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거점에 있는 사냥퀘는 거진 다 하는 편인데다 2일에 한 번은 접속을 못하는지라 레벨 자체는 30 정도인 자이언트입니다. 그러니 그냥 이런 생각도 있다 정도로만 봐주시면 감사.





1. 힘의 탄력
- 기본 공격력이 100% 찍는 3렙은 돼야 쓸만한 스킬
- 적중력+ 효과가 있는데, 자이언트는 기본 적중력이 낮은 편이라 순진하게 저 수치만 믿다간 피를 보는 일이 있음


2. 포식자의 사냥
- 범위기로 쓸만해보이지만, 첫 점프 시 비거리를 조절 못하므로 스펙대로의 대미지는 안 나옴
- 사용 후 F키를 유지하면 2번째 점프부터 제자리 뛰기로 바뀜
- 얘도 적중력 100% 스킬이 아니라서 필요한 순간에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종종 있음
- 포위되었을 때 약간의 백어택을 감수하고(점프 공격 시 지상몹의 공격에 이상하게 백어택 판정이 뜸) 상대 뒤를 잡거나 포위망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탈출기로서의 가치는 높음


3. 몰아치는 벼락
- 범위기로 추천까지 받았지만(인게임에서),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는 너무 많은 단점 때문에 외면 받는 스킬
- 방어감소 디버프는 스킬렙이 몇이든 공통 -5. 자식놈 키워봤자 소용없어
- 게다가 스킬렙이 오를수록 적중력 감소폭이 커짐. 때문에 타수는 많아도 명중 자체가 안 되는 경우가 엄청나게 많음
- 1번을 돌든 끝까지 다 돌든 투지 소모량은 똑같이 90. 안 쌌어도 하긴 했으니 돈은 내야지 총각?
- 휠윈드는 여러분의 마음 속에 있습니다


4. 맹수의 습격
- 이쪽은 적 회피감소 디버프가 달려있음
- 넉백이나 바운드 등의 효과가 없고 평타 수준의 공격력 밖에 없음
- 솔직히 무릎찍기 용도 외에는 어쩌다 실수로 한 두 번 나가는 정도 밖에 사용하지 않음
- 무릎찍기는 치확 100%이지만 적중 100%이 아니라서, 항상 대미지가 박힌다는 보장이 없음. 발동이 빠르고 투지 소모가 적어서 부담없이 내지를 수 있으니 다행
- 무릎찍기 후 찍어메치기로 상대의 넉백을 방지하는 것이 가능


5. 찍어메치기
- 적중 100% 치확 100%인 스킬. 그것만으로도 사용 가치는 있음
- 막타 시 범위 적을 바운드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일반 판정 때도 면역 표시가 뜨는 걸로 보아 모든 메치기 공격에 바운드 판정을 넣어놓은 모양(막타에만 바운드 판정이 있는게 아니라 모든 공격에 바운드 판정이 있고, 단지 막타 때에만 바운드 판정이 100%가 되는 구조). 그래서 스킬을 쓰면 치명 100%으로 인한 크리티컬 효과음 때문에 귀가 너무 아프다(...
- 모든 잡기 기술 중에 유일하게 적이 일정 각도 이내에 없거나 조금이라도 거리가 멀어지면 액션분기 실패가 뜨면서 잡기 가능한 적에게도 박치기가 나가는 스킬


6. 박치기
- 대미지는 별 볼일 없지만 2타 적중 시의 적중력 증가랑 무릎찍기 발동기로서 각광받는 스킬


7. 광분의 파괴자
- 공격력 증가 버프는 2렙 이후부터 적용됨
- 스킬렙이 오를수록 적중력 감소 효과가 줄어듦
- 기본 피해량이 적고 막타 피해량만 평타 수준이 되는 스킬 특성상 오래 지속하지 않고 짧게 끊어서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타격감 때문에 하다보면 투지가 바닥날 때까지 계속 쓰게 되는 마약 같은 스킬. 중간에 미스도 많이 뜨는데 왜...
- 좌클릭을 선행 입력 후 우클릭을 해야 자연스럽게 광분 막타가 발동됨. 선행 입력이 없으면 아주 높은 확률로 단타 벼락이 나감. 그리고 투지는 오링...
- 현재 광역기로 주목받는 3대 스킬 중 대미지가 포식자>벼락>광분으로 제일 약함


