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이제 인벤모드들도 D2RMM 호환 쪽으로 넘어오는 게 맞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특히 bnet.json이나 ui.json 같은 거 자꾸 여러 모드에서 쓰는데
모더분들이 배포하실 때는 사용자가 일일이 수작업으로 추가해주는 쪽으로 배포하시지만
나중에 패치돼버리면 혼란스러워지는 것도 그렇고..
제가 한동안 안하게 됐던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기도 함

아무래도 코딩이나 관리상의 용이함 때문인 건 이해를 하지만..
컨텐츠만 만드는 게 아니고 스크립트도 짜야하니까

결국 이것도 분위기나 문화가 돼야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이템 사전 모드 제작하시는 분 한분 빼고는 비호환이더군요.

모더분들도 소중한 시간 써가면서 자발적으로 봉사하시는 건데
호의가 권리인줄 아는 분들 때문에 감정만 상하게 되고..
오히려 댓글로 싸움 나는 것도 보게 되고
감당 안되는 호환성 때문에 관리를 포기하게 되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그리고 누군가 스킨을 만들어놔도
어떤 사용자는 거기서 이런저런 이펙트는 뺏으면 하고,
어떤 사용자는 이런이런 이펙트는 이렇게 수정했으면 하고..
그러다보니 D2RMM을 잘만 쓰면 그런 고민들도 (다 해결은 못해도) 줄어들 것 같긴한데,
역시나 모더 입장에서는 좀 귀찮긴 하죠..ㅋㅋㅋㅋ

어제 새벽에 다른 분들 모드 몇개 혼자서 D2RMM 호환으로 편하게 써볼려고 코딩하면서
모드 자료실 댓글들 보다가 문득 그런 생각을 하게 됨.

어렵긴 해요, 저만 해도 혼자 써볼려고 작업 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누군가 저한테 "작업한 거 그럼 니가 동의 다 구해서 오류없이 배포하고
앞으로 D2RMM 호환폼은 니가 관리할 수 있냐?" 하면 그것도 자신없는 건 맞음...

마치 +3 스킬 소켓고급템 직득했는데 팔긴 뭐해서 혼자 쓰고 마는 그런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