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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0 21:51
조회: 1,923
추천: 15
하루 한번 새로 쓰는 샤이의 문제점과 해결방안너무 길어서 읽기 귀찮다면 굵은 글씨만 보시면 됩니다. 내일도 또 새로 써올거에요. 1. 당나귀 (거의 해결됨) 다들 아시듯 이제 샤이는 말을 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큰 문제는 아니에요. 근데 간단히 실험해보니 7티 말을 마노스 마편 안 끼고 타면 당나귀랑 자동이동 속도가 매우 비슷하더라고요. 즉 당나귀가 마편 효과만 적용받았어도 최소한 마을 이동에는 쓸만한 수준은 됐을 거란 겁니다. 당나귀 낼때 생각좀 하고 내지 그랬어요 펄없? 1.1. 마차랑 낙타 이건 대체 왜 안 태워주는 건가요? 모션이 없나요? 아니 진짜 마차는 왜? 2. 가드 스킬과 샤이의 피통 사실 플로랑이란 이름의 부메랑을 보면 널찍하고 큼지막한 판때기입니다. 누가 봐도 훌륭한 거대 방패의 자질이 있는 물건이에요. 그리고 보통 이런 게임에선 전방가드만을 위한 스킬이 있는 것 같은데 샤이는 없어요. 한개쯤 만들어주면 참 좋을텐데 말이지요. 회피기는 그럭저럭 있던데 뭡니까 이게. 그리고 샤이는 이상하게 피통이 커요. 스킬이 워낙 적고 제대로 된 가드스킬조차 없어서 줬다는 건 알겠는데, 그 작은 몸으로 자이언트보다 맷집이 좋은 건 뭔가 이상합니다. 차라리 회피력에 보정치를 크게 주고 제대로 된 가드스킬을 주고 피통을 뺏어가세요. 사실 무게도 이상하긴 한데 이건 이미 준거라 뺏기엔 너무 늦었습니다. 어지간히 욕먹을 각오 하면 뺏어도 된다고는 생각하지만요. 3. 채집과 연금 특화 특화시킬 방식이 경험치 증가밖에 없었나요? 채집 속도나 연금 속도에 약간의 시간단축이 있거나 하는 방식으로도 좋지 않았나요? 시간당 수익률에 직결하는 문제이긴 하지만 매크로라도 빡시게 돌리는 사람 아닌 다음에야 갈아탈 만큼은 아니었다고 하면 충분했지 않나요? 아니 뭐 사실 시간단축.. 이것도 다들 들고일어날 방식인 것 같긴 하지만요. 경험치 25퍼센트 버프였다가 5퍼센트로 줄여서 만인에게 욕먹는걸 즐기다니 펄없은 M어비스였습니까? 4. 각ㅅ... 재능 무기가 3개 재능 무기가 3종류에, 각 무기마다 무시할 수 없는 특화된 버프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3종류는 각각 강화가 따로 들어가요. 펄없 입장에선 개인의 선택과 취향을 존중하기 위한 시스템이랍시고 낸 것 같은데, 이딴 기획 갖고온 놈이랑 통과시킨 놈이 누굽니까 대체? 한국인 몰라요? 장사 원데이 투나잇 하십니까? 당연히 셋 중 가장 효율 좋은 거 하나 혹은 둘만 선택되고 나머지는 버려질 거 생각 못했나요? 게다가 샤이 입장에선 강화 부담이 두배 혹은 세배까지 가겠죠? 키울 맛 나겠나요 이거? 게다가 펄옷 각성무기랑 장비한 각성무기랑 서로 안 맞는 상황은 어쩌려고 그랬어요? 펄옷 각성무기에 모델링을 몇개씩 만들어서 스왑시킬 생각이었나요? 진짜 이거 이렇게 구성하자고 한 놈 일단 좀 맞고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단델리온 악기 : 튜튜, 단델리온 악기 : 토콩 등으로 바꿔서, 플로린 가서 npc한테 교환해달라고 하든 뭔가 스킬로 교환하든 강화등급과 내구가 동일한 악기로 교체 가능하게 해야 해요. 그리고 버프 특성은 그냥 다 통일시켜서 외형과 소리로 선택하게 해야지 성능이 다르면 안 됩니다. 하나빼고 다 버려져요. 5. 성의없는 각성 스킬 구성 연구소 패치라서 4와 함께 얼마든지 엎어질 수 있는 거 압니다. 근데 아무리 그래도 스킬을 왜 그렇게 성의없이 짰어요? 아 버프니까 이런거 저런거 넣어보자 하고 그냥 바로 넣은 느낌이던데 말이지요. 아니 그리고 공격스킬 안 넣는다면서요? 두개나 있던데요? 그것도 진짜 성의없이 만든 걸로. 그리고 그놈의 동물소환 스킬도 까여야 해요. 