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에 글을 적어본지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 할 정도로 그저 정보도 얻고 다른 유저들의 글을 읽는 용도로만 사용 하였는데 오늘 글을 적어본다.

요즘 인벤도 그렇고 인 게임 속의 월창도 많이 씨끌하다.

그런데 그러한 씨그러움에 비하여 인벤은 [어자피 인벤은 검악귀들의 놀이터기 때문] 그렇지 않다 하여도 인 게임 내에서는 별다른 동요나 움직임이 없다. 
한 마디로 그들만의 씨끄러움이고, 그들만의 요란함이다.
물론 어느정도의 술렁임은 있지만 예전처럼 지금의 씨끄러움이 유저들에게 정말 절실하게 와 닿지 않는 이유가 크다.

많은 유저들은 펄 어비스의[이하 회사라 칭함] 운영에 대한 미숙함과, 어떠한 현상에 대한 설명의 불성실, 그리고 더딘 해결책과 답답함 등을 많이들 느끼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 해서 근래 들어서 그들의 노력을 폄하해서는 안 되고, 또한 많은 유젇들도 
그러한 점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이번의 씨끄러움에 대해서 별다르게 반응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러한 씨끄러움 속에서 태않이[이하 그리폰이라 칭한다] 연맹이 유저들을 향해서 선택을 강요했다.
현상적으로는 장미전쟁 보이콧이지만 그것은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우리 그리폰을 따를 래? 회사를 따를래? 라는 선택지를 던진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개인 스트리머가 공식 스트리머를 그만 두는 것과는 그 결과 질이 다르다.
특히나 그리폰은 검은 사막속의 모든 유저들이 탑1 연맹으로 공히 인정하는 연맹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그런데 그리폰은 그러한 결정을 내렸다.
왜 그런 결정을 내렸을까?......그리폰은 그 이유를 크게 2가지를 든다.

1.    펄어비스의 계속되는 불통과 실책, 기만적 행위
2.    그때 그때 다른 운영정책 위반 사용자에 대한 차별적 대응
과연 위의 두가지 이유가 장미전쟁을 준비하면서 2주를  기다리던 많은 유저들에게 뒤통수를 치면서까지 보이콧을 선언할 정도일까?

일단 2가지의 문제는 뒤에 적더라도 하나의 의문점이 든다.
그들은 보이콧 할 것을 왜 신청했을까? 
신청하면 맹주연맹으로 당연히 선정될 것을 알면서 보이콧할 장미전쟁 맹주연맹으로 신청했을까?
장미전쟁에 참여 해보고 싶었던 많은 유저들은 그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걸까?
물론 아직 결과는 모른다. 회사에서 다른 조치를 통하여 맹주길드를 새로 뽑으면 이 문제는 해소 되겠지만 그들 말대로 불통의 회사가 너희 유저들이 선택했으니까 이번 주 장미전쟁은 그냥 맹주길드 없이 가겠다, 라고 결정한다면.....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나는 그리폰의 이러한 결정이 인벤에서 살고 있는 검악귀 들의 행태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이글을 쓰게 된 것이다.

이제 그들의 장미전쟁 보이콧의 이유를 보자.
1. 펄어비스이 계속되는 불통과 실책, 기만적 행위.
여기서 실책의 문제는 이유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그러한 실책을 통해서 발전하고 고쳐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실책은 이유가 될 수 없다. 그 한 예가 월드 거점전이다 1차 거점전에서 회사의 실책은 말로 다 할 수 없다.
하지만 그 실책을 바탕으로 2차 거점전은 성공할 수 있었다.
어떻게 보면 그 실책이 있었을 때 그리폰은 실책이라는 이유를 갇다 대려면 보이콧을 했어야 했다. 그래야 그것이 맞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내부에서는 어떠한 논의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외부에 보이는 모습은 2차 거점전에 참여하였다.
여기서 솔직히 한마디 더하면 보상과 명예가 탐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을까?

