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3에서 가장 사이다인 순간이라서 잊을 수 없는 장면인데, 의의로 까먹거나 안 보신 분들이 많나 봅니다.

가리토스가 천하의 소인배에 편견덩어리 인종차별주의자이며 무능하고 사악한 블엘의 원수일지라도 하여간 아이언포지에서도 인정한 로데론 얼라이언스의 수장인데, 

그런 가리토스를 협력하자고 해놓고 단물 빨아먹은 후 죽여버리고 휘하 얼라이언스 부대도 몰살시킨 포세이큰이 다시 얼라이언스 상대로

"우리 원래 로데론 주민이었으니 받아주세요"

라고 하는데 순순히 믿어준다면 그건 얼라이언스가 호구를 넘어선 무뇌라는 의미죠.

언데드에 대한 선입견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포세이큰이 얼라이언스에게 배쳑받는게 편견같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