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땅 4구역(나락은 거론할 가치도 없으니 생략함)중에서 나머지 3곳이 개노답이기 때문


승천의 보루는 그나마 나아지긴 했어도 본질 자체가 권위주의적 공무원 사회라서 정말 사명감 있는 인물이 아니라면 숨막히는 사회이고

레벤드레스는 애초에 악질들이 갱생하러 가는곳이라서(늙은말 블랑쉬처럼 일부 억울한 케이스는 제외)영 그런데다가 계급사회라서 숨막히는건 매한가지고(설정상 하위계층이 상위계층에 대한 선망이 있다고 함)

말드락서스는 뭐 말이 필요있나? 죽어서도 편히 못쉬고 어둠땅 방위라는 명목하에 계속 싸우는 곳인데


결국 대다수 평범한 존재들 기준에서 사후에 그나마 편히 지낼만한 곳은 몽환숲밖에 없음

우선 나머지 3곳에 비하면 위계나 권위주의가 덜함. 최고 끝발인 겨울여왕 밑으로는 특별할때 제외하면 상호간에 덜 권위적이고 덜 숨막히는게 느껴짐(대신 문베리만 하더라도 고위직이라기보다는 마을 이장님 같은 느낌임)

일부 케이스를 제외한 많은 몽환숲 주민들은 원하는 동물 모습으로 변신해서 하고 싶은거 하면서 편히 사는게 보여지기도 하고, 환생을 위한 씨앗형태로 변하는 케이스가 있긴 하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강요가 아니고 몽환숲에서 계속 살든지 아니면 환생하든지 각자의 자유임

드러스트와 게걸충, 스프리건만 조심하면 몽환숲이 어둠땅에서 그나마 살만한 곳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