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
 
수양편 -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1054&l=27024&iskin=wow
신성편 -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1054&l=27041&iskin=wow
암흑편 -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1054&p=2&l=27049


<법사>

냉기편 -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1054&l=27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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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클리의 용 숨결 머리관
Darckli's Dragonfire Diadem



다르클리’는 북미 블랙락서버 실제 유저의 닉네임이다. 




<10...wa..chang..> 



자신의 닉네임을 본딴 전설이 나올 정도면 나름 성공한 와생이라고 볼 수 있겠다.
업적점수를 보니 인생을 댓가로 바친 것 같긴 하지만.. 암튼 부럽다..


사족으로

우리에게는 이 전설머리에 별 감흥이 없지만 양키들은 《Avatar: The Last Airbender(한국명:아바타 아앙의 전설)》을 떠올리는 듯 하다. 극중 ‘아이로(Iroh)’란 등장인물이 나오는데, 망가 중간에 아이로가 용숨을 시전하는 개그신이 있었던 모양이다. 아이로의 작중 위치도 파이어벤더(화법)이다





<“내가 왜 서쪽의 용이라 불리는지 알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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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왕의 화려한 손목띠
Marquee Bindings of the Sun King


아아.. 그립읍니다..
더러운 눈먼 반쪽짜리 나이트 엘프 잡종 따위도 7년이 지나서 예토전생 했는데 우리 폐하께서도 못할 것도 없읍니다... 우리 오너 오브 알라르, 신도레이 썬킹, 아바타 오브 피닉스, 마스터 오브 펠로멜르론, 라스트 프린스 오브 쿠엘탈라스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폐하께서도 언젠간 불사조처럼 찬란하고 화려하게 부활하실 것을 굳게 믿고 있읍니다...





<셀라마 아샬라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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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랄론의 타오르는 횃불
Koralon's Burning Touch



코랄론은 리치왕의 분노 공격대던전 ‘아카본 석실’의 보스 중 하나이고, 코랄론뿐만 아니라 석실에 있는 나머지 커여운 바위감시자들도 이름을 딴 전설이 존재한다. 






[코랄론의 타오르는 횃불] - 법사 전설무기 
[아카본의 무거운 손] - 전사 전설무기
[토라본의 시야상실 손목띠] - 죽박 전설무기
[에말론의 충전된 핵] - 주술사 전설무기





단순히 이름을 딴 전설이라 특별히 코멘트 할 것은 없고 
간단히 ‘아카본 석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아카본 석실'은 노스랜드 겨울손아귀 호수에 위치한 티탄의 금고이다. 
티탄의 유물을 보관해 놓는 곳이라고는 하는데... 
아카본에게 뚜렷한 관리방침을 내리지 않은걸 보니,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카본 석실(Valut of Archavon)" 은 티탄이 아제로스를 떠나기 전, 애끼던 피조물 ‘아카본’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러브하우스가 아니였을까 싶다.

실제로 만년 가까이 홀로 석실을 지킨 아카본의 이야기를 보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간단히 정리된 타임라인을 아카본의 독백식으로 보도록 하자.




- 티탄이 아카본을 창조하고 10일후

창조주들이 떠낫당..ㅎ



- 28년 280일 후

심심ㅎ ㅐ...☆



- 2467년 45일 후

졸리당.. 갑자기 바깥이 추워졋당...ㅠ

(영원의 샘이 생기면서 호수가 얼어붙음)



- 2880년 13일 후

왠지 피부가 뽀송뽀송해졌다

(육체의 저주가 티탄의 피조물에게 영향을 줌)  



- 5878년 147일 후

땅이 흔들린다. 지진이 난것같당..

(대전쟁. 영원의 샘 파괴됨)



- 9900년 225일 후

밖에 쪼꼬만 칭구들이 시끄럽게 노는데 넘 귀엽당ㅎ

(리치왕의 분노 시작)



- 9900년 260일 후

야밤에 밖에 나가보니 호수 주변에 이쁜 파츠들이 널부러져 있다.
쪼꼬만 칭구들이 버리고 간것같당
집에 가져가서 미니어처로 만들어야지...♬



- 9900년 285일 후

퍼런칭구들과 뻘건칭구들이 오브를 두고 퀴디치를 하고있다.
이기는 칭구들을 내 석실로 초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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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 주의 : 이건 아카본의 일기가 아니다> 


세계관상의 주요사건들과 비교하기 위해 타임라인으로 정리한 것이고, 
게임상 [아카본의 기록]은 따로 존재한다.



만년 가까이 되도록 아카본은 홀로 집을 지켰으며, 
코랄론, 에말론, 토라본이 석실에 놀러온건 리치왕의 분노 오픈시기로 상당히 최근이다. 
흑흑 불쌍한 아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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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섬유 점화 옷감
Pyrotex Ignition Cloth



Pyrotex Ignition Cloth는 망가 《강철의 연금술사》에 나오는 로이 머스탱의 연성무기(한국번역 : 발화포 장갑)에서 따왔다. ‘화염의 연금술사’ 로이 머스탱은 공기를 촉매로 불을 자유자재로 부리는 극중 간지캐릭터이다. 파이로텍스(Pyrotex)는 극중 존재하는 신소재로, 이에 따른 아이템의 정확한 번역은 ‘파이로텍스 점화 장갑’ 혹은 로컬라이징 명칭인 '발화포 장갑'이 맞다. 이걸 [화염섬유 점화 옷감]으로 번역하다니... 딱히 틀린 번역은 아니지만, 2%씩 부족한 디테일을 볼 때마다 아쉽기만하다. 




<장갑 자체가 연성진이 되어, 사전준비없이 연금술을 즉발로 사용한다>



플레이버 텍스트는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용병 마법사 ‘자야 밸러드’의 대사이다. (Jaya Ballard, Task Mage)


“Of course you can fight fire with fire. You can fight everything with fire."
"물론 불은 불로 다스릴 수 있습니다. 사실 모든것을 불로 다스릴 수 있습니다."




<MTG card 'Sizz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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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비전&공용 편으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