기만적 행위 이 이유또한 적절하지 않다.
게임을 운영하는 회사는 끈임없이 생각한다. 게임을 즐기는 우리 유저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에 대해서 끈임없이 생각 할 수밖에 없으며 그 한 예가 게임 속에서 유통되는 은화의 적절한 수급과 배분, 그리고 유통이다.
이것에 실패하게 되면 게임은 정말 나락으로 빠진다. 
그러기 위해서 회사측은 공공연히 말은 안하지만 은화의 적절한 유지를 위해 은화 이벤트를 가끔 한다. 우리 유저들도 그러한 점에 대해서 인식한다.
이번에 문제가 되었던 아침의 나라 오픈과 동시에 발매되었던 막걸리[이렇게 칭하겠음]도 이와 다르지 않다. 
회사는 은화의 회수가 필요하였고 그것을 쟁을 좋아하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였다는 점에서 기존의 은화 이벤트와는 좀 더 다르고 그것이 실질적으로 점령전이나 거점전을 활발하게 하는 유저들에게 큰 압박으로 다가왔음은 분명히 있다, 하지만 그것이 기만적 행위라고 퉁 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회사는 게임 속에서의 아이탬의 생성과 소멸등의 이유를 모두 말할 필요는 없다.
그것이 기만적이 행위라고 한다면 과연 그것이 이해가 될까?
불통의 문제.
아마 이문제가 요근래의 가장 핫한 문제이지 싶다.
인벤도 그렇고 월창에서도 심심하면 나오는 단어이고 회사를 씹기 가장 쉬운 단어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동안 회사는 그러한 모습을 많이 보였기 때문이다.
나도 어느 정도는 동의를 한다. 하지만 지금 인벤이나 월창에서 떠드는 그러한 동의와는 다르다.
같은 길을 가고, 같은 마음을 가지고, 같은 생활을 하는 무리들은 저런 “소통”이라는 단어가 필요없다 말 그대로 눈빛만 봐도 알기 때문에.
하지만 검은 사막 이라는 게임을 두고는 회사와 유저는 생각이 같을 수 없다.
서로가 바라는 바와 생각하것, 그리고 하려고 하는 것에 분명한 차이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와 유저는 “소통”을 해야한다.
그런데 “소통”이라는 것이 한쪽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들어주는 것을 소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얻을 것은 얻으면서 서로 윈윈 하는 것....그것이 소통의 결과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런데 지금 인벤이나 월창에서 “소통”의 문제가 가장 큰 화두로 떠 오른 이유가 “일방쟁”을 없애는 과정에서 유저와 충분한 논의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통지하는 방식으로 하였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왜 회사는 저 중요한 pvp 문제를 일방적으로 결정 하였을까? 라는 의문을 우리 유저들은 하지 않았다.
그저 결과에 대해서만 화를 내고 조리 돌리고 불통이다, 절벽이다 소통이 없다 등등의 말하기만 바빳을 뿐이다.

그럼 회사는 저런 큰 문제를 일방적으로 통보 하듯이 처리하였을까? 
나는 여기서 “뉴비들의 사다리” 문제를 한번 생각해 보았다.
모든 결정에는 적절한 때와 시기가 있다.
시기가 빨라도 안 되고, 느려도 안 되는....그런 적절한 시기와 때. 

회사와 유저는 검은 사막이라는 게임을 바라보는 시선과 생각이 다르다.
회사는 돈을 벌기위해서 게임을 만들고 유저들을 모으기 위해서 노력한다.
유저는 게임속에서 자신의 성취를 느끼고, 또 자랑하고, 뽐내기 위해서 노력한다.
회사와 유저의 생각과 방향은 하늘과 땅처럼 차이가 크다.
그러한 속에서 회사측은 새로운 유저들의 유입의 저조함과 그나마 유입된 유저들의 이른 폐사에  대해서 우리와는 다른 차원에서 고민 할 수밖에 없으며 그 고민의 결과로 “사다리”를 놓자는 의견을 제시하였지만 우리는 그러한 회사의 의견에 대해서 어떻게 했는가?....일부 스트리머를 위시해서 많은 유저들이 반대 하였다.

왜?.....내가 가지고 있는 장비의 가치가 떨어지니까?
      나는 죽을 고생을 해서 어렵게 만들었는데 그걸 사다리로 쉽게 줘?

