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빛 평원 지나가다가 있던건데 일단 용치고 진짜 엄청나게 큽니다.
또 신기한게 와우에서 보통 머리 둘 달린 용형태 생물이면 라일라크나 키메라 떠올릴텐데



 라일라크랑 키메라가 앞다리=날개인 반면에 이 화석은 날개가 있고 또 앞다리가 따로 있습니다.
현생 원시비룡이랑도 좀 다른게 원시비룡처럼 앙증맞은 팔이 아니고 길쭉한 앞다리가 달려있어요.



근데 또 용비늘 기지의 원시비룡 화석은(NPC가 원시비룡 화석이랬음) 원시비룡치고 뒷다리랑 크기가 비슷한
앞다리를 가지고 있어요. 
어쩌면 진짜 옛날에 살았던 원시비룡들은 앞다리 크기가 꽤 커서 사족보행 했을지도 모릅니다.





원시비룡들의 조상으로 추정되는 정령용들이 왜 티탄의 힘으로 진화한 용들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있나 의문이 있었는데, 어쩌면 모델링 돌려막기가 아니라 원시비룡의 모습으로 진화하면서 앞다리가 점점 작아졌다가 용으로 진화하면서 다시 정령용때의 모습을 되찾은 게 아닐까요?
위의 화석들은 앞다리가 작아지기 이전 시대의 원시비룡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