8. 바위 밀치기
- 돌진기. 충전 사용 가능
- 연계기를 찍으면 바위 밀치기 타격 시 찍어메치기 사용 가능. 무릎찍기 타격 직후 찍어메치기 사용 가능한 것도 그렇고, 시스템 상으로 넉백 직전에 잡기를 할 수 있는 여유 판정이 있는 듯?
- 이동 속도가 빠르고 꽤 멀리까지 달려가므로 전투 시작 기술로 좋음. 레벨에 따른 이동 거리 증가도 없고 1레벨부터 상대 이동 속도 감소 디버프가 붙어있어서 PvP 용으로 우수?


9. 시체 운반자
- 찍어메치기나 시체 휘몰아치기 사용 후 스페이스 입력으로 발동되는 스킬...인데, 현재 착지 후 위치 버그가 있어서 탈출기로서 사용하는 것 외에는 큰 의미가 없는 스킬로 전락했음(...
- 2레벨 이후부터 공격력 증가 버프가 걸림
- 3레벨에서는 최대 HP의 10%만큼 추가 피해가 들어감. 거인의 요새+셋템 효과 때문에 피통이 1000이 넘는 자이언트 입장에서는 좋아보일 수도 있지만, 애초에 노리고 쓰기엔 리스크가 너무 큰 스킬이라 파격적으로 유용하진 않음. 물론 기본 피해 560%+최대 피통의 10% 추가 피해이니 맞으면 버티기 힘들겠지만
- 메치기 공격 후 마우스 시점 조작으로 날아갈 방향을 정할 수는 있음


10. 공포의 군림자
- 다 맞으면 사기지만 자이언트의 적중력은 개 거지(...). 뽑기 운 더러운 사람은 오늘도 웁니다
- 부가 효과를 보면 딜탱용 스킬인 듯 보이지만, 어디까지나 맞출 수 있다면 말이지...


11. 바위 들어메치기
- 선딜이 긴 대신 3지선다로 적을 압박할 수 있는 격겜스러운 기술. KOF에 나와야 하는데 게임을 잘못 찾은 게 아닌가 하는 착각도 듦
- 적을 든 채 좌클릭을 하면 그 자리에 메다꽂음. 들어올리는 모션과는 반대로 순식간에 메다꽂으므로 빈틈은 별로 없음(애초에 이 기술을 쓰는 것 자체가 빈틈을 만드는 행위이지만)
- 적을 든 채 스페이스를 누르면 짧은 거리를 날아가 파일 드라이버로 적을 깔아뭉갬. 비거리는 굉장히 짧은 편이며, 착지 시 주변에 바운드 효과 있음
- 적을 든 채 W를 누르면 7~8걸음 정도 돌진을 함. 적에게 고기방패 효과 부여 이딴 거 없고 그냥 순수한 돌진기로, 마지막에 툴팁에 없는 던지기 공격(잘 보면 자빠지는 것 같기도 함)이 나가지만 직전에 파일 드라이버로 캔슬할 수도 있음
- 돌진 공격 시 말이나 당나귀와 마찬가지로 급격한 방향 전환이 안 되는 문제가 있음
- 긴 돌진거리 때문에 탈출기나 PvP에서의 배달기로 쓸만해 보이지만, 적을 들어올리기까지의 딜레이가 쩔어서 기습이나 상대 다운 시가 아니면 그다지 쓸만하진 않을 듯


12. 시체 휘몰아치기
- 앞서 찍어메치기 때 말한 선행 판정 때문에 실제로 사용해보면 엄청나게 시끄러움
- 한 걸음 정도 전진하며 회전 공격을 한 뒤 바닥에 메쳐버리기 때문에 상대 진형 파괴용으로는 쓸만하지만 사냥에서는 개 뭐같이 도움이 안 됨(...). 사실 이것도 롤이나 히오스에 나와야 하는데 길을 잘못 들어서 여기 나온 건 아닐까...
- 잡기 기술 중 유일하게 피빕 시 대미지 반감 효과 있음
- 사용 후 스페이스 입력으로 시체 운반자 사용 가능. 따라서 도저히 답이 없을 때 탈출기로 사용하기에는 참 좋음





위를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잡기 자이언트인데요...

잡기 자이언트 난이도는...헬입니다...(주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