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확률 3%.
“50트 안에는 붙겠지…”라는 마음으로 도전했던 풍트가 결국 천장을 찍어버렸습니다.

하루하루 손목과 눈을 갈아넣으며 사냥하고, 실패할 때마다
‘내가 이렇게 운이 없나…’ 하는 생각에 점점 더 우울해지더군요.


풍군왕을 손에 넣었다는 기쁨보다는
이제 이 지긋지긋한 강화를 잠시 쉬어도 되겠다는 안도감이 더 컸습니다.
참 씁쓸하기도 하고, 이게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풍 이상의 군왕을 띄우신 분들은
어떻게 그 긴 사냥의 고통을 인내하셨을까 하는 존경심, 
그리고 다른 분들은 제발 이렇게까지 고생하지 않고 성공하시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스택은 제가 쌓았으니, 여러분은 꼭 날먹 하시길 바랍니다.
진심입니다.


마지막으로, 힘들 때마다 격려해주신
황가의후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