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R은 언리얼 엔진을 써서 굉장히 화려한 그래픽을 구현했는데 그중 단연코 가장 요란한것은 4막에 나오는 용암 아닐까 싶습니다. 지옥의 무서움을 표현하기 위한 장치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건 D2R을 처음 시작했을때나 관심있는 이야기고 지금 실제로 유저들이 보고 싶은 것은 불길의 강의 용암이 아니라 불길의 강을 건너가서 고급 템을 보는 것입니다. 지금 시점에서의 용암은 그냥 렉을 유발하는 짜증나는 무언가일 뿐이네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이 용암을 그냥 다 없애버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도달했습니다. 한참 고민하다가 해외 포럼의 글을 찾았고, 이걸 스킨 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정리해봤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hd/env/model/act4/lava/act4_lava_river_flow 아래 있는 모든 model 파일들을 텅 빈 파일로 만들면 됩니다.

주의할점은 physics 파일은 건드리시면 안 됩니다. 이것도 텅 빈 파일로 만들면 불강에 입장하자마자 튕깁니다.

파일이 무엇이 있는지는 Casc Viewer로 확인해야할 수준으로 많은데, 일단 텅 빈 파일로 만들어놓은 내용물은 첨부파일로 올려놓습니다. (act4/lava/act4_lava_river_flow 까지의 경로이므로 해당 압축을 풀어서 hd/env/model 에 배치하시면 됩니다)

아래는 용암을 모두 없애버린 후 어떻게 보이는지입니다.




참고한 글: https://us.forums.blizzard.com/en/d2r/t/river-of-flame-lava-issues-with-possible-fix/147192/10

타 스킨에 사용하는 경우: 제 작업물은 CC BY-NC 4.0 DEED를 지키면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관련 설명은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deed.ko 를 참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