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팁글 작성인데요

 

뭐 거창한건 아니고 일종의 크로스를 응용한 토막팁이에요.

 

요즘 도적입문자분들도 다들 수준이 높아져서 크로스에 대한 관심도 많고(투기장을 할거라면 큰 의미는없지만..)

 

또 크로스를 곧잘 구사하는 피지컬을 선보이시더군요.

 

따라서 일단 크로스를 사용할수 있다는 전제를 깔고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혹시나 크로스 사용을 할줄 모르신다면 도게에 '크로스'로 검색하시면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구요

글 중간중간에 간단하게 설명을 하도록 할게요.

 

각설하고 피공은 흑마가 밀리와 상대하게 된다면 거진 찍는 특성인거같아요

쿨과 지속시간이 같아서 피공이없는 공백상태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뭐 물론 1분지속이니깐 3절로 무마시킬수있는 시간인 12초쯤 남았을 때 3절쳐서 피공시간을 흘려보내고

오프닝을 해도 되지만 뭐 1:1상황에서도 그렇고 3:3상황에서도 1분동안 안나오는건....좀..

상대방도 싫어하는것은 물론 다대다상황이라면 그럴여건조차 되지않죠.

 

무튼 이럴때 크로스를 사용하면서 피공을 씹을수가 있습니다.

 

먼저

 

1. 피공이 감겨있는 흑마에게 절을 칩니다. 이 행동은 필수적인 행동은 아닌데 흑마가 움직임이 심하거나

크로스에 아직 미숙할경우엔 크로스를 실패해버릴수가 있기때문에 안정적인 오프닝을 위해 절을 쳐요

 

물론 절을 치지않고도 대상에게 움직이건 뭐건 크로스를 성공시킬수있다면 절은 아끼는게 더 좋아요

후려치기 점감을 먹으니깐 가급적이면 절을 쳐서 더 좋을건 없으니까요

 

2. 크로스각에 서서 크로스비습을합니다. 비습을치면 바로 피공이 발동한다고 생각하실수있는데요

딜스킬이 아니고서야 피공은 발동하지 않아요 따라서 평타가 나가지 않는 각도(크로스각)에서

비습을 치면 비습은 들어가되, 피공은 발동되지 않죠.

 

3. 크로스각을 그대로 유지한채로 생성된 2버블로 파열을 겁니다. 비습과 마찬가지로 파열역시 즉시공격이아닌

도트스킬이므로 피공이 발동하지 않습니다.

 

4. 죽음의 표적을 써서 5버블을 수급한 후 죽꽂을 사용합니다.(단, 각도는 여전히 유지해줍니다.)

각도를 유지해야하는이유는 이미 비습을 친시점에서 자동평타모드가 되기때문에 조금이라도 평타각이나오면

바로 피공발동할수가있어요 따라서 죽꽂을 누를때까지 안전빵으로유지해주셔야합니다.

 

5. 죽꽂점프데미지가 들어가고 착지하면서 피공이 발동하지만 아시다시피 죽꽂은 착지시까지 메즈면역이지요.

그래서 피공은 날아가고 죽꽂은 온전히 딜이 들어가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잠행도적 국민콤보인 비습파열죽표죽꽂까지입니다. 이후에는 다들 아시는것처럼

 

비습파열죽표죽꽂비습매복절개비습을 하시거나

비습파열죽표죽꽂목조(기력1초킵)매복급가매복비습절개도 갠찮습니다.

 

이렇게 1분쿨의 피공을 20초짜리 죽꽂으로 교환하는것도 굉장한 이득이고 교환하면서도 손에 익숙한

오프닝을 순서하나 안바꾸고 연속적으로 이어갈수있다는점역시 이득이라고 볼수있죠.

 

***추가적으로 꼭 아셨으면 하는게

저번 죽꽂 이상메즈면역을 패치한 이후로 죽꽂으로 피공을 씹는게 생각보다 더 빡새졋더라구요

 

전에는 일부로 죽꽂 착지후 0.5초정도 더 메즈면역이어서 그냥 멀리서도 죽꽂으로 붙으면서 피공을 씹었는데

지금은 착지하는순간 메즈가 들어오는상대가 되서 죽꽂으로 붙더라도 거리가 약간 멀어지는바람에 

메즈면역상태에서 벗어나 피공이 들어와버리게 되었어요.

