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피파온라인4 경기를 진행하다보면 볼간수나 탈압박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상대 선수에게 둘러싸인 좁은 공간에서는 특히 더 빠져나오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는 딱히 방법이 없는걸까?
등지고 딱딱? 도대체 뭔가요?
볼 간수를 위한 최적의 스킬
피파온라인4의 방향 전환 및 턴 동작은 피파온라인3에 비해 전체적으로 느려진 편이다. 즉, 탈압박 및 드리블 돌파 등의 난이도가 조금 더 어려워 졌다는 것. 어중간한 드리블과 몸싸움으로는 상대 선수들에게 곧바로 차단당하기 쉽상이다.
바로 이런 상황에서 '공 지키기'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상대가 공을 뺏기 위해 붙는 순간 C키로 공 지키기를 사용하면 자세를 낮추고 팔을 벌려서 공을 지키는 동작을 취한다.
'공 지키기'를 사용하는 선수에게는 쉽게 붙을 수 없다. 붙으려고 해도 몸싸움으로 저지하기 때문. 상대 선수 한 명 정도에게는 쉽게 공을 뺏기지 않을 정도로 활용도가 높은 기술이다.
▲ 볼 간수를 위한 최적의 스킬
공 지키기, 여러모로 활용 가능한 기술
피지컬이 받쳐 준다면 일석이조
공 지키기는 여러 상황에서 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상대 선수에 압박에 둘러싸인 상황에서 더욱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또한, 공 지키기를 사용하면서 키패스 찬스를 탐색할 수 도 있다.
공을 지키는 선수에게 붙는 상대 선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다른 공간에 찬스가 생길 수도 있다. '어그로'라고 하면 조금 이해가 쉬울 수 있겠다. 하지만, 상대를 끌어낸 후 확실하게 공 지키기를 사용해야 한다.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공을 뺏기게 되면 자칫 상대의 역습으로 이어질 수 있다.
▲ 공 지키기로 볼을 키핑하면서 찬스를 만들 수 있다
공 지키기는 피지컬이 좋은 선수가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큰 키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건장' 체격의 선수라면 특히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크리스티안 비에리, 마리오 고메스, 로멜로 루카쿠, 미하엘 발락 등을 공 지키기에 효과적인 선수로 생각할 수 있다.
무조건적인 남발은 자제해야 한다. 사용해야할 상황을 적절히 판단해야 한다. 공 지키기가 사용되는 일반적인 상황은 중앙 밀집 지역에서 탈압박 하는 상황, 사이드에서 상대 수비 2명에게 에워싸인 상황 등을 예시로 들 수 있다.
질주하면서도 사용 가능하다?
잡지 못할 공도 나의 공으로!
공 지키기는 가만히 서서 사용해도 효과적인 기술이지만, 달리면서 사용했을 때 그 진가가 제대로 발휘된다.
상대 수비수보다 먼저 공을 잡고 뛰어도 뒤 따라오는 수비에게 볼을 뺏기는 것에 대한 고민은 대부분의 유저들이 가지고 있던 문제일 것이다. 하지만, 달리면서 공 지키기를 사용하면 뒤에서 따라오는 상대 수비를 몸싸움으로 제압하는 것은 물론, 루즈볼을 차지하기 위해 상대 수비수와 경합하는 상황에서도 상대 수비수보다 한 발 더 빠르게 공을 가져올 수 있다.
키 조작은 조금 어려운 편이다. 그동안 피파온라인3 키조작에 익숙해 있던 키보드 유저들에게 질주와 동시에 C키까지 누르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효과는 확실하기 때문에 새로운 국민 기술로 떠오를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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