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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수양 / 신성 / 암흑    
<법사> 냉기 / 화염 / 비전&공용   
<흑마> 악마 / 파괴 / 고통&공용








아그라마르의 걸음
Aggramar's Stride


"시간과 공간은 하나입니다. 우주의 감시자에게 거리는 거의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아그라마르는 티탄 판테온의 일원중 하나로, 본디 살게라스의 부관이였으나 타락한 이후엔 그의 지위를 이어받는다. 이후 초강력한 세계령이 아제로스에 태어난다는 특급기밀을 누설하고 처음으로 살게라스에게 죽은 팔푼이 티탄이다.

연대기에선 고대식물에 잠식되고 있던 드레노어의 기반을 닦았다는 설정이 최근 밝혀졌다. 게임상에선 창조의 근원인 그의 아이기스가 달라란에 장식되어 있다.





<브롤라프?>   ???: 롤,,꺼져라,,,









노르간논의 선견지명
Norgannon's Foresight


"마법은 반드시 통제되고, 관리되고, 제어 받아야 한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숨겨지지 않을 것이며, 인정받고 존중되어야 한다. 이건 네가 반드시 이해해야 할 역설일지어다."


플레이버 텍스트는 티탄 노르간논이 말리고스에게 마법의 지배자(Spellweaver)란 위상을 부여하면서 같이 한 말이다. 플레이버 텍스트는 그 중 일부이며 노르간논은 위상의 책임과 의무에 대해 말한 뒤 '아마 책임감을 느끼겠다만. 부디 기쁘게 받아들이고 즐겨주길..' 이란 코멘트를 덧붙였다.

이후 말리고스는 필멸자들이 마력을 남용하는걸 막고자, 푸른용들만이 마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모든 마법 사용자들을 제거하기 위한 '마력 전쟁'을 일으킨다. 이는 수 많은 생명들에게도 영향을 미쳤고 생명의 어머니인 '알렉스트라자'와 연합한 유저들에게 리분 공격대 '영원의 눈'에서 쓸쓸하게 처치당한다.

물론 위상의 책무로서 극단적인 선택을 취해서라도 마법의 남용을 막기위한 명분은 있었으나, 말리고스에 지나친 판단에 영향을 끼친건 친우였던 '넬타리온'의 타락과 배신. 이로 인해 평정심을 잃고 정서적으로 불안했던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아이템의 원명은 Norgannon's Foresight 인데. 'Foresight'는 긍정적으로 선견지명이란 뜻도 있지만 부정적으로는 '우려, 심려'의 뉘앙스도 같이 가지고있다. 그렇기에 앞을 내다보는 안목(眼目)인 선견지명보다는 '노르간논의 예견' 정도로 번역하는게 낫지 않았을까싶다.




<???: 아~그러니까 적당히 해먹고 빠졌어야지~~>









세푸즈의 비밀
Sephuz's Secret


전세계 와우 유저들의 공분을 사고있는 이 전설은, 블리자드 디자이너 존 양(John Yang)의 게임 닉네임인 Sephuz에서 유래되었다. 과연 그의 비밀이란 무엇일까? 






-트윗-
총껨 하는데 누가 나보고 핵이랜다~ 기분 째진다~~ 끼요옷

-대화내용-
??? : 야 세푸즈 저새끼 핵으로 리폿
??? : 에임봇이네 저거
??? : 내 친구도 옆에서 보고있는데, 부쉬에서 리스폰됐는데도 저새끼가 바로쏨
??? : 리폿 ㄱ



이 전설의 실체는
FPS게임을 하다 개뽀록 터진 날을 기념한 존 양의 사리사욕 넘치는 전설이였다...
 

로 끝나면 좋겠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한 가설이 하나 있다. 

존 양(John Yang)은 본디 와우가 아닌 디아블로3의 클래스 디자이너로 재직했었는데, 15년 10월즘 와우부서로 이적하게 된다. 보통 게임 디자이너들은 욕이란 욕을 다 쳐먹는 직책인데 반면, 존 양은 디아 팬덤에선 나름 개념 디자이너로 평가됐었다. 

그 이유론 존 양은 적어도 자기가 맡은 게임의 클래스를 이해하고 실제로 즐기며 '게이머의 관점'에서 밸런스를 다루었기 때문이였다. 맡은 클래스에 관심 한톨 보이지 않던 칠뜩이, 유령개(새) 들이 존재했기에 대비효과가 더 컸으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한가지 알아둬야 할 건 똥3파트에서 와우로 넘어온 디자이너는 존 양 혼자만이 아니였다. 디자이너 돈 부(Don Vu) 역시 함께 넘어왔는데, 이 블리자드의 탐욕스런 돼지새끼 '돈 부'는 존 양과는 대척점을 이루는 칠뜩부류의 파렴치한 개발자였다.




<존 양의 이적소식을 알리는 게시물에 사람들은 돈 부를 욕하고있다(똥3인벤)>


존 양이 와우에선 어떤 업무를 담당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똥3에서의 존 양은 담당하는 클래스에게 참신한 패치방향과 적어도 유저들이 납득할 수 있는 답변들을 줬었다. 이 전설은 분명 '존 양'의 평판에 흠집을 내기위한, 탐욕스런 블리자드의 돼지. 돈 부(Don Vu)의 악의적인 음해가 아닐까 생각된다. 아니. 틀림없다. 우리 존양이 사리사욕을 위해 아이템을 설계했을리가 없다. 돈부 네 이 노오옴...!




<핸섬남 존 양과 탐욕스러운 돼지새끼>


참고링크 : 돈양과 존부








프라이다즈 - 사바릭의 최고 걸작
Prydaz, Xavaric's Magnum Opus



유래는

  1. 일렉 아티스트 Eric Prydz
  2. 그의 앨범인 Opus
  3. 대격변 패치때 사라진 악령의 숲 NPC 'Xavaric'

이 세가지 소스가 합쳐진것이다.

사바릭에 대한 정보를 찾던 중 wowhead의 코멘트 하나가 눈에 띄었다.


사티로스인 사바릭은 악령의 숲에서 플루트를 드랍한다. 나는 이 아이템에게 상당히 감명받았고, 그가 죽을때 나는 애절픈 비명소리와 플룻이 관계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명가 출신인 그는 불행한 삶과 행하고 있는 일들에 대한 후회를 음악에 흘려 보내지 않았을까? 추후에 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지 모르겠다.

                                                                                    - wowhead 코멘트중


크.. 정말 그럴듯하고 감동적인 의견이지만..안타깝게도 이는 사실이 아니다.
사바릭은 악령의 숲 콘스텔라스 폐허에 있었던 비취불꽃 사티로스의 우두머리로,
숲에서 보이는 나이트엘프를 보는족족 해하는 나쁜 놈이였다. 응 ㅅㄱ




<음악은 그저 취미일뿐>







다음엔 성기사 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