 

때문에 안정적으로 씹는건 붙어있을때 쓰는게 가장 좋아요. 크로스가 지나치면서 써도 되는데 굳이 크로스각에서

움직이지 않고 연속적으로 하는 이유는 안정성 외에도 이렇게 붙어서 내 스킬사거리를 유지할수있다는거거든요

 

괜히 멀어졌을때 피공걸려잇다고 죽꽂썻다가 죽꽂도 날리고 피공도 들어오는것보단 근접에서 죽꽂을 쓰시는게

안전하다는거죠..

 

또 추가적인 팁인데 크로스를 이용해서 연계메즈를 막는 방법인데

 

급가역시 크로스각으로 넣으면 피공이 발동하지 않아요. 이런방법으로 죽꽂도 쿨이고

그망도 없을때 크로스급가로 홀딩해놓고 피공을 맞으면 좋은점이 있어요

 

보통 피공 이후 안정적으로 공포를 후속메즈로 연계해서 굉장히 오래 살아남는데.

 

그냥 급가와 피공을 교환해주면서 나역시 급가때 딜을 못하지만 흑마역시 후속메즈뺑뺑이를 못하게 하는거죠.

킬각인데 내가 적에게 틈을 주기 싫을때 이러한 방법으로 피공을 씹어준다면 추후 흑마는 캐스팅이 조급해집니다.

한마디로 피가 출렁이다보니 공포는 땡겨야겠는데 도적은 메즈도 아니고 발차기를 들고있으니까요.

 

물론 발차기를 실패해버리면 의미가없긴하다만... 여튼 흑마에게 캐스팅을 강요하는 긴박한 상황을 준다는것 자체로

유리한 입장이될수있죠.

 

투기장같이 1초조차 한가하지않고 지속적인 공방상황에선 크로스각잡기도 어렵다보니 투기장팁이라곤

하기어렵지만 그래도 무작전장이라던가 깃전, 필드1:1상황에서는 유용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오프닝때 피공을 안걸고 중간에 그냥 피공을쓰는 흑마분들도 계신데 대부분 고수일가능성 높음 ㄷㄷ

이런분들은 첫 피공은 어케 맞아주지만 우리의 완소에드온 '옴니바'로 피공을 체크해두시고

피공쿨이 올때쯤 준비하다가 쿨이오면 죽꽂을 쓰면 높은확률로 피공을 씹을 수 있어요

(쿨마다 피공쓰는분들이 은근 많아서 ㅎㅎ)

 

여기까지가 피공흑마에게 그망없이 오프닝넣기팁이었구요.

 

크로스에 대해서 조금더 설명해볼게요

 

제가 크로스각을 찾는 방법은 상대방의 캐릭터와 제 캐릭터의 시선이 90도 혹은 180도를 이루게 하는거에요

 

모양으로 따지면 ㄴ 모양이 될수있고 ll같은 평행선 모양이 될수도있겠죠. 주의할점은 어느정도 거리가 벌어져있어야해요

 

너무붙어버리면 각이맞아도 평타가 나갈수있거든요.

 

크로스각이 피공흑마보다 법사전에서 더욱 필수라고 할수있는이유가 물정으로 인한 발묶임때문인데요

 

일반적으로 크로스는 저렇게 정지상태에서 하지않아도 내가 스쳐지나가면서 크로스를 할수도있어요.

그러나 법사전에선 내가 절을 넣고 크로스 목조건 크로스비습을 하건 근처에 머물지않고 지나가면서 한다면

물정얼회에 발묶이고 기껏 절치고 목조나 비습하나 넣고 딜작업을 못하는겁니다.

 

그러나 절을치고 크로스각에서 크로스를 넣는다면 스킬사거리도 다닿는거리이므로 물정얼회에 발을묶이더라도

법사가 점멸타기전까지 딜을 넣을수가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크로스각을 이용한 크로스가 더 좋죠.

 

크로스는 근데 이렇게 글로 설명하는것보단 영상이나 직접 보시는게 더 낫기때문에 도게에있는

크로스 영상을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ㅎㅎ;

 

그럼 모두들 즐와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