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CP9 길드의 길마 벤쯔입니다.

과거 염산님이 운영하시던 시절, 길드원 동호보감님과 있었던 갈등과 관련해,
이전에 올렸던 글이 미흡했던 것 같아 길드원 분들과 다른 유저분들의 오해를 바로잡고자 다시 한 번 정리된 해명글을 올립니다.

사건 요약
길드레이드 이벤트 일정을 까먹고 있다가, 다음 날 종료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해 부득이하게 길드레이드를 급하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공지는 디스코드와 게임 내 길드 채팅을 통해 전달됐으며, 그 시간에 디스코드에 접속해 있던 길드원들은 대부분 참여했습니다.
동호보감님은 디스코드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지를 실시간으로 보지 못해 레이드에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동호보감님은 별다른 말 없이 길드를 탈퇴하셨고, 염산님은 게임 내 귓속말을 통해 연락을 시도했습니다.


팩트 말씀드리겠습니다.
염산님은 디스코드뿐 아니라 게임 내 귓속말로도 욕설을 한 사실이 없습니다.
오히려 동호보감님 본인이 과거 게시글에서 "디스코드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명확히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최근 게시글에서는 "디코에서 강퇴했다"는 모순된 주장을 하고 계십니다.
일부 길드원들이 커뮤니티 댓글에 참여한 적은 있었으나, 의도적인 여론 조작이나 조직적인 대응은 없었습니다.


또한, 동호보감님께서는 대화를 거부하시고 본인 입장만 일방적으로 펼치고 계시기에,
저도 이렇게나마 제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자 합니다.
동호보감님께서 ‘지가 한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이 정도면 죗값을 충분히 받았겠지 헤헤 잼민이 특성이죠’, ‘적당한 곳에서 타협보려는 쓰레기 같은 마인드’라며 비아냥거리셨는데,
그건 완전히 본인의 망상일 뿐입니다. 저는 동호보감님에게 아무런 대화 없이 곧바로 사과할 일도 없고, 죗값을 운운할 이유도 없습니다.
또한 동호보감님의 일방적인 주장에 끌려가는 입장도 아닙니다.
오히려 저는 대화를 통해 사과할게 있으면 하고 오해를 바로잡고 싶었을 뿐인데, 동호보감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스스로를 무슨 판사가 된 것처럼 판단하고 단정 짓고 계십니다.
그 태도에 대해선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저희 CP9 길드는 감정 싸움이나 논쟁을 계속 이어가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왜곡된 사실이 퍼지는 것은 바로잡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이 글을 올립니다.
이후로는 더 이상의 추가 대응이나 글 작성은 필요 없다고 판단하여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