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에 럭셔리 패키지로 구입한 검은사막...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게임을....

2016년이 다 끝나가던 찰나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캐릭터로는 소서러.

이유는 유일하게 '낫'을 사용한 직업이기에...


테라에서 엘린 광전사를 오래 하던 때도 있었던지라...

어쨌든 각성만 바라보고 소서 첫 시작 당시의 스펙 입니다.


















보스런을 주구장창 돌다보니

어느덧 보스 무기 상자를 먹을 수 있었고,

거래소 입찰과 파사장님의 도움으로 보스 방어구를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뿌듯했던 시절...




이었으나...


그렇게나 유 무기를 착용해보고 싶다고 

반 정신 나간상태에서 강화를 시작했다가 패망... 그리고 눈물....

















2017년 5월...

소서의 망가진 모든 장비를 처분하고

그 당시 Hot 하게 출시한 다크나이트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딱 1개씩의 여분의 보스 무기 상자만 있었기에

강화를 시도해서 저 위의 스샷까지 도달하고

창고에는 돈이 얼마 없던 시절...

















그렇게 또 시간이 흘러... 강화의 노하우를 배우면서

스펙은 또다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첫 유템은 단델... 어찌나 기뻤던지...


옷도 사입히고

풀 무게와 풀 인벤...



그래도 여전히 마나 물약 소모가 소서때와 비교하여 너무나도 심하고

각성 무기 낫이 자꾸만 눈에 아른거려 계속 소서가 그리워지고...

















카마 업데이트로 출시된 신규아이템,

그리폰이 주신 뚜껑과

파사장님이 점지해 주신 신발을

강화하게 됩니다.

















2017년 겨울 ~ 2018년 1월

이벤트로 대량의 물량이 풀린

라이텐 동력석을 고까지...

후에 쌍 고툰귀 까지 맞추면서 교복을 달성하게 됩니다.


너무나도 기뻤지만 저 삼신기가 소서 것이었으면 하는 생각은 그때도 간절했던...

















그 와중에 제일 기뻤던

21트의 아두 성공!

본(?)캐릭터였던 소서러로 꾸준히 10텃밭 해바라기 농사와

닼나 일퀘로 모은 각성 재료템들 그리고 입찰의 경쟁 끝에

1트마다 정신적피로가 너무나도 컸는데 붙어줘서 너무나 고마웠던...

















남은 재료들을 드디어 처분하게 되고

농사도 개량할 생각은 커녕 그냥 방치해버리게 되는 게으름이 생기는 와중에...


















소서 첫 유 무기가 드디어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살짝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쿠툼과 번갈아가며 강화하던 중,

두번째로 붙은 크자카!

드디어 쿠툼만 붙으면 된다는 생각에 절로 신이 났는데...

















지옥의 시작...

이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고 띄우는 것도 고통이었는데,,,

어느덧 유 작업용 스택은 100을 넘어버렸습니다...



야만도 돌고 강화실패로 쌓인 스택들로 악세 강화 도박에도 손대버리고...

강화할 자금이 왔다갔다하면서 

겨우 꾸역꾸역 한트 한트 시도를 하는데...


















드디어 오늘 마지막 무기였던

쿠툼이 유가 되어 돌아왔습니다...ㅠ

















정들었던 다크나이트 템은  창고에 봉인시키고

18개월만에 소서로 다시 이사를 오게 되는 감동의 순간...


















감동... 그리고 감사...

60 닼나는 봉인하고

58 소서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루시드 옷 입혔는데 너무나도 이쁜 것...ㅠ




아직 못해본 것이 있다면...



아직 [아크만 / 히스트리아 / 해적섬]에 가보질 못한 것과 [고래 / 칼크]수렵.



그 흔한 나무조각 배 하나 없기에 샤카투라도 모아서 에페리아 배 교환하는 것과


그리고 이벤트로 받은 레벨 1 짜리 일꾼 2마리 사용...이라기 보다는

일꾼 사용하는 컨텐츠.


마지막으로 길드/공성/거점전 컨텐츠.


정도가 남아있는 것 같은데 전부 헤비해 보이는 요소들만 남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