갑론 을박으로 시간이 가고 결국 회사의 방침대로 사다리를 만들었지만
그 결과는 시기와 때를 놓쳤기에 정말, 정말 한산한 검은 사막이 되었던 시간을 우리는 알고 있다. 물론 꼭 사다리가 없어서 한산한 검은 사막이 되었다 라고는  
말 할 수없다....하지만 사다리의 문제는 분명히 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다 좋은 운과 좋은 시기가 만나 아침의 나라가 흥하게 되면서 정말 많은 수의 새로운 유저들이 유입되게 되었다.
그런데 그동안 적은 수의 유저들만 하소연하던, 그리고 문제의 한축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손 댈 수 없었던 일방쟁에 의한 고통, 학살에 의한 고통, 자신 때문에 다른 길드원 들이 당하는 고통들에 대한 하소연이 새로운 유저들 속에서 쏟아졌을 것이다....안봐도 비디오 아닌가? 검악귀들의 행태가 얼마나 악랄한지를.
유저는 속속 유입되고 불만은 쏟아지고 여기서 회사는 결정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본다. 예전처럼 또 소통해서 문제를 풀 것인지 아니면 결단을 내리고 일방쟁을 없앨 것인지를.....결과는 결단이었다. 왜냐하면 또 시기와 때를 놓치는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결과는?....새롭게 유입되었던 유저들 중에 많은 수가 떠난 것은 맞지만 저녁 시간에도 한산하기만 하였던 채널에 혼잡이 적힐 정도로 꽤 많은 유저들이 정착했다.
그렇기에 일방쟁을 없애 회사에 대해서 불만을 가졌던 검악귀들 조차도 겉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있었다.

소통은 그런 문제이다.
서로가 원하는 바가 다를 때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
회사와 유저는 생각이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렇기에 그리폰에서 이유로 지적한 소통의 문제는 인벤에서 거주하는 검악귀들 말고는 별반 문제로 인식하지 않는 분위기 임에도 그리폰이 이 문제를 들과 나왔다는 것은 결국 검악귀 들의 행태와 다를 것이 없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되는 것이다.

2  그때 그때 다른 운영정책 위반 사용자에 대한 차별적 대응
숨죽일 수 밖에 없었던 검악귀들이 인벤과 월창에서 물 만난 물고기처럼 들고 일어나 화룡이라는 스트리머의 매크로 이슈와 그리폰 길원의 매크로 사용문제.

난 왜 그리폰이 이 문제를 들고 나왔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매크로의 문제는 회사와 개인의 문제이다.
물론 한때 길원이었던 분의 문제라고는 하지만 그리폰은 당사자가 아니다.
개인은 거짓말도, 진실도 얼마든지 말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없다. 결과물을 보지 않는 이상.
하지만 회사는 유저들을 상대로 거짓말을 할 수 없다.
회사가 한명의 유저에 대한 계정을 정지 시키기 위해서 거짓말을 한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거짓말을 해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나중에 그것이 거짓으로 밝혀지게 된 이후에 오는 손실을 감히 견줄 수 없기 때문이다.

매크로에 대처하는 회사는 분명한 자기 입장과 원칙이 있는 것이고
그 입장과 원칙 속에서 문제를 살펴보고 판단하고 결과를 내린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냥 딱 까놓고 이야기해보자.
회사가 한명의 스트리머[화룡]을 감싸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얼마나 되겠는가?
그럼에도 매크로가 아니다 라는 결정을 내리게 된 것에는 매크로에 대한 회사의 원칙이 있고, 그 원칙에 화룡 이라는 스트리머가 했던 행동이 그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다고 판단했기에 아무런 문제 없음으로 결론 지었다고 본다.
나또한 그 영상을 봤지만 저게 매크로야?...물론 단어로만은 매크로지만 우리가 인지하고 있는 매크로의 정의에 저게 맞는거야? 내가 봐도 아닌데?....그런 생각이 들었다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검악귀 들에게 조리 돌림 당하겠지만 내 생각은 그랬다. 
하지만 그리폰 길들원의 매크로 문제는 난 당사자도 아니고 본것도 없고 그저 결과만으로 유추 할 수밖에 없기에 이야기 하기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회사가 저놈은 매크로 쓸거야 하고 딱 집어서 로그 기록을 조사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시스탬으로 매크로 검출기가 돌아가는 지는 모르지만 로그 기록이 정상적이지 않고, 또는 누군가 매크로 의심으로 신고하였기에 그 길원에 대한 계정을 막고 로그 기록을 조사햇을 거라고 생각한다.
만약 누군가가 신고해서 조사하게 되었다면 그 신고한 유저가 보았을 때 분명히 정상적인 행동이 아니었음을 인지 했기에 신고 했다고 나는 생각한다.

