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장 기준임.

 

잘 알다시피 냉법은 치명타 옵션이 별로 필요가 없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첫번째 이유는 바로 법사 스킬중 '산산조각' 스킬 때문인데,

이것은 얼어붙은 대상에게 사용하는 모든 주문은 극대화 확률 1.5배 적용에 추가로 50%가  증가하게 해주는 효과이다.

얼어붙은 대상에 공격을 하거나 서리손가락 효과를 받은 상태에서 얼음창을 하면 치명타가 무조건 70% 이상이 보정된다는 얘기. 또한 두뇌빙결이 떴을때 얼음불꽃 화살도 대상을 얼어붙은 상태로 간주한다.

 

두번째 이유는 법사 특화 고드름 때문..

고드름은 애석하게도 치명타가 터지지 않는다.

 

투기장에서 법사는

대게 메즈 전에 기를 모아서 메즈 후에 기를 터트리는 방식으로 순간 폭딜을 퍼붓는 컨셉인데

메즈를 하기 전에 얼음화살을 최대한 땡겨서 서손효과와 두뇌빙결 효과, 고드름을 가진 후에 풀양 이후에 혜성폭풍 서회 x2 두뇌빙결 얼음불꽃화살, 고드름 이런식이다.

 

따라서 법사는 꾸준딜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메즈와 유효딜이 중요한 것이다.

그런데 저 위의 유효딜을 퍼붓는데 있어서 치명타는 별로 필요하지 않다.

 

연속타격에 대해서도 할말이 있다.

비록 연속타격이 pvp시 1번밖에 안터진다는 엄청난 패널티를 가졌지만

냉법에게 있어서 만큼은 연속타격이 그냥 데미지를 30% 더 주는 효과가 아니라

한번의 캐스팅으로 2번의 얼음화살과 두뇌빙결 얼음불꽃화살이 나가게 해서 그만큼 두뇌빙결과 서리손가락 효과를 모을 수 있는 확률을 올려주는 스텟인 것이다.

따라서 나는 냉법에게 있어서 유연성보다 연속타격이 좋다고 생각한다.

 

위의 내용으로 미루어 냉법에게 있어서 요구되는 최우선 스텟은

필연적으로 가속>특화>연속타격>유연성>치명타 순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지금 현재 래더의 대부분의 법사들은

유연+가속 머리

를 제외한 4셋 효과와

목걸이에는 치명타 가속

손목에는 치명타/특화 or 치명타/유연성

허리 가속/연속타격 신발 가속/특화

반지는 가속/치명타, 가속/연속타격을 착용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냉법의 최우선 스텟을 위해 치명타와 유연성 스텟을 버리기를 추천한다.

 

유연+가속 머리

를 제외한 4셋 효과와

목걸이에는 특화+연속타격

손목에는 제작손목인 열꽃의 사술매듭 팔보호구 (가속, 특화)

허리 가속/연속타격 신발 가속/특화

반지는 제작반지인 열꽃의 속삭이는 탈라다이트 반지 (가속 특화), 가속/연속타격

 

기존의 세팅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치명타와 유연성이 있었지만

이렇게 세팅을 하면 버릴 스텟이 하나도 없어진다.

 

물론 이렇게 한다고 딜에 큰 변화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투기장에서 유의미한 dps차이를 확인하였으므로 도움이 될까 싶어 글을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