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주단팥빵입니다.
예고해드렸던 펩바르셀로나가 아니라 다른 전술글로 찾아뵙게 됬습니다.
당초 신청받았던 전술들 기록해둔 것이 다 날아가서
바르셀로나 전술을 이어서 연재할 예정이였으나
지난 글에 새로이 전술 요청이 들어와서 사키의 밀란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글을 끝으로 한동안은 제 페이스대로 글을 올리려합니다.
빨리 바르셀로나를 마무리해야 할 것 같아서요!


사키의 밀란



박보영 기여어 ♥



<1> AC 밀란



 20세기를 대표했던 명문 클럽 AC밀란입니다. 국내에도 해외축구가 본격적으로 알려지던 시기인 8~90년대, 그리고 00년대 중반까지 유럽 축구의 강호로써 국내 팬들에게 매우 친숙한 클럽입니다.

 80년대 사키가 부임하기 이전부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899년 창단 이후 오랫동안 리그에서조차 경쟁력이 있던 클럽은 아닙니다. 50년대에 이르러서야 유럽축구를 호령할 만한 팀이 되죠.

 60년대에는 네레오 로코라는 감독이 등장합니다. 이 시기에 카테나치오라는 당시 매우 혁명적이였던 전술로, 인테르의 에레라 감독과 함께 전술의 패러다임을 바꾸기도 했죠.

 하지만 이런 영광의 시기가 있었음에도 70년대는 암울했습니다. 승부조작에 연루되어 강등되기도, 성적 부진이 있기도 했고, 극심한 재정난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 시기에 베를루스코니가 구단주로 부임합니다. 막장 구단주 정치인으로 전략한 사람이지만, 어찌되었건 재정난에 허덕이는 당시 밀란에 부임해 모든 빚을 갚아주었죠.

 그리고 영입된 감독이 아리고 사키입니다. 당시 아리고 사키는 파르마의 감독으로 3부리그를 우승했고 2부리그에 있던 상태입니다. 2부리그였던 파르마를 이끌고 당시 AC밀란을 상대로 코파이탈리아에서 모두 이기며 베를루스코니의 시선을 끌었고, 팀의 전설이였던 리드홀름을 경질시켜가며 임명됩니다.

 부임 당시 평가는 좋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2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듣보 감독이였고, 50년대 밀란의 전성기를 이끈 리드홀름을 경질시켜가며 데려온 감독이기에 더욱 비난을 샀죠.

 하지만 사키는 부임 첫해부터 밀란을 우승시키며 자신의 여론을 180도 바꿔놓습니다. 자신만의 축구 철학을 담아서, 현재에는 미헬스 크루이프와 함께 현대축구의 근간을 이룬 감독으로 평가되고 있죠. 밀란 제네레이션의 시작을 알린 전술을 소개하려합니다.



<2> 전술

 (1) 감독



 아리고 사키, 미헬스 크루이프와 더불어 현대 축구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인물입니다.

 감독으로서의 명성에 비해 선수로서는 별 볼 것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젊은 나이에 파르마 감독으로 데뷔를 하게 되죠.

 당시 파르마는 3부리그인 세리에 C에서 뛰던 클럽이였습니다. 사키는 이 시기의 파르마에 감독으로 부임해 3부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세리에 B로 승격시켰고, 그 해 이탈리아의 FA컵인 코파 이탈리아에서 AC밀란을 상대로 2번 모두 승리하며 베를루스코니의 시선을 끕니다.

 그 이후 AC밀란에서의 업적은 말로 다 할것이 없고, 밀란 이후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으로서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사실 그 다음의 행보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그의 감독 커리어 내내 성공적이였다고 평가 할 수 있는 시기는 밀란시절까지입니다. 그럼에도 아리고 사키가 오늘날에 이르러서까지 추앙받고 있는 이유는, 그가 현대 축구전술에 있어 거대한 패러다임을 제시했기 때문입니다.

