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필자는 3년간 브라질국대만 써오던 유저로써 

188cm 키의 짜리몽땅한 에데르송만 고집해왔던 외골수 유저였다.

그런데, 얼마전 상대편 이범영이 나의 유효슛팅 11번을 시고르자브종 같은 선방을 보고나서야 깨닫고는

이범영 영입을 결심!

꿋꿋이 30판의 경기를 채우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전략분석실 선수분석실로 향했다.

(그곳에는 골키퍼의 30경기 평균 선방이 소숫점 1자리까지 데이터가 나와있기 때문)

아니나 다를까,

기존 MC +6카 에데르송(188cm, 약 35억) 의 30경기 평균 선방은 3.3
반면, 12KH +5카 이범영의 (199cm, 약 30억) 의 30경기 평균 선방은 4.9 
(사진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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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val......이게 왠걸...

이범영의 미친 선방능력이 그냥 단순히 , 애초에!!

나의 느낌만은 아니었다는 것을 뜻했다.

밑에 밑에 이범영의 너프가 절실하다고 토론글을 적고서

많은 적폐충들이 꼬우면 너도 써라는 악플을 보고,

이 적폐충들 말을 듣고 진짜 영입을 해보니

이건 무슨 ㅋㅋㅋㅋㅋ 

미친 선방능력으로 나의 골대를 꿋꿋이 지켜주었던 것이다....!!

그것도 쑤레기 같던 에데르송의 150% 나 되는 미친 성능으로 말이다!!

시발.... 한국팀이 왜 적폐인지 다시금 깨닫고 나는

이 현실과는 괴리감이 너무나 큰 이범영의 키가 너프 되기만을 기다리기로 한다.

오늘의 한줄평 :  
미안하다, 고맙다. .  키를 줄이자 범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