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시타」 아마미야 소라 (키타자와 시호 역) 인터뷰. "스스로에게 엄격한 시호씨에게 지지 않도록, 저도 온힘을 다해 퍼포먼스를 펼치려는 마음을 새기고 있습니다."





2022년 6월 29일 5주년을 맞이한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 데이즈」 (이하 「밀리시타」).
5주년을 기념하여, 키타자와 시호 역 아마미야 소라씨의 인터뷰를 실시.
쿨하고 어른스러운 시호를 연기하며 의식하고 있는 것과, 지금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는 라이브 이야기 등을 들어보았다.


※ 본 인터뷰는 2022년 5월 중순 진행되었습니다.
※ 본 인터뷰는 2022년 6월 16일 발매된 주간 패미통 (2022년 6월 30일호, No.1750) 에 게재된 기사를 가필, 수정한 것입니다.




아마미야 소라
8월 28일생. 도쿄도 출신. 대표작은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아쿠아 역), 페르소나 5 더 로얄 (요시자와 카스미 역),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외전 (나나미 야치요 역), 여친, 빌리겠습니다 (미즈하라 치즈루 역) 등 다수. 성우활동 외에도 솔로 아티스트, 성우 유닛 "TrySail" 로도 활동하고 있다.




쿨하고 어른스러운 시호가 오해받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연기



――시호와 처음 만나게 된 오디션 때 일은 기억하고 계신가요?

아마미야 저는 (키타자와) 시호씨랑 에밀리 스튜어트짱으로 응시했었습니다. 당시는 저도 막 데뷔했던 무렵이라, 노래까지 심사하는 보기드문 오디션 형식에 무척 긴장했던 기억이 나네요.



――오디션 당시 반응은 어땠나요?

아마미야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는 달성감은 있었습니다. 다만 당시는 아직 막 달려나가기 시작할 때라, 오디션에 붙은 적도 거의 없었기 때문에 "붙었을지도 모르겠다" 는 생각은 못했었어요.



――오디션을 거쳐 시호 역을 따내게 되었는데, 시호를 연기할 때 의식하고 있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아마미야 시호씨는 나이에 비해 꽤 똑부러진 어른스러운 아이지만, 너무 쿨하게 행동하려 애쓰는 부분도 있다보니 가끔 오해를 만들 때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시호씨의 어른스러움이라는 건 그녀의 성실함과 스스로에 대한 엄격함, 책임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호씨를 연기할 때는 어른스러움을 표현하면서도 못된 아이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시호의 모습은 극장판 「아이돌 마스터 무비 : 빛의 저편으로!」 에서도 확실히 그려졌었죠.

아마미야 그렇네요. 영화 속에서도 시호씨는 너무 성실한 탓에 까딱 잘못하면 무척 제멋대로인 아이라고 오해당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실은 그렇지 않아요." 라는 것을 전하려는 마음을 담아 연기했었습니다.





――「밀리시타」 가 출시된 후 시호의 새로운 모습도 볼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시호에 대한 인상이나, 연기하며 의식하는 부분에 있어서 바뀐 점이 있으신가요?

아마미야 의식하는 부분은 변하지 않았지만, 시호씨가 주변 사람들을 대하는 반응이 꽤 부드러워진 느낌입니다. 많은 아이들과 유닛을 짜며 활동하는 사이, 그녀도 성장하고 어른이 되어가고 있구나 싶어요. 프로듀서에 대한 태도도 꽤나 부드러워졌네요. 오히려 이렇게까지 응석을 부려도 되나 싶을만큼 달콤한 대사가 있기도 해서, 그럴 때는 너무 상냥한 목소리를 내지 않도록 의식하고 있습니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동료들과도 더욱 마음을 터놓아 간다는 인상이 있네요.

아마미야 그렇네요. 옛날보다 훨씬 솔직하게 다른 사람의 사고방식 차이를 받아들이고,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 같은 게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성장한 시호의 모습을 보며, 아마미야씨가 영향을 받은 부분도 있을까요?

아마미야 시호씨의 강한 책임감과 스스로에 대한 엄격함은, 제가 스테이지에서 펼치는 퍼포먼스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엄격하기에 펼칠 수 있는 높은 퍼포먼스를 프로듀서 여러분에게 전하기 위해, 저도 댄스 연습 등은 타협하지 않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엄격한 시호의 모습을 프로듀서 여러분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있는거군요?

아마미야 그렇네요. 시호씨는 춤에는 약하지만, 어떻게든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안무를 완성하고 스테이지에서는 가능한 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도 춤에는 약하지만, 시호씨처럼 스테이지에서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이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출연하신 이벤트나 라이브 중 특히 인상에 남은 무대가 있으신가요?

아마미야 잊을 수 없는 건 "M＠STERS OF IDOL WORLD!! 2014" 입니다. 저는 2012년 데뷔했는데, 고작 2년만에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스테이지에 서게 되어, 무척 겁에 질렸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시호씨의 모습을 프로듀서 여러분에게 전해드리고 싶었기에, 온힘 다해 스테이지에서 퍼포먼스를 펼치겠다고 각오했어요. 무대에 서서 특히나 인상적이었던 것은, 시호씨의 솔로곡 "라이어 루쥬" 를 센터 스테이지에서 피로했던 것이었습니다. 필사적으로 스테이지에서 노래했지만, 스스로도 느낄만큼 긴장 때문에 손이 떨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프로듀서 여러분이 시호씨의 이미지 컬러인 하얀색과, "라이어 루쥬" 의 루쥬를 뜻하는 빨간색 펜라이트를 흔들어주시는 걸 보며, 무척 용기를 얻었던 기억이 지금도 선명해요.

