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불량 중국집을 처단하는 감시원 살게라스 시절
중국집 사장이된 살게라스


공허의 의지

판테온이 자고있는 세계령을 찾아다닐때, 아직도 살게라스와 아그라마르는 남아 돌아다니는 악마들을 사냥했습니다. 두 영웅은 서로 따로다니면 더 많은 세계를 구원할수 있으며, 필요할때 서로를 부르자고 하며 흩어집니다.
한 시대가 걸쳐, 살게라스는 공허 군주의 계획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그는 끝없는 어둠의 가장자리까지 갔습니다. 거기서 공허의 힘이 발산되는 어떤 어둡고 건조한 세계를 찾게 됩니다. 그곳에서, 살게라스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엄청난 무엇인가를 봅니다. 그것은 고대 신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과 그 세계를 공허 에너지로 감싸고 있었습니다.
공포가 자라나며, 살게라스는 이게 단순한 세계가 아님을 알게 됩니다. 그는 이 행성의 심장부에서 세계령이 꿈꾸고 있는것을 봅니다. 하지만 다른 세계령이 꾸던 평화롭고 즐거운 꿈이 아닌, 어둡고 공포에 가득찬 악몽을 꾸고있었습니다. 고대 신들은 땅속 깊숙히까지 파고들어 세계령을 그림자로 포위하고있었던 것입니다. 그곳에서, 나스레짐의 비밀회의를 발견합니다. 그들은 고대 신 사이에서 그들의 어두운 힘을 쬐고 있었습니다. 이런 악을 발견하고, 살게라스는 빠르게 그들을 족쳤습니다. 그들을 심문한 결과, 아작난 악마들은 고대신들과 공허 군주의 의도에 대해 배운것을 이야기합니다. 만약 공허의 힘이 어린 티탄을 타락시키는데 성공하면, 말할수 없이 엄청난 어두운 생명체가 탄생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창조의 힘, 심지어 판테온조차 버틸수 없는 그런 존재요. 그리고, 이 뒤틀린 티탄은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과 에너지를 공허 군주에게 바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살게라스는 한번도 패배한적이 없었지만, 이때 처음으로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그는 판테온만 찾아다니던게 아니라 공허 군주들도 찾아 다니고 있었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살게라스는 이 공허의 힘이 어린 티탄을 삼켜버릴 수 있다는 사실을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눈에는 그 사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분노에 가득차, 그는 그 나스레짐을 우선 아작냅니다. 엄청난 분노로 그 악마는 형체가 사라져버릴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타락한 세계에 눈을 돌립니다. 비록 그의 마음은 슬픔으로 가득찼지만, 이 방법만이 답이다 하면서 행성을 갈라버립니다.
그리고, 살게라스는 바로 판테온으로 귀환합니다. 동시에, 아그라마르도 부릅니다. 그는 판테온 멤버에게 이 사실을 알립니다. 다른 판테온 멤버들은 사실에 충격먹었지만, 더 충격적인건 살게라스의 행동이었습니다. 미리 알렸어면 됬잖아 이놈아
그들은 왜 굳이 동족을 죽여야 했냐고 따졌습니다. 만약 그가 판테온을 호출했으면 그 타락을 정화할수 있었을 것이라고 하면서요.
살게라스는 그의 행동이 반드시 이뤄젔어야 할 방법이라고 설명하면서도, 부질없는 짓임을 알았습니다. 다른 티탄들은 그가 본것을 못봤으니까요. 그들은 절대 이런 행동을 이해할수 없을 것이었습니다. 아그라마르를 제외하고, 다른 티탄들은 공허나 악마에 대해 잘 알지도 못했습니다. 그들은 이런 사악하고 타락한 힘에 대해 알지 못하니까요. 내가 제일 잘아는데 니들이 뭘안다고 그래! 빼애액
살게라스와 판테온 사이의 열띤 말싸움이 이어졌습니다. 주제는 공허 군주에 대항하는게 무엇이 답인가 하면서요.
살게라스는 다른걸 떠나서 고대신이 세계령을 타락시키는데 성공하면 다른것들도 타락시킬거라 했습니다. 그렇게되면, 못막는거죠 GG
살게라스는 존재 자체가 문제가 있었음을 피력하며 공허 군주의 계획을 막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바로 옆동네 우주에서 어떤 인간 황제가 했던 짓이었죠. 내가 가질수없으면 차라리 잿더미로 만들어버리겠다. 생명체를 다 없에버려서 티탄과 공허군주, 고대신의 싸움에 가능성을 높이는것이었죠. 이미 생명이 한번 퍼졌는데, 타락을 싹 다 정화시키고 나서도 충분히 생명체가 탄생할수 있다는것을 피력하면서요.
다른 판테온은 이 뭔 개소리야 급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에오나는 살게라스의 의무였던 다른 생명체들을 가능한한 지키는 것을 상기시켰습니다. 싹다 멸종시키는것이 가장 잔혹한 일이니까요. 심지어 아그라마르도 이 계획에 반대했습니다. 다른 방법이 있을거라면서요. 그는 다른방법이 있을거야 하고 살게라스를 설득했습니다.
물론 살게라스는 그런게 들어올리가 없었습니다. 배신감과 절망에 압도되어 그는 판테온을 떠났습니다. 절대 그들이 자신의 계획만이 맞음을 이해하지 못할거라하면서요. 

