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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13:35
조회: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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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혹한기나는 첫 혹한기를 2등병 말에 했다요
고참 둘이 꼭 장갑차에 짱박혀 있다가 나와서는 ㅈㄴ 춥다면서 밥만 쳐먹고 들어가더라요 아 저 십새들 하는것도 없이 저러고 있네 생각했다요 1년후... 내가 물병장때 분대장이 되었다요 장갑차에 짱박혀 있는데 대기 해야되서 나갈수도 없고 히터도 안나오고 금속 재질로 된 장갑차 내부는 냉장고와도 같이 추웠다요 차라리 2등병때 처럼 밖에 나가서 햇볕이라도 쬐고 싶은 맘이 굴뚝같았다요 그러는 와중에 밥이 왔다칸다요 나가서 밥 묵으면서 ㅈㄴ 춥다고 하고서는 애들 얼굴을 봤다요 아... 나도 저런 눈으로 그 분대장 색기 봤었구나 한줄요약 삼춘이 포병 혹한기때 이랬다칸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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