 (2) 포메이션 및 선수 분석

 일단 많은 분들께서 아리고 사키의 밀란이 4-4-2 포메이션으로 대변되는 전술을 사용했던 것을 알고 계실겁니다. 그래서 먼저 당시의 전술 역사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70년대 축구를 대표하는 두 인물이 있죠. 베켄바우어와 요한 크루이프입니다. 각각 리베로, 중앙 플레이메이커로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인물입니다.

 70년대의 아약스의 3연속 유러피언컵 우승을 함께했던 포메이션은 4-3-3 이였습니다. 하지만 전에 소개해드렸듯이, 그 당시 토탈 사커는 치명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모든 선수가 공수에 가담하며 축구 역사의 한 시대를 풍미했으나 공간이라는 것을 노출하게 되면서 점차 파훼되었고, 약팀들은 쉽게 따라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팀의 감독들은 3백에 조명합니다. 그 당시의 대부분 팀들은 2톱을 기본적으로 채택했기때문에, 2명의 스토퍼를 두어 상대 선수를 전담마크하고, 후방에 리베로를 두어 최종 수비 라인을 만들고 공격에도 가담시켰습니다.

 이 3백을 바탕으로 하고 빅클럽들은 투톱 아래 트레콰르티스타를 두며 플레이메이킹을 시키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 80년대의 3백

 특히나 아리고 사키의 밀란이 있는 세리에에는 엄청난 괴물이 있었습니다.



 나폴리의 신 디에고 마라도나였습니다. 사키의 밀란은 이런 괴물 플레이메이커를 막아낼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4-4-2가 나오면서 리베로를 두던 쓰리백은 멸망했습니다. 오프사이드 트랩 룰이 개정되며, 동일선상이라는게 인정되기 시작했고 전처럼 두 센터백 뒤에 리베로를 두는 포진은 밸런스가 없는 전술이 되었습니다.

 또한 3-5-2의 장점이였던 미드필더의 숫자 또한 4-4-2에서 좌우 풀백을 끌어올리면서 더이상 장점이 아니게 되었고, 투톱또한 포백을 상대하기에 절대적으로 불리하여 낡은 전술이 되었습니다.

 다시 과정으로 돌아가서, 마라도나나 당시 라치오의 만치니같은 플레이메이커를 1대 1로 막아낼 수 있는 선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키는 이를 조직적인 압박으로 해결하고자 합니다. 또한 공격시의 점유를 중요시하였고, 사키는 이 두가지를 실현하기 위해서 가장 효율적인 포메이션이 4-4-2라고 여기게 됩니다.



 사키집권 당시의 밀란 베스트입니다. 4-4-2라는 포메이션을 사키가 개발해낸 것은 아닙니다.

 이전부터 잉글랜드에서는 리버풀을 필두로 하여 많은 팀들이 빅앤 스몰 원칙에 따른 4-4-2를 운영했습니다.

 하지만 사키의 4-4-2는 이들과는 좀 다릅니다. (뻥축구를 가져다 붙이는게 실례죠.) 반바스텐과 굴리트라는 발기술이 좋은 투톱을 필두로 각 포지션마다 롤을 부여해, 조직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냅니다. 선수들 모두 간격을 촘촘히 유지하면서 효과적인 수비와 압박을 할 수 있게 되었죠.

 결과적으로 사키가 강조했던 압박과 점유중 성공한 것은 압박밖에 없습니다. 애초에 4-4-2라는 포메이션 자체가 점유에는 불리하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사장될 위기에 놓여있던 토탈사커를 조직적인 움직임과 압박으로 부활시켰고, 오늘날까지도 사키의 압박방식은 모든 팀들이 기본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LS, RS : 반바스텐, 굴리트선수가 주전이였습니다. 피파시리즈에서 타겟으로 쓰이는 반바스텐은 실제로는 발기술이 매우 좋은 선수였습니다. 온더볼상황에서의 뛰어난 드리블링과 골결정력이 일품인 선수였습니다.

