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1 : https://us.forums.blizzard.com/en/wow/t/1279514/728

블리자드가 주문 사거리를 30미터로 증가시키고 부양을 수정하는 등, 향후 용군단 빌드에 적용될 보존 기원사 관련 변경점을 설명하는 블루포스트를 작성했습니다.(황폐는 제외) 또한 이러한 변경점에 대한 유저들의 질문과 피드백에 대해서도 답변했습니다.

다음 베타 빌드에서는 보존 기원사의 치유 사거리에 대한 변경점을 적용하고자 합니다. 플레이 테스트를 확인하고 피드백을 읽어본 결과, 강화 주문의 시전 요구 사항을 감안하면 25미터 사거리가 너무 제한적이라는 의견에 동의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변경점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 보존 기원사의 모든 치유 및 유틸기 주문의 기본 사거리가 30미터로 증가합니다.
- 이에 따라, 꿈의 숨결 및 영혼 만개의 재사용 대기시간 또한 살짝 증가합니다.
    - 즉 가만히 서서 강화 주문을 시전하는 상황이 덜 자주 일어나지만, 강화 주문을 사용하게 될 때와 그 사이의 치유량 모두의 영향력이 조금 더 강해진다는 뜻이 됩니다.
- 부양 시전 후 주문을 시전할 수 있을 때까지의 제한 시간이 감소하여, 부양 사용 이후 더 빠르게 주문을 시전할 수 있게 됩니다.

저희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중거리 치유 전담 직업을 여러분께 제공하고 싶으며, 부양이나 메아리 같은 능력들이 유연하고 이런 사거리의 단점을 상쇄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하게끔 만들고자 합니다. 꾸준히 테스팅을 통해 저희에게 피드백을 남겨주시고, 그런 능력과 도구들이 위의 변경점과 함께 잘 작동하는지를 알려주세요. 계속해서 기원사를 강력하고 흥미로운 신규 직업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살아있는 불꽃은 치유 사거리는 30미터, 공격 사거리는 25미터가 되나요?

보존 기원사의 살아있는 불꽃은 치유와 공격 효과 모두 30미터의 사거리를 가집니다.

황폐 기원사도 공유하는 치유 및 유틸기 주문이 30미터 사거리를 가지나요, 아니면 25미터로 계속 유지되나요?

살아있는 불꽃을 포함한 모든 황폐 기원사의 주문 사거리는 25미터로 유지됩니다 (원래부터 사거리가 더 길었던 능력들은 제외). 두 전문화를 위한 공격대 프레임 역시 업데이트되어 아군이 언제 사거리 밖인지를 표기하게 되었습니다 - 황폐의 경우 25미터 이상일 때, 보존의 경우 30미터 이상일 때로 말이죠.

말이 나온 김에, 부양의 시전 제한 관련 변경점 역시 황폐 기원사에게 적용된다는 점 또한 언급하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강화 주문이 가속에 영향을 받지 않는 이유가 있나요?

강화 주문의 시전 시간 툴팁이 가속에 따라 변경되지 않는 것은 버그이며, 내부적으로 강화 주문이 의도한 대로 가속에 따라 더욱 빠르게 충전된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주문 시전 도중 부양을 사용하거나, 부양으로 강화 주문을 시전할 수 있게 하는 건 고려해본 적이 있나요?

현재는 시전 도중 부양을 시전할 수 없게 하며, 그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철학적으로, 능력을 사용하는 건 댓가가 필요한 활동이며, 이가 능력의 강력함과 균형을 맞춰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댓가는 깊이와 능력의 성장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전투를 배웠거나 PvP에서 전투를 앞뒀음을 알아차린 플레이어는 주문의 흐름을 해하지 않고 언제 부양을 사용할지를 계획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키우는 것이죠.

기술적인 측면으로는, 부양은 캐릭터가 어느 쪽으로 이동하는지를 위해 방향을 설정하는 것을 요구합니다. 주문 시전 도중 부양을 사용할 수 있더라도, 플레이어가 주문을 시전하는 동안 옆으로 부양을 사용하려 한다면 게임이 좌측 또는 우측 명령 입력을 요구하고, 이 때문에 주문의 시전이 취소되게 될 것입니다. 부양은 빠른 이동 없이 "그 자리"에서 시전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시전 중에는 부양을 한 자리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직관적이지 않고 많은 이들에게 헷갈리기만 하는 부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