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림사 광장'에서 외치기를 한 이유

<함수 부대>에 관련되어서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가고 있었다'라는
부대원의 목격 제보와 함께

부대원들이 [자퇴님이 이전에 사사게에 올랐던 사람이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 물론 자퇴꿈나무님께서 '악의적'으로 한 행동들은 크게 없었습니다.

이 부분으로 림사 외치기 때 많이 생력되어 있어서 오명을 입혔다는 부분은
솔직하게 인정 하겠습니다. 신고도 하셨다고 들었는데 그 부분에 대한 공식의 처벌이 내려진다면 달게 받겠습니다.
(다만 개개인마다 느끼는 점이 다를 것입니다.
제 눈에는 솔직히 조금 '힐난'에 비슷한 말투로 부대원들께 말할 때에 심장이 덜컹 내려 앉았습니다... 기분 상하실까 싶어 어느 쪽에도 말씀을 드리지 않았다지만, 종종 그러시던 모습도 있어서 자퇴님께 대한 실망도 조금씩은 생기고 있었습니다.)



=> 하지만 이미 부대 내의 소문과 함께 '저희가 받고 있는 오해'가 있었기 때문에
어제는 외치기를 했었던 것이며
그리고 [사사게에 4번 올랐다]라는 식으로 말한 것은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었던 점을 인정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닉이 바뀔 때마다' '사건을 하나씩 만들었고,
그래서 또 닉을 바꿨다' 라는 식으로 얘길 들었습니다.
(닉네임 변경이란 자체도 파판에 있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사과문을 썼었다] 라는 부분도 들었지만,
그게 사사게에 올라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검색해 보니까 없길래 '지웠다'고 생각 했습니다.)




2. 왜 본인은 사건 사고 게시판에 올랐던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숨겼죠?

부대 공지에는 '사건 사고 게시판에 올라간 사람은 제명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 부대 공지는 비공개로, 가입한 분들께만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지금은 삭제 되었을 것 같네요.)

그런 공지를 쓰신 당사자께서
왜 사건 사고 게시판에 올라간 사람을 제명한다는 공지를 쓰시고는
막상 본인이 사건 사고 게시판에 올랐던 사람임을 부대원들에게 밝히지 않았나요?

(제가 화가 나서 행동했던 첫 번째는 본인이 쓴 공지를 본인이 어겨놓았던 것을 '다른 사람의 증언들'로 듣게 만든 부분입니다.
그리고 저는 지인들에게서 '그 사람인걸 알고 부대에 가입한 사람'으로 오해를 받고 있었습니다. 사건 사고 게시판에 쓰여진 사건들 외의 개인적, 이전 부대 일들도 제보 받았고요. 그러한 증언으로 자퇴님을 좋게 생각하려 했던 제가 배신감으로 흥분했었습니다.)


애초에 '사건사고 게시판'이라는 것 자체도 저도 그 공지를 읽고서야
이 파이널 판타지 인벤과 사건 사고 게시판이란 것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참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많이 써주시고, 공유해주시고 그런 걸 4월때부터 5월까지 좋게 생각해서 자퇴님을 좋은 사람이라고 주변에 얘기를 하고 다녔었고요.

그랬는데 일부 지인들의 반응이 좀 싸늘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지인들에게 뭔가 잘못한 것이 있었는가 하고 한동안 고민을 했었는데
닉변한 '사사게 사람'이었음을 알고 화가 났던 것이 컸습니다.
('사사게에 올랐던 사람'이라는 걸 알려주셨었더라면 저도 그냥 자퇴님 얘길 지인들 앞에서 안 꺼냈을 것입니다.)


물론 자퇴꿈나무님께서는 그런 의도로 부대를 세운 것이 아닐지는 몰라도
이미 이전에 행동한 것에 의한 '오해'가 저희 '새싹이었던 부대원들'에게
[자퇴님을 알면서도 옹호해주는 사람]으로 만들고 있었습니다.






2. 강요를 하지 않았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피시방으로만 접속하는 제가 '접속할 때'마다 몇몇 분들께 미션을 얼마나 했는지 묻고 미션을 밀라고 말하시던 자퇴님을 봤었습니다. 그게 '친구들간의 농담'이라고 여겨서 저도 '뫄뫄님 메인 얼마만큼 밀었나요~ 자퇴님이 미션 밀라고 하셨잖아요~' 하고 농담으로 말을 한 적들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불편했었다고 나중에 그분이 제게 알려주셨습니다.
그 뒤로는 그분께 미션을 밀라고 저는 말하지 않게 되었고요.

사실 저는 파판에서 [신생] [창천] [홍련]이라는 메인 스토리가 있고
그것에 따라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이 다르다'는 것 자체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걸 알려주신 분은 자퇴꿈나무님입니다.
궁금한 것이 있을 때마다 그게 무엇인지 물어보았고,
어느 목차를 깨야지 할 수 있는 것인지도 자퇴님을 통해서 배웠고,
또 인벤 검색을 알게 되어서 자퇴님께 이제 묻지 않고 혼자서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자퇴님은 계속 말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저에게도 한 두번씩 안부인사를 하듯 '메인은 어디까지 했냐'고 물은 적만 있었습니다.
미션에 관해 강제에 가까운 강요를 하신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저는 '메인 미션'을 깨기 힘든 처지의 사람입니다. (매일 접속하기 힘든 pc방 유저)
그렇기에 메인 미션을 하고는 있지만, 메인 미션보다는 다른 일도 선택해서 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게 어디서 사진 찍어 올리는 분들의 스샷을 본다던가... 뭐... 여러가지 있어요.