 굴리트는 멀티플레이어로 많이 알고 계시죠. 사키집권당시에는 반바스텐보다 조금 더 쳐진 스트라이커자리에서 뛰면서, 활동량을 좌우로 좀 더 가져가며 플레이메이킹을 도왔습니다.

 1차적으로 상대의 역습이 시작될 때 압박을 해주어야 하는 자리입니다.

 W : 도나도니, 에바니, 콜롬보선수가 로테이션을 해가며 뛰었습니다.

 도나도니선수가 좀 더 중앙지향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나머지 두 선수가 윙어로써의 움직임을 선호하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공통된 롤은 측면 공격을 하며 상대의 풀백과 윙을 압박해주어야 한다는 롤을 부여받습니다.

 이 당시 윙어는 정발윙어가 대다수였고, 현대축구처럼 반댓발윙어가 자리해 안쪽으로 움직이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측면을 넓게 좌우 윙어가 커버했습니다.

 CM : 안첼로티, 레이카르트선수가 뛰었습니다. 안첼로티가 조금 더 공격적이고, 레이카르트가 좀 더 수비적인 성향이 짙습니다만, 442에서의 중앙미드필더는 공통적으로 박투박처럼 움직여주었습니다.

 FB : 말디니, 타소티선수가 뛰었습니다. 수비시에는 내려앉아 수비를 하고, 공격시에는 좌우 윙의 바로 아래까지 올라가서 측면 공격을 돕습니다.

 CB : 코스타쿠르타, 바레시선수가 뛰었습니다. 크게 특징은 없는 자리입니다.

 (3) 전술 분석

 본격적으로 전술적인 부분을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제가 여태껏 올렸던 전술글들이 대다수 공격전술에 초점이 맞추어져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현대 축구팀들의 수비전술이 사키의 압박과 수비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다채로울 것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요즘 전술의 추세는 4-3-3 & 4-4-2, 4-2-3-1 & 4-4-2 등으로 공격시와 수비시의 포메이션을 다르게 하는 하이브리드가 점차 많아지고 있고, 거의 모든 팀들이 4-4의 두줄수비를 수비의 기본 원칙으로 채택중입니다.

 위에서 4-4-2의 등장 배경을 설명드렸는데 멸망 배경을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4-4-2가 본격적으로 비주류가 된 큰 이유는 90년대 중후반 카운터로 떠오른 4-2-3-1입니다.

 공격시에 투톱을 두는것이 많은 팀들이 포백을 채택하게 되면서 크게 효율적이지 않게 되었고, 중원에 숫자를 조금 더 두려는 경향이 생겼는데, 원톱 아래 플레이메이커를 두면서 4-4 사이의 공간을 공략하려는 아이디어가 탄생했죠.

 그래서 이 당시는 많은 플레이메이커들이 자라기도 했습니다. 멘디에타, 리켈메, 발레론, 베론 등등이 그러하고, 활약한 포메이션은 달랐지만 지단이나 라우드럽같은 선수들이 나타났죠.

 더군다나 4-4-2는 공격에도 좋은 포메이션이 아니였습니다. 이는 사키시절부터 드러난 한계점이였는데, 정발 윙어를 사용하고 중원의 선수부족으로 측면공격에 의존하게 된다는 단점이 있었고, 4-2-3-1, 4-3-1-2 등등 4선 포메이션에 수비적인 약점까지 노출하며 사라집니다.

 현대에는 라니에리, 시메오네로 대표되어서 부활하였습니다. 더욱 타이트한 공수간격 유지와 더욱 늘어난 활동량덕에 수비적으로 강하다는 것을 입증했죠. 그리고 공격시에는 포메이션에 변화를 두어 수비를 공략합니다.

 그럼 사키 4-4-2의 핵심적인 수비전술을 요약하겠습니다. 

 1. 존프레싱

 사키의 밀란 이전까지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개념이죠. 그 전까지는 상대 포메이션에 대응하는 수비형태를 짜서, 맨마킹을 하는 식의 수비가 대다수였습니다. 하지만 사키는 대인압박과는 다른, 존 프레싱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볼을 소유한 상대 선수를 범위 내의 여러 선수가 순간적으로 공간을 좁혀 볼을 탈취하는 수비를 도입했습니다.

