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덩치와 헤어지고 10분 쯤 걸어 가는데 주변이 왜이렇게 낯설지?? 외국인들도 많이 보이고... 
아이 쓰벌 지하철 출구 잘못 나왔네!! 카카오택시를 불렀는데 오 나이쓰 빨리 잡히네? 택시에 올라타서 잘 가고 있는데...
기사님 : 뭐 이상한 소리 안들려요?
나 : 어? 왜앵하는 소리가 나네요? 
기사님 : 이게 뭔 소리지??
나 : 안 나다가 제가 타니깐 나는 건가요?
기사님 : 네 손님 타고 나서 나는 거 같아요
나 : 이상하네 밖에서 나는 소리 같지도 않은데..

그러다 집에 도착함

나 : 고맙습니다.
기사님 : (파킹 후 같이 내리시며) 네 들어가세요~
나 : 왜 내리세요?
기사님 : 차 점검 좀 해보게요 ㅎㅎ
나 : 아 예~

그렇게 헤어지고 집에 들어왔는데 아직도 왜앵하는 소리가 들리는 거야!!
폰은 아닌데 이게 뭔소리지 하고 가방을 열었는데... 
전기면도기가 왜앵~~~~~~~~~~~~~~~~~~~~~~
앗!!! 기사님 미안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진 하루 였읍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