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풍둔 매크로 쓰다가 어련히 알아서 시작하는데 강요니 뭐니 하면서 파티원한테 쿠사리 먹은 뒤로

'아 이런일도 생기는구나 게임하면서 서로 감정 싸움 할 필요 없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타이밍 조금 어긋나든 어쩌든 매크로 안쓰고 그냥 던젼 들어가면 인사만하고 웬만하면 묵묵히 했었는데

오늘 기공성 좋은 파티원분들 만나서 진행하던 중 보스방 앞에서 

"닌자님 카운트 주시면 갈게요!"

어? 풍둔 매크로 없는데;; 손으로 하자 하다가 타자 삐꾸나서 본의 아니게

3까지 치고 당황해서 바로
1 ㄱㄱㄱㄱㄱ 로 카운트 해버림 ㅠ

파티원분들 다 웃으시고 혼자 모니터 앞에서 얼굴 빨개져서 민망했음..


잠깐 상처받았다고 매크로 왜 지웠을까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