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백에 메리트는 사실 수미 한명이 센터백 앞에 처박혀 있는 정도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거 사실 4231같은 투볼란치를 하면 손가락으로 충분히 커버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요즘 4231이나 5백 극혐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이 분들 모두 4백을 보호해주는 수미의 중요성을 고려한 것이죠

 

근데 많이 쓴다고 극혐하기에는 4백 보호 수미의 중요성이 너무 크기 때문에 이 전술을 포기하는건 수비를 엄청 잘하시는 분이거나, 커서 변경이 빨라 좋거나, 아니면 그냥 이 전술을 까고 싶은 사람이라고 밖에는 안보이네요

 

게임이 지루하면 433같은 전술로 역습만 주구장창하시고 수비 손가락을 기르시던가 하시지 왜 굳이 이러한 전술들을 욕하지는지는 이해가 안갑니다

 

저는 전시즌 전설b, 현시즌 배치로 전설c찍은 사람인데 솔직히 4231할때도 중원싸움할때 박진감이 넘칩니다

 

고수분들이 중원압박을 강하게 들어오면 그걸 뚫어내면서 전개할때, 압박이 안들어온다해도 지공으로 상대의 허점을 노린다든지 완벽한 크로스 타이밍, a톡각, 심리전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하면서 게임을 하면 지금 5백, 4231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게 피파를 하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