 2. 타이트한 간격 유지

 보통 40M이내라고 하죠. 특히나 4-4-2에서는 공수간격 유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3선 포메이션이기 때문에, 4선포메이션에 항상 불리할 수 밖에 없는 위치이고, 이를 커버하기 위해서는 좁은 간격을 유지하여서 존프레싱 하기에 유리한 포진을 하게 되죠.

 3. 토탈사커

 사실상 사키가 미헬스와 크루이프와 더불어 현대축구의 근간을 쌓았다고 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미헬스의 토탈사커는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았지만 선수들의 활동량과 실력이 월드클래스에 있어야 수행 가능하였고, 그럼에도 공간을 많이 노출하며 사장될뻔한 전술이였습니다.

 이렇게 사라질 뻔한 토탈사커를 공간 압박과 공수간격 유지라는 방향으로 다시 살려낸 것이 사키감독입니다. 사키는 압박면에서, 크루이프는 점유면에서 계보를 이으며 지금의 토탈사커를 만들었죠.

 토탈사커를 구사했다는 말은 즉슨 공격수 또한 수비에, 수비수 또한 공격에 가담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공격수들은 전처럼 공을 쫒아다니며 압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활동 범위와 간격유지를 하는 범위 내에서 존프레싱을, 수비수들은 특히, 풀백들은 공격시에 측면 하프위로 올라가 공격 가담을 했습니다.

 4. 빠른 공수전환

 두줄로 수비형태를 유지하다, 역습시에 측면 윙어들이 빠르게 올라가서 공격숫자를 4명으로 만드는 등 공수전환을 빠르게 가져가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경기 사진을 몇 장 보시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두줄수비를 구사하는 모습입니다. 저 사이로 선수들이 들어오면 주변 선수들이 존프레싱을 하게 되고, 굴리트가 조금 더 쳐진 위치에서 수비지원을 합니다.



 공격시 모습입니다. 좌우 풀백을 높이 끌어올려 2-4-4의 공격 형태를 만들었습니다.



 좌우 풀백이 높이 올라와 공격을 지원하는 모습입니다. 역습상황에서는 직접 드리블을 하며 공수전환의 속도를 높이기도 하죠.



 1선에서부터 압박을 가해주는 모습입니다. 저런식으로 압박을 해서 롱볼을 유도하고, 차단해서 바로 공격전개를 이어가게 됩니다.



 존프레싱이 이루어지는 모습입니다. 측면공격은 윙과 풀백, 중앙 공격은 센터백 중앙미드필더 윙등이 함께 압박하는 식으로 자리를 유지하며 압박을 합니다.



<3> 인게임

 이번 전술 구현에 있어서는 월클분들과 친선을 많이 했습니다. (맨날 매칭돌리다 갑자기 하드코어로)

 고티어 유저분들과 전술실험을 하니 장단점을 명확히 느꼈습니다. 비기는 판이 대다수였는데,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두줄로 안정적인 수비가 가능하지만 공격전개 부분에서 답답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초기 전술구상에서는 좌우측 윙어까지 침투를 시키며 공격전개를 했는데, 중원이 비어서 연결이 끊기고 공격이 심심해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를 반댓발 윙어를 사용해 극복할까 하였으나 사키의 전술색을 살리는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고, 여전히 정발윙어를 사용하되 침투는 시키지 않는 방향으로 하여 얼리크로스와 컷인플레이로 득점을 하는 방향으로 구현했습니다.

 인게임 수치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포메이션입니다.

 ST : 사용하시는 선수 주발보시고 ls rs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타겟형의 골결이 좋은 톱을 사용합니다.

 CF : 수비적인 지원을 조금 더 늘리기 위해 내렸습니다. 굴리트가 비싸서 고민하다 대체할 선수가 없어 구매했습니다.

