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안녕하세요, 드군 말부터 양조를 키우고 있는 유저입니다. 
잠이 안 와서 혼자 생각하던게 있는데 혼자만 보기 아까워서 게시판에 공유해봅니다.
이 글은 애드온님의 글에서 영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023&l=18238)





1.

제목에서 보셨듯이 특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회피율을 평균적으로 계산해보겠습니다.


계산의 편의를 위해서 해골몹에 대한 완방요구치를 

무막(%)+회피율(%)=완방요구치(%)-100%로 가정하겠습니다

이는 결국 교묘한 투사 중첩이 없는 상태에서 회피 또는 무막 발동 확률이 0%인것입니다

(이 가정은 제 글의 논지를 크게 해치지 않는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우선 한번의 회피를 위해 몇 대를 맞아하야는지를 구해보겠습니다.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100명의 특화 40% 양조수도사가 있다고 칩시다.

해골허수아비를 상대하면서 한번의 회피를 하기 위해 몇 번의 평타를 맞는지 계산하는겁니다.

 

     1) 100명 모두 1타를 맞습니다. ( 모두의 회피율이 40%가 됩니다=투사1)

     2) 40명은 회피에 성공합니다.(40명 1타 맞고 회피)

        60명은 2타째를 맞습니다.(회피율 80%=투사2)

     3) 60명중 48(60명의 80%)은 회피에 성공합니다.(48명 2타 맞고 회피)

        12명은 3타를 맞고 4타째는 모두 회피합니다.(12명 3타 맞고 회피)



 

정리하면


 


  1타 후 회피

  2타 후 회피

  3타 후 회피

  총 100


  40

  48

  12


100명이 1번의 회피를 위해 맞은 타격 수를 세어보면 총 172타(40+96+36)입니다. 

1명당 평균 1.72타를 맞았고 2.72타 중 1타를 회피한 것입니다. 

기대회피율은 약 36.76%입니다. 


이걸 특화 17%부터 60%까지 계산하는게 이 글의 목표입니다. 





2.

일반적인 특화에 대해서 기대회피율은 다음과 같이 계산할수 있습니다만

수식이 복잡하므로 건너 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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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을 나누는 숫자들은 특정타수부터 무조건 회피하기 시작하는 특화수치입니다.

글 초입에 있는 제 가정이 아니라면 실제로는 48%, 32%, 24%, 19.2%가 됩니다. 

양조유저 분들이라면 알고 계실 특화 캡 수치와 일치합니다. (애드온님의 글을 참조하세요)




3.

이제 수식에 특화값을 넣어 그래프를 그려보겠습니다. ( 첨부하는 엑셀파일에 특화별 회피율 기대값이 나와있습니다)




미세하게나마 꺽이는 부분들이 특화캡이라 불리는 지점들입니다. 


추가로 특화 20%~40% 구간의 그래프입니다. 


그래프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내용이자 이 글의 요지는


   1) 특화를 올릴수록 효율이 감소하지만  50%이하에선 그저그렇다.


   2) 특화의 효율이 급변하는 지점이 있다. (특화캡의 존재)


   3) 특화캡 근처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특화를 조절해도 괜찮겠다. 





4.

이 글로나마 양조 유저분들의 세팅 스트레스가 조금 덜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양조수도사의 자유로운세팅을 추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계산에 오류가 이 글의 논리에 결함이 있다면 댓글이나 쪽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계산은 파일로 첨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