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채집 다녀와서 못봤는데 뭔일임?

아래 짤은 최근 등화(등화장비를 이용한 램프 발전등화)와 가로등 위주로 다니며 찍은 것들
사슴벌레는 제가 수액채집 다닐때보단 많이 봄..건진거도 몇마리 있긴 한데 사벌 사진은 지겹게 봤을테니 그 외 사진들만 올리겠음



최근 채집된 레드기어 투톤 톱사슴벌레 수컷들
말고도 몇마리 더 있지만 일행이 데려간 개체들도 있음





등화 초반과 중반 사진..막바지엔 중반 사진의 네배정도 더 몰려와서 도저히 안되겠어서 철수하면서 나방 다 털어냄 슈발 옷에 들어가고 얼굴에 붙고 입에 들어가고 아주 야랄남..대충 나방만 세어봐도 천마리가 넘게 날라온듯.;





팅커벨(옥색긴꼬리산누에나방)과 왕물결나방







다양한 소형 하늘소들
요전에 혼자 채집 다니다가 발견한 달주홍하늘소는 아쉽게도 보이지 않네요
하긴 그렇게나 귀한 종이니 하늘소 도감 서적 발간하실 정도의 전문가분이 그때 그 시체 좀 다시 가서 주워오시면 안되냐고 부탁을 하시지..ㄷㄷ



개인적으로 채집이 너무 안되어 속상한 홍다리사슴벌레 수컷
그리고 오늘 이거보다 한단계 더 큰 사이즈도 확보함

역시 본격적인 채집은 등화를 다녀야해...

오늘 가로등 보던 곳에서 외뿔장수풍뎅이 수컷 초소형을 봤는데 하필 이미 죽은데다가 다리가 한쪽 세개가 다 떨어져나간 부패한 시체라 결국 표본을 위한 건사도 못했음..아 너무 아깝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