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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9 18:41
조회: 3,634
추천: 3
무고밴 아니네 맞네 정리일단 '무고'의 정의를 알아보도록 합시다.
지금 논쟁하는 무고는 두가지인것 같아요. 1. 무고(誣告)-없는 죄를 있는 것처럼 꾸며서 말함 ![]() 2. 무고(無辜)-아무런 잘못이 없음 ![]() 무고 뜻은 어디서 나무위키 같은데서 가져온게 아닌 국어사전에서 가져왔습니다. 흔히 알고있는 '무고죄'는 한자로 誣告罪, 즉 1번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무고한 사람이 피해를 입었다'의 무고의 한자는 無辜, 즉 2번에 해당합니다. 그럼 무고밴은 무엇일까. 일단 평범하게 생각하면 한자어 무고+ 영어 ban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단어인데 당연히 인터넷 합성어인데 국어사전에 나와있을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범용적으로 쓰이는 뜻은 이러합니다. '인터넷, 게임 등 특정 서비스에서 잘못이 없음에도, 운영측의 오판 및 실수 혹은 권한 남용으로 인해서 정지를 당하는 경우를 말한다.' 그러므로 無辜 + ban의 합성어, 즉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無辜) 정지를 먹었다(ban)가 무고밴이 되겠습니다. 그럼 현재 상황을 정리해보면. 1. 아무 죄가 없지만 정지당한 사람=무고(無辜, 2번) 이 맞음, 즉 무고(無辜)밴이 맞음 2. 펄없은 무고한가? 이거에 대해서는 애매합니다. 1번, 무고(誣告)는 하지 않음. 펄없이 없는 죄를 만들어낸 것은 아닙니다. 일단 얘들은 매뉴얼에 A라는 로그가 뜨면 정지시키라고 써있고 그게 걸렸을뿐이죠. 펄없이 A라는 로그를 억지로 만들어서 넣어놓고 정지라고 한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2번, 무고(無辜)한가? 애매함. 예시를 들어봅시다, 은행에 강도사건이 일어났다 합시다. 한 사람이 사건이 일어난줄도 모르고 은행에 들어가서 앞에 있던 강도 뒤에 섭니다. 뭔가 분위기가 이상한데? 근데 딱 그 순간 경찰이 와서 강도도 잡아가고 강도 옆에 멀쩡히 서있던 사람도 잡아가겠죠. 경찰은 둘이 공범일 가능성을 생각해서 일단 둘다 구치소에 집어넣습니다. 옆에 서있던 사람은 아니 난 무고하다고 외쳤는데 경찰이 그럼 강도 옆에 어떻게 멀쩡히 서있었냐고 반문합니다. 방금 은행 들어왔을 뿐인데? 아니 나는 은행일 하러 왔다니까? 이사람이 공교롭게도 CCTV 사각지대로 걸어와서 증명할 방법이 없네? 그럼 당신이 방금 온 걸 증명하시죠. 아니 CCTV에 안찍혔는데 어떻게 증명을 해요? 말도 안돼! 라고 얘기하겠죠. 그렇게 1달이 넘어서 어찌저찌 서있던 사람의 무고(無辜)가 증명되어서 구치소에서 풀려납니다. 이거랑 다를 바가 없다 봅니다 경찰=펄없 / 강도=매크로 / 강도 뒤에 서 있던 사람=무고밴 당한 사람 경찰은 물론 사회적으로 욕을 먹긴 하겠죠, 근데 의심스러운데 무작정 풀어줄수도 없고. 하지만 저 서있던 사람은 죄가 없습니다. 무고한 사람이 확실하죠. 근데 이 경찰이 죄가 있냐고 물으면 애매하죠. 아니 의심스러우니 잡았는데 얘가 범인이 아니라는 증거도 없잖아요. 여튼 하고싶은 말은 이거입니다 아무것도 안했는데 억울하게 밴 당하신 분들 무고밴 맞습니다. 아니 쟤가 뭐가 무고해 뭐 걸렸대잖아 하시는데 결국 풀려났다는건 저게 문제가 없으니 = 무고(無辜)하니 풀려났겠지요 그게 무고밴이 아니고 뭐겠습니까. 무고의 뜻을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한번 정리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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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