교훈 : 중요한 결정을 할땐 다른이들과 상의하자


불타는 군단의 창설

시간이 흐르고 흘러 판테온은 아제로스를 발견하고...검은제국을 족치고... 세계에 질서를잡고...떠나고...티탄관리인들은 용맹의 전당도 만들고 위상도 세우고 여러일로 바빴을때, 살게라스는 고독속에서 우주의 운명에 대해 명상합니다.
공허 군주가 이미 다른 세계령을 흡수했을거라는 그의 공포는 그를 집어삼켰습니다. 왜 사실확인도 안하고 망상을 하고있죠? 살게라스도 그렇고 라덴도 그렇고 티탄들중엔 유리멘탈이 참 많았습니다
의심과 절망이 티탄의 매 생각을 뒤틀었고, 그는 점점 창조 그 자체가 치명적으로 결함이 있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끝내, 그는 이 우주를 지킬 방법은 불로 정화하는것임으로 결론지었습니다. 그의 위대한 불타는 성전이 시작된 시점이었습니다.
이 성전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그는 분노로 가득찬 군대가 필요했습니다. 알고있는곳이 있었죠. 바로 마르둠이었습니다.
그곳엔 하도 악마들을 가둬놔서 그런지 마르둠의 존재를 악몽의 장소로 뒤틀어놓았습니다. 지옥마력이 벽을 뒤덮고 포로 악마들은 그걸로 뒤덮이며 살았습니다. 살게라스는 그 벽을 내리쳐 마르둠을 해방합니다.

나스레짐 A [이제 끝났군]
아나이힐란 B [뒤틀린 황천은 이제 자유다아아아]

그런데, 생각보다 지옥마력이 쌓여있던게 많았던지 살게라스조차 예상하지못한 폭발적인 흐름이 그를 뒤덮었습니다. 그리고, 이 에너지는 살게라스를 진화시켰습니다. 부먹파가 된 살게라스는 고결했던 육신이 찢어지며 증오로 불타는 육신이 되었습니다. 이 변화에도 불구하고, 살게라스는 한가지 목적으로 움직였습니다. 공허군주를 막는 유일한 방법은 생명체를 멸절시키는 것이라는 것이요.
이 일격으로 마르둠 일대는 황천과 끝없는 어둠너머의 경계를 폭발시켜 여기가 뒤틀린 황천인가? 스럽게 바뀝니다. 이곳은 창조의 상처로, 살게라스의 광기에 대한 징표로 영원히 남게 됩니다.
각종 모습과 크기의 악마들이 와아아아앙 하고 쏟아져 나옵니다. 그리고, 살게라스는 그들을 자신의 힘으로 강화시킵니다. 그리고 지옥마력의 불길로 연합시킵니다. 비록 수많은 악마들이 이전부터 황천에서 힘을 뽑아왔지만, 살게라스의 탕수육소스에서 뿜어져 나오는 순수한 분노와 힘만큼은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 감탄스러운 맛에 어떤놈들은 덩치와 힘이 쎄졌으며, 어떤이들은 새로운 교활함과 지성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때, 살게라스는 악마의 본질에 대해 좀더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그 본질을 이용하는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너네 황천가서 죽으면 진짜로 죽잖아. 나와 함께 신나는 성전 vs 빠른 전멸. 그리고 이것은 어려운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살게라스는 공허 군주에 맞설 이 군대를 불타는 군단이라 이름짓습니다. 악마 세력이 이렇게 뭉친적은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했는데, 살게라스가 그들에겐 절대 이길수없는 상대였기에 저항이 불가능했기 때문이죠. 오히려 그에게 도전하는것이 아니라 멸종의 앞잡이라는 새 직종에 적응해갔습니다. 
불타는 군단은 처음으로 공격을 개시합니다. 그곳은 세계령이 있는곳은 아니었지만, 판테온이 질서를 세워놓은 곳이었습니다. 문명도 있었지만 불타는 군단의 힘에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constellar(알갈론과 같은 종족입니다)라는 판테온 소속 공무원 종족이 살게라스에게 뭐하는짓이냐는 판테온의 뜻을 알리러 오자 빠르게 시체가 되었습니다.
아그라마르는 이 공무원의 죽음을 처음으로 알게 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불타는 군단이 세계를 파괴하고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당연히, 가만히 있을리가 없었고 그는 자리를 박차 악마들과 싸우게 됩니다.
열심히 싸우면서, 그는 이 군대의 지도자를 발견하게 됩니다. 왠 불타는 티탄이 있었죠. 바로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조언자였던 살게라스였습니다. 
이 사실에 충격먹은 아그라마르는 살게라스에게 뭔짓이냐고 설명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살게라스는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설명충 체질이 아니었던지 불타는 성전은 오로지 세계를 정화하기 위한 행동이며, 앞길을 가로막는것은 누구든 불탈것이라고 했습니다. 
아그라마르는 살게라스를 말로 해결할수 없음을 알고 깃전을 신청합니다. 그는 그의 조언가였던 자에게 1:1로 정정당당하게 맞서자! 한것입니다. 악마들이 싸움이야? 나도 껴야지! 하고 구경하는 이 싸움터에서, 둘은 1:1 맞다이를 시작합니다.




3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