언제부터 샤이가 드루이드였나요? 그냥 채집이랑 연금술 좋아하는 키 작고 싸가지없고 흥 많은 종족 아니었나요? 5.1. 이상한 각성 스킬 사용 방식 그리고 스킬 사용 방식도 이상합니다. 음악 버프를 몇초 연주하면 그 후 몇초동안 버프가 유지되는 방식인 것 같은데, 자기 버프를 자기가 받으려면 그 수밖에 없는 건 알지만 그냥 자벞 그거 빼버리고 온오프 방식으로 해서 켜고 있는동안 주변인이 버프받고 끄면 버프 끊기는 직관적인 방식은 아무도 못 떠올렸습니까? 5.2. 그래서 제안 정말 직관적인 방식 하나를 제안할께요. 물론 상상이고 예시라서 뭐 스킬 구성, 키 배치나 동시 시전 가능한 버프 수 같은건 조절하기 나름일 겁니다. 좌클릭 : 발로 뻥 우클릭 : 연주하기 온/오프 - 달리려면, 아래 중 택1 - 우클릭으로 연주 끄고 달려가서 다시 키는 방식 - 달리는 중에는 버프가 일시정지/반감 - 달리기 패널티를 폐지 - 일정 이상 맞으면 자동으로 오프당함 - 몹 어그로가 악기 연주 범위에서 샤이에게 약간 끌림 - 샤이의 연주하기 스킬에는 경험치 버프가 내장되어 있어서 세부 버프 하나도 안 키면 전투/생활경험치 버프가 최대가 되도록 - 악기의 강화 등급은 버프의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음 (강화 안한 악기 든 샤이도 소외되지 않게) - 이 스킬에 확률과 시간에 따라 블랙스톤, 기파 등 적절한 템 파밍이 붙어서 샤이가 아예 파밍을 못 하진 않도록 처리 (이 템 파밍 성능은 악기의 강화등급을 따라가도록) 퀵슬롯 혹은 커맨드 QEZXC, shift+qezxc : 각종 세부 버프 온오프 (이 아래는 순수하게 생각나는 대로 막 적은 예시입니다.) - Q: 치명타, E: 방어력/회피력, Z: 이동속도, X : 공격속도/시전속도, C : 공격력 - shift+ : qezxc 순서대로 생산속도, 생산 성공확률 등 생산에 대한 버프와 몹을 향한 디버프 - 버프를 여러 개 킬수록 각각의 버프 성능이 줄어들고 샤이의 정신력이 빨리 소모됨 - 전투 버프와 생활 버프는 중첩 불가능 F : 음파공격 (주변 적 모두에게 짧은 시간 경직) shift+F : 합주 혹은 콘서트(파티원이 모두 시전해야 시작되는 주변 불특정 다수의 기운 회복속도를 늘려주는 음악) 이렇게 하면 새로운 방식으로 샤이의 넘쳐나는 스킬포인트를 쉽게 소모시키면서 샤이 레벨이나 스킬포인트에 따라 세부스킬을 적절히 찍게 만들 수도 있는 등 꽤나 유용해질 겁니다. 세부 버프들을 찍기에 따라 각 샤이마다 성능이 달라질테니 왕도 구성이 생길 것 같긴 하지만요. 아니면 샤이의 세부 버프스킬 구성은 언제든 스킬초기화 없이 바꿀 수 있게 하거나요. 세부 버프를 꼭 구성대로가 아니라도 쓰기 좋게만 만들어주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실험적인 캐릭이고 뭔가 유니크함을 만들어주려면 정말 좋은 방법 아닌가요 저거? 어차피 쓸 사람만 쓰기도 할거고. 그리고 더 많은 경험치를 원한다면 버프를 끄도록 유도할 수도 있고, 경험치때문에 최소한의 버프만 키고 싸우는 전략에 대해 고민하게 할 수도 있으면서 샤이 자체의 파일럿은 캐릭터 컨트롤에 대한 부담이 최소화될 겁니다. 그리고 주변인들은 샤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겠지요. 6. MIDI 악보 마지막으로, 악기 종류를 대폭 늘리면 좋지만 관현타 있으니 오케스트라의 준비는 일단 그럭저럭 됐습니다. 마비노기나 아키에이지나 뭐 암튼 그런 게임들처럼 유저가 MIDI 노트로 악보를 입력하면 샤이가 연주하게 하면 좋겠죠. 아마 전투버프 줄 때는 군가가 제일 흥할 것 같은데요. 아니면 임페리얼 마치 같은것도 흥할 겁니다. BGM이 허접한 게임이니 전투중 BGM을 샤이한테 맡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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