관리자를 화나게 했습니다. 라는 레이션을 데리고 근처의 천둥의 산에 갔습니다. 그곳은 끝도없는 폭풍이 몰아치고 하늘을 가르느 곳이었습니다. 어떤 모구도 그곳을 가려하지 않았습니다. 당연하지요. 누가 그런곳에 가고싶겠어요. 그곳을 금지된 장소라 여겼습니다. 거대한, 화려한 금고에서 라덴은 아만툴의 남은 힘을 소환해 레이 션에게 그가 원하는 답을 보여주었습니다. 판테온의 티탄은 그들 중 한명에게 배신당해 모두 죽었고, 마지막 희망은 아제로스 그 자체인데 벌써 공허의 괴물들에게 감염되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라덴은 이 사실이 모구의 영혼을 찢어버릴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레이 션은 아니었습니다.
레이 션은 그들의 주인이 티탄의 목적을 계속하는것에 관심이 없다면, 자신이 그것을 대신 이어갈것이라고 결정했습니다. 라덴이 멘탈터진 사실은 레이 션에겐 별거 아니었습니다. 경고없이, 그는 라덴을 공격했습니다. 그리고, 철로된 봉인으로 그를 묶었습니다. 단순히 라덴의 힘을 훔친게 아니라, 아만툴의 힘을 흡수한겁니다.
레이 션 [이 힘은 이제 제껍니다. 제 마음대로 할수있는겁니다]
레이 션이 이해할수없을정도의 힘이 그의 영혼에 쏟아졌습니다. 그는 라덴을 천둥의 산에 가둬버렸습니다. 라덴이 분노와 혼란으로 막 뭐라하는걸 무시하고요. 이래도 쌉니다
레이 션이 돌아왔을때, 레이 션의 새로운 힘이 모구 클랜들 사이에 소문이 퍼졌습니다. 신의 심장을 뜯어내 먹었다느니, 골짜기의 힘 그자체를 흡수했다느니, 어떤이들은 그가 새로이 태어난 티탄이라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이 소문에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이 "천둥왕"은 모든 모구에게 복종을 요구했습니다. 그는 티탄의 타고난 권리를 가졌으며, 그를 섬기는것을 거부하는 자는 모두 죽을것이라 주장했습니다.
이후, 레이 션은 모구를 통합하고 아제로스의 주인과 그 세계령의 수호자로써 새로운 운명을 개척합니다. 더이상의 사소한 내전들은 있어선 안됬습니다. 천둥과 번개가 그를 따랐으니, 레이 션은 모든 저항세력을 파괴했습니다. 운좋은 자는 빠르게 죽었지만, 운나쁜 자들은 수 세기동안 묶여있어야 했습니다.
처음엔, 모구들은 공포로 그를 따랐습니다. 하지만 그의 기적들은 충성을 불러왔습니다. 천둥왕은 관리인들의 도구들을 완벽하게 익혔습니다. 예를들면, 나락샤의 엔진이 있겠습니다. 골짜기 북쪽에서 가져온 이 강력한 장치는 모구로 하여금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도록 이끌었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그들의 육신의 저주를 되돌릴 방법까지 찾게 됩니다. 
레이 션의 지도 아래에, 번영과 잔혹함이 골짜기를 잡았습니다. 모구에게는, 새로운 영광스런 제국의 시작이었고, 다른 종족들에겐 폭정의 시작이었습니다.


이번편은 좀 짧았습니다. 새벽이라 ;;
2편에서는 치세와 그 몰락에 대해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