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믹스를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 싶어요. 일단 아마 와우 스토리 시초인 멧젠부터가 미국 코믹스 광팬이라 그런 것도 있지 않나 싶은데요.

마블이나 디시 코믹스 쪽 스토리와 설정은 정말 시도 때도 없이 갈아엎으면서 같은 인물도 전혀 다른 디자인, 전혀 다른 설정과 성격을 지니고 다시 등장하곤 합니다. 그리고 이걸 평행세계로 떼우죠. 덕분에 한 캐릭터만 해도 버전이 참 많죠.
이는 마블 디시 할 것없이 너무나도 많이 벌어진 일이라 하나하나 얘기하자면 산더미일 정도예요.

와우 확팩별 스토리 전개가 연출과 특정 사건의 임팩트 위주로 돌아가는 경우나, 이후 스토리 전개를 위해 이전 설정을 뒤엎는 경우가 딱 저런 미국 코믹스스러운 느낌을 강하게 주는 요소들입니다.



그래서 전 이전에 나왔던 늙은 안두인 코믹스도..꼭 미래에 그렇게 된다는 확신을 가진다기보단 블리자드가 그 때 순간의 임팩트를 주기 위해 사용한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을 강하게 받기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