 LM, RM : 골보다는 측면으로 수비를 분산시키고 크로스하는 역할을 합니다. 수비시 두줄이 구사되어야 하기 때문에 내려서 씁니다.

 CM : 원래 볼란치로 두명을 사용했는데 수비시에 동선도 너무 겹치고 공격적인 답답함이 많아서 중원으로 한명을 올렸습니다. 오히려 공수 양면에서 더 밸런스잡힌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DM :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박투박처럼 움직입니다. 옆의 미드필더가 중앙으로 올라가면서 자유성이 좀 더 늘어난 느낌입니다. 프티같은 선수가 어울릴 것 같습니다.

 LB, RB : 포백으로서의 역할과 더불어 공격시에 중앙선위치까지 올라가 공격 지원을 하기도 합니다.

 CB : 일반적인 센터백입니다.



 개인전술입니다.

 ST : 참여도 31에 중앙에 위치입니다. 실축에서는 좌우로 움직이는 모습도 꽤 있었지만 공격전개가 너무 불안정해져서 타겟으로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CF : 참여도 32에 가짜공격수 중앙에 위치를 사용했습니다. 가짜공격수를 사용하는 이유는 중앙으로 내려와 부족한 중원수를 변칙적으로 채워주기 위함입니다.

 LM, RM : 참여도 32에 측면에 위치, 측면대기를 사용했습니다. 초기에 뒤에서 침투까지 주어서 플레이했었는데, 볼을 받아줄 선수가 많이 부족해지는 상황이 발생했고, 실축처럼 주로 측면 플레이메이킹에 치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CM : 참여도 33에 공격가담을 사용해 공격시 숫자를 높였습니다.

 DM : 참여도 33에 공격시 후방대기를 사용했고, 위로 선수들이 올라가면서 덩달아 올라가는 현상이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프티같이 빠른 공수전환이 가능한 선수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LB, RB : 참여도 23에 별다른 롤을 주지 않았습니다. 균형잡힌 공격이 올바르다고 봅니다.

 CB : 참여도 13에 별다른 특징 없습니다.



 <전개>

 속도 : 67이상으로 빠른 전개를 합니다.
 패스 : 34~66사이 보통으로 가져가심이 적당합니다.
 조직적 : 전개시 자기 위치를 지킬 수 있도록 합니다.

 <공격>

 패스 : 34~66사이 보통으로 가져갑니다. 전개에서의 패스부분과 일맥상통하는 내용입니다.
 크로스 : 34~66사이 보통으로 가져갑니다. 4-4-2는 크로스 위주의 전술이지만 너무 높이시면 공격수들이 크로스를 받기 위해서만 움직이게 되고 간격이 벌어지게 됩니다.
 슛 : 항상 50정도로 저는 사용합니다. 체감을 못하겠습니다.
 조직적 : 역시 조직적으로 둡니다.

 <수비>

 압박 : 34~66사이의 보통으로 가져가되, 높지않게 합시다. 압박은 직접 컨트롤해서 하는것이지 AI에 의존하는 것이 아닙니다.
 적극성 : 33이하로 합니다. 압박은 높여도 적극성만큼은 높이지 않습니다. 안정적인 수비블록을 형성하고자 할 때에 방해요소 1순위입니다.
 선수 간격 : 1로 했습니다. 33이하로 합니다. 좌우간격을 좁혀서 침투와 중거리슛을 대비하게됩니다.
 오프사이드 트랩 : 자유로움을 사용하시는 분이 꽤 있는데 저는 트랩을 선호합니다. 특히나 4-4-2같은 포메이션은 간격유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총평

티브로드측에서 인터넷 환경 개선을 해주어서
다시 집에서 사진을 편하게 올릴 수 있습니다!
약정기간이 끝나면 갈아타야죠ㅠㅠ

이번 전술글부터는 저도 최대한 간결히 쓰고자 노력했습니다.
굳이 사진도 30장 가깝게 채우지 않으려고 했구요.
좀 더 읽기 편해지셨으면 좋겠네요.

다음 전술은 펩과르디올라의 드림팀 3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