전에 구름 바다란 곳에서 올린 사진을 보고 "와 저도 저기 가서 사진을 찍고 싶네요!"라고
부대 말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자퇴님께서는 '그거 창천'에 가야지 들어갈 수 있는 지역이니까 미션 열심히 하세요~' 하고 좋게 말하셨습니다. 그걸 저는 '메인 미션'을 열심히 하라는 것처럼 다른 부대원들에게 하듯이 말한 걸로 받아들인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 관해서도 강조적, 악의적으로 유포했던 점이 있음을 인정합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제작이라고 하면 타 게임에서 7년 이상으로 오랫동안, 혼자서 뭔가를 낚시하고 아이템을 만드는 그런 퀘스트와 생활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제작이 재미없다고 생각한 저에게 '돈을 벌기 위해서는 제작'을 해야 한다고 말한 부분이 자퇴꿈나무님이십니다.

좋은 부분으로 설명해주셨던 부분이지만, 제작 말고 다른 '돈 버는 직업'은 없냐고 물을 때마다 "제작 외에는 돈 되는 것은 거의 없다"고 말하셨고. 한때 '비공정을 만들어야 하는데 부대에서 제작자가 필요하다. 생각이 있느냐?' 하고 물어오신 적은 있었습니다.
저에게 2번? 3번 정도 지나가듯이 말하시는 언급으로 제작직을 얘기 하셨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강요까진 아닙니다.
그에 잘못된 오보를 말한 것을 인정하며 사과드립니다.

'제작'말고 다른 방법으로 돈을 벌 방법이 있음을 말해주셨더라면
제작을 강요했다고 생각한 기억 자체가 없었을 것입니다.
저는 이번에 다른 분을 통해서 [지도]라는 것으로 아이템을 구해서 파는 걸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제작이 돈이 된다고 말하신 바가 깊게 머릿속에 남아 있었고, 또 저는 '처음으로 들어보는 비공정' 제작 이야기와 '비공정 제작에는 제작자가 필요하다'며 저에게 '제작자 한번' 해보라, 림사가서 가죽이나 뭐 아무거나 하나 직업만 따봐라 (레벨업까지 강요는 안함) 이런 거 들을 때마다... 저에게 '직업군을 바꿔보라'는 것처럼 들었음을 밝힙니다.
그런 한편 '자퇴꿈나무님을 악의적으로 비난'했음을 인정하며 진심으로 사죄 드리겠습니다.



저는 한동안 자퇴님께서 참 좋은 사람이며 부대원들에게도 좋게 대하시고, 도움을 많이 주신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자퇴님에 대한 '칭찬과 함께 좋은 마음'으로 자퇴님과 함께 파판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랬는데 정작 본인은 '본인이 만든 공지'의 문제있는 사람이었음을 숨겼으며

그것을 모른 채로 가입한 부대원들에게 '오해의 요지를 남기고 있었다'는 점에 흥분했고,

부대 철거 당시에 처음 보는 지인이시라는 분들이 오셔서 철거한다고 말하시는 걸 보고는 '정리하고, 다시 닉변해서 지금처럼 모르는 사람들과 놀 생각인가?'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비꼼으로 얘기한 바가 컸습니다. 그걸 들으셨다는 지인분께도 마음이 불편하셨다니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저희 부대 그 당시 4인 개인실이 있었는데 1분이 오지 않은 상태셔서, 그분의 방이 삭제되면서 재산이 날아갈 것이 염려되었어요.




저는 제가 과하게 행동한 부분에 관해서는 정말로 솔직하게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감정이 너무 앞서서 행동하였습니다.

솔직한 심정에서 한달이 이제 넘는 파판의 생활동안'좋은 멘토'로서 생각한 분께서 정작 본인이 [본인이 내세운 공지에 위반되는 사람]이었다는 사실과, 그런 과거의 일에 의해서 생겨나고 있던 [소문]에 제가 얽히는 것이 싫었기에 흥분하였고 화가 났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믿었던 안전줄이 사실은 곧 끊어질 줄이라는 걸 알고 배반감이 컸고요.

또 여러 사람들이 드나드는 림사 내에서 저를 비롯해서 [함수 부대]였던 사람들이 드나들면서 (듣자하니 함수 부대 '새싹' 사람들이 림사에서 많이 돌아다녔었다고 합니다. 저를 포함해서. 저는 흑와단+에테 타고 '여관'을 가려고 림사를 자주 오갑니다.)

저희들이 자퇴님의 과거를 알고 있는 사람으로 '오해를 했을 것'이라는 생각에 외치기를 성급하게 했었습니다. (사실 좀 더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그렇게 되면 다른 분들이 이번 일에 얽매이게 되어 저는 '외치기 부분에서의 성급함'을 사괴드리며 사건을 마칠 예정입니다.)
그에 관해서도 죄송하다는 잘못의 사과를 올립니다.


몇몇 정보 및 증언들을 올릴까 했는데 증언해주신 분들께서 원치 않는다고 하셔서 이번 일은 저의 성급한 행동에 관해서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립니다.

하지만 '자퇴꿈나무'님께서 <과거에 안 좋은 일이 있었다>라고 대충 얼버무린 것이, 그렇게 '사소한 일이 아니다'는 점도 아셨으면 합니다.
그 결과가 반년이 지난 지금도, 자퇴님과 연관된 사람에게 꼬리표로 따라오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