위에서 이야기했지만 매크로의 문제는
회사와 개인의 문제이다......그것을 계획적으로 장미전쟁을 기다리던 많은 유저들의 뒷통수를 치면서까지 보이콧을 해야 될 이유라고는 동의 할 수 없다.

이번 그리폰의 행동은 그래서 검악귀 들과 하나도 다를것이 없다고 나는 생각 한다

돈 받는 알바 아니냐?, 회사의 프락치가 아니냐 라는 등의 말을 듣기 싫어
공개적으로 나는 말한다
나는 검은 사막을 사랑하는 골수 유저는 아니지만 39858시간을 검은 사막에서 웃기도, 화내기도, 그리고 기쁨을 느끼면서 검은 사막의 길을 걸은 가문명 “배불뚝이” 라는 한명의 유저이다 검 사랑단 이라고 말하면 나는 기꺼이 수긍한다.

내가 하는 게임을 사랑하지 않고 어떻게 그 게임을 할 수 있는가?
인벤의 검악귀들이 설피면서 씨끄럼던 며칠전 한 여성 스트리머의 방송을 잠깐 시청하는데 세상 다 산 얼굴로 한숨을 쉬며 로스트 아크라와 검은 사막을 비교하자 그 천상에 있는 로스트아크와 하류에 머무는 검사를 비교하냐던 그 스트리머를 보면서 참으로 한심한 생각이 들었다 아니 자신이 하는 게임에 대해서 저렇게 비하 하면 뭐가 좋지? 게임을 하는 일반 유저도 아니고 방송까지 하는 스트리머가 저리 자존감이 없나?
어떤 게임을 하던 자신이 하는 게임이 최고 아닌가?
자기 얼굴에 침 뱉기 아닌가?...자신의 자존감을  왜 저리 깎을까? 하는 한심한 생각.

난 지금처럼 천천히 가도 아무런 문제가 없고 재미있고 즐거울 수 있는 검은 사막이 좋다. 누가 장비 맞추라고 등 떠밀지도 않고, 좋은 장비 갖추기 위해 오로지 사냥을 하지 않아도 마을에서 사냥터를 자동 이동으로 돌려 놓고 마우스 돌려가면 주변 경치도 보고 숲속 길 지날때는 새 소리도 들으면서 그리고 도착한 마을에서 허투르게 서 있는 엔피씨가 아니라 나름 자신의 대화와 역할 있는 엔피씨들의 대화도 살펴보는 재미.....겨울산의 창고지기와 경매장지기 둘 간의 서로간에 으르렁 대는 대화, 폴롱도로 호수의 수달과 카푸의 즐거운 수다, 세제크 용병단 마을에서의 허물어진 담장을 사이에 두고 나눈 대화등등......천천히 가면 다 볼수 있는 재미와 즐거움이 있는 검은 사막.....이러한 좋은 게임을 만들어준 펄 어비스에 감사하며 비록 허접하지만 그래도 즐겁게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검은 사막을 하는 나 자신에 대해 감사한다.

끝으로 .....현실에서 만나면 다 좋은 사람 같은데 왜 게임 속에서는 다를까?
게임을 하려고 책상 앞에 앉으면 그 사람의 마음은 자신의 눈 앞에 있는 모너터의 크기 만큼의 마음이 되기에 작은 것에도 조그만 한 것에도 화를 내고 다투는 것이 아닐지....우리 모니터 크기만큼의 마음에서 벗어나 못되도 최소한 자신의 방 만큼으 마음으로 검은 사막으로 하는 유저들이 될 수 있기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노인정 길드의 배불뚝이가 하찬은 글을 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