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차 똥꼬발랄 핵뉴비가 어제 이자나기 따고!

오늘은 은둔자를 땄어요!!!

에임도 멍청돋는 부들부들에임이라 정말 오래걸릴 줄 알았는데..

시련의 장 일일 현상금 완료할 때까지 3~5판만 하던 제가!

금새 따버렸네용 하핳



2100점 이상에 승리횟수 채우라지만
점수는 30퍼 언저리에서 진즉 차버리고, 승리 퍼센트 올리는데 정말 오래걸리네용


이게 다 인벤 슨생님들 덕분이에여!
처음에 어디서 맞는지도 모르고 죽어나가다가, 점점 레이더를 보게되고

하다보면서 점점 저만의 철칙? 같은걸 가지게 됐어요ㅋㅋㅋ
손이 꼬이지 않을 정도는 슬라이딩 바닥청소하기
이동은 항상 벽을 끼고! 교전은 아군 위치를 파악한 뒤에
총기류 선택은 맵에 맞춰서
딸피 추격은 가급적 거리를 두고, 모퉁이는 거르기!
뭔진 모르지만 아무튼 위험해보이는 소리가 들리면 냅다 아군방향으로 무빙ㅋㅋㅋ
느긋하게 하되 협동사격?은 허겁지겁
가장 잘하는 아군 뒤꽁무니 사선에서 따라다니기
시야가 트인곳은 레이더만 믿지않고 빼꼼으로 확인하고
킬 수보다는 목숨효율
점프는 유탄쓸때만

기타 등등등..
하면 할 수록 뭔가 징크스?? 같은게 생겨서 
'아 이건 불안해 ㅌㅌ', '이건 다이브 쳐야되는 순간이다'같은 경우가 많아지네요



처음 시작하고 pve만 생각하고 pvp는 안중에도 없었는데
데가는 참 신기한게, 싫어하던것도 하게만들고 좋아하게 만드는거 같아여ㅎㅎ

fps정말 눈이 어지러워서 정말 싫어하고, 부담스런 1인칭은 더 싫었는데
생각에도 없던 시련의장, 은둔자 덕에 어느순간 즐기고 있게 되네요ㅋㅋ

스스로 에임고자라 생각해서 핸드캐논도 부담스럽고 연사 점사가 가능한 총만 찾았는데
스페이드 에이스나 유언 같은 퀘스트 진행하면서 강제로 쓰고보니, 나도모르게 핸캐 찾고있구요ㅋㅋ




이 감격스런 은둔자의 영광을
우럭이 수류탄과 강제로 핸캐쓰게만든 케이드, 이것저것 행동규범 팁싸질러주신 인벤러분께 바칩니다!

이제 슬리퍼 따러가야겠네용 님들모두 즐겜!
(아 슬리퍼랑 위스퍼 둘중에 뭐 먼저따는게 좋을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