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fLUzWx8XFcc?si=Y_1iydODdVJpq09v



검은사막 접는 이유에 일단 두가지 유형이 있는데:

1) 순간의 빡침으로 인한 접음 
   (강화 돌깎이던, 밸런스던, 이런건 해당 감정 요소가 사그라들거나, 시스템 개선이 있다면 돌아오는 확률이 높음)

2) 점진적 하락 
   이게 제일 심각한 문제고 요 영상에서 다루는 주제임




보통 검은사막을 활발하게 하는 유저는 잠수컨텐츠 보다 직접 활동적으로 플레이 하는 비중이 더 높음.
그런데 요즘 잠낚 업데이트 이후론 사람들은 그냥 접속후 AFK 잠낚 하는 비율이 훨신 더 높아지고 있음.

검은사막의 현재 주 목적인 장비 강화, 성장에 필요한 요소인 크론석 수급은 기존엔 잠낚으론 어려운 편이었음.
그렇기에 유저들은 적극적으로 직접 게임 플레이를 했었고, 

그런데 이젠 잠낚으로도 충분히 거래소 물량 & 상점 크론석을 살 정도가 되었음. 
그럼 여기서 나오는 이야기가 사냥 왜함? 이거임. 나도 어느정도 동의하는 부분이고,
오르 돌다가 삐끗해서 대가리 터지면 수정도 바사삭인데....

결국 게임을 직접 플레이 하지 않는 모멘텀이 계속 지속되면서 자연스럽게 트레이모드 해놓고 다른게임하다 거기로 넘어가거나, 어느 순간 서버 점검이든, 연장점검이든, 여러 개인사정으로 하루, 이틀 잠낚을 안틀다가 그게 점점 게임에 자연스럽게 발 떼어지는 현상이 일어난다는거. 

블루는 일단 잠낚을 당장 너프하라는건 아님.
생활을 조져라는것도 아님.

생활컨텐츠를 업데이트 하더라도 유저가 직접 적극적인 플레이 하는 생활을 더 보상주게 하고,
PVE와, PVP에 보상이 더 나아야 했다는거. 그런데 개발자 영상에선 지들이 잠수 낚시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자위한다고 빡친거지... 사람들이 잠낚을 좋아해서 하는게 아니라 효율적이고, 안정적이게 은화 벌이가 되니깐 그걸 하는거지... 솔직히 잠수 낚시보다 잠수 조련이 은화벌이가 더 쎘으면 아무도 잠낚안하고 밸리아, 하이델에 말 뺑뺑이만 돌릴거라고함.


그리고 새로운 컨텐츠들의 연이은 똥볼에 대해서도 빡쳐있더라.
사당은 너무 쉽고, 보상도 그저그래서 과연 이게 성공적인 컨텐츠인가 의문을 가지더라.
솔직히 그냥 숙제처럼 하잖아?

하드코어 서버도 지금 하는 사람들은 숙제만 후딱 하고 치우는 사람 밖에 없다는거임.
캐릭터 제한이 진짜 병신같은 선택이라고 하더라, 만약 전 클래스 허용이었다면 각 유저들이 본인이 익숙한 캐릭터로 찍먹이라도 리스크 없이 해볼텐데 캐릭 제한을 했다는게 멍청했다는거.

33:40 쯤 부터 pvp 이야기를 하면서 여기서부터 욕설 난무 초극대노 모먼트가 나온거. 


34:10 샤우팅.  
신규 거점전이 너무 재미있고 보상 좋아서 사람들이 다 하겠냐?
다 하겠냐????!?! 

하면서 월드 지도를 딱 보여줌.


한국섭도 월드지도 거점 맵 보면 딱 보이잖어
거점 지도의 98%는 다 텅텅 비어있음. 이딴 모양새가 사람들이 다 즐기는거로 보이냐? 하면서 펄어비스 개발자들 개쌍욕 하더라... PVP, 거점판의 근간을 다 박살내버렸다고... 

지금까지 펄어비스가 듣고있던 듣보 초식 크리에이터나, 거점전 취향 병신같은 크리에이터, 유저들 입맛따라 가다 지금 현재의 망한 거점판이 만들어졌다고...


솔직히 인정할건 인정해야되잖아?
한때 100인 거점길드가 수십개나 되었고, 
각 길드마다 가입 대기줄도 있었고, 
그 많은 길드들의 그 많은 인원들이 저마다 이해관계가 얽혀있고, 서로 견제하고, 균형이 이루워졌었어....
저 지도의 각 모든 거점에 다양한 길드 마크가 알록 달록 있었음. 진짜 다채로웠어. 

그 수 많은 모든 거점마다 3~4개 길드씩 참여해서 다양한 구도의 pvp 컨텐츠를 즐겼잖아?
북미도 매한가지더라... 맨날 만나는 새끼들끼리 WWE 나 하고 있는거.  

NO ONE IS DOING IT
IT'S A F**KING GHOST TOWN .
LOOK HOW MANY EMPTY NODES ARE
할 때 진짜 공감가더라 진짜 유령도시가 되어버렸어.
공거점 길드들 있는 사람들 다 공감할거임. 사람들 다 빠져나가서 인원 없으니까 연맹이라는걸 만들어서 인원수 겨우겨우 채우고 있는거


PVP 컨텐츠와같이 활발하게 유저가 적극적으로 플레이 하는 컨텐츠는 지금도 계속 말라죽어가고 있다는게 큰 문제인거임. 장기적 하락추세가 고착되어가고 있다는거


누군가 하나의 컨텐츠를 진심으로 재미있어서 하는게 아니라 인게임 은화 수익성이 좋아서 하는거라면 언젠가 결국 그 컨텐츠를 안하게 될거라는 일침 날리더라.



여 하튼 펄어비스는 지금 박살낸 게임 근간을 어찌 고치지도 못하고, 
생활 잠수 컨텐츠나 유도하는 패치를 하고 있고
이거는 오히려 유저들을 더 점진적으로 말려죽이는 행위를 하고 있는데

펄어비스 이 감다뒤 새끼들은 자화자찬이나 하고 있는게 개빡쳐있는듯. 




게임 상태가 오죽 이러면 PVP 뛰는 길드 마크도 근데 이제 뭐함 ㅇㅈㄹ 이겠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