그렇게 큰 스테이지에서 무사히 무대를 마친 경험은 자신감으로 이어졌습니다. 라이브나 이벤트에서 긴장될 때마다 "그 스테이지를 경험했으니까 이번에도 분명 잘 해낼 수 있을거야." 라고, 당시의 추억이 지금도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그 커다란 공연장에서 수만명의 프로듀서 여러분이 지켜본다고 생각하면, 긴장도 어마어마했을 것 같네요.

아마미야 정말 그랬어요! 애시당초 라이브 경험도 거의 없었기 때문에, 어쨌거나 긴장했었습니다. 라이브에서는 아미아 아사미씨 (키사라기 치하야 역) 와 하세가와 아키코씨 (호시이 미키 역) 랑 함께 "arcadia" 를 불렀었는데, 그것도 엄청 압박이 심했습니다. "arcadia" 는 무척 어려운 노래다보니, 어떻게든 선배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노래해야겠다는 생각만 가득했어요. 하지만 그런 제 모습을 보고, 두분이 스테이지 직전 "괜찮아!" 라고 상냥하게 말해주셨습니다. 두분의 말씀 덕분에 저도 긴장을 조금 풀어서, 리허설 때는 잘 되지 않았던 부분을 본 무대에서는 제대로 노래할 수 있었습니다. 새삼스레 다시금 두분의 위대함을 느낀 장면이었죠.



――그것도 좋은 추억이네요. 지금은 코로나 사태 영향으로 육성 응원이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프로듀서 여러분이 흔드는 펜라이트 불빛이나 콜 같은 것도 공연할 때 큰 힘이 되기도 하시나요?

아마미야 그것도 있어요. 그야말로 "라이어 루쥬" 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였던 " THE IDOLM@STER LIVE THE@TER PERFORMANCE 04" 릴리즈 기념 이벤트 때도, 무대 올라가기 전에는 엄청 긴장했었습니다. 하지만 스테이지에 오른 순간, 프로듀서 여러분이 펜라이트를 흔드는 모습을 보며, "아, 괜찮을 거 같아!" 하고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프로듀서 여러분의 존재에는 언제나 큰 힘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릴리즈 기념 이벤트도 재개되어, 1월에는 "오페라세리아・황휘좌" 로 출연하게 되셨었는데, 오랜만에 나선 이벤트는 어떠셨나요?

아마미야 릴리즈 기념 이벤트에 찾아와 주신 여러분은 손님이라기보다는, 정말로 작품 속의 프로듀서처럼 느껴졌습니다. 부모님 같이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는 느낌을 받아, 저도 한결 안심하고 스테이지에 섰습니다. 그런 따스한 분위기는 「아이돌 마스터」 의 릴리즈 기념 이벤트이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밀리언 라이브!」 단독 라이브에서 인상에 남은 순간은 언제였나요?

아마미야 "그림책" 을 불렀던 2nd 라이브 "ENJOY H@RMONY!!" 네요. 시호씨는 강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약한 부분도 있고 늘 가족을 생각하는 상냥함도 있습니다. 그런 그녀의 마음 속 깊은 부분들이 표현된 곡이라 저 자신도 감명 깊었던 노래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시호씨에게 소중한 "그림책" 이라는 노래를 라이브에서 공연하게 되어 강한 압박감도 느꼈지만, 퍼포먼스를 거듭하는 사이 점점 노래에 빠져서 감정을 담아 노래하는 감각을 느꼈습니다. 시호씨와 함께 노래하는 것 같은 기분으로, 만족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었습니다.

또 "그림책" 이라는 노래는 처음에는 웃을 수 없었지만 마지막에는 웃을 수 있게 되었다는 스토리가 전개되기 때문에, 저도 그걸 표현하기 위해 표정과 노래를 맞추려 했습니다. 그게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서, 마지막까지 잘 노래했다는 반응을 느꼈습니다. 여러분이 흔들어 주시는 하얀 펜라이트 불빛과 합쳐져, 무척 감동적인 스테이지가 되었다고,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어요.



――7th 라이브 "Q@MP FLYER!!! Reburn" 에서는 그런 소중한 "그림책" 을 코리 아리사씨 (사쿠라모리 카오리 역) 와 함께 부르게 되었는데, 두 분이서 함께 부르는 건 어떠셨나요?

아마미야 어떻게 해석할지는 스테이지를 바라보신 프로듀서 여러분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하지만, "두 사람이 맞춰서 부른다" 는 것을 의식하지는 않았습니다. 어디까지나 한명한명이 제대로 노래하고, 그게 자연스러운 하모니로 겹쳐져서 들려졌으면 좋겠다 하고.

코리씨의 노래와 퍼포먼스에서도 "그림책" 이라는 노래를 무척 소중하게 다뤄주는 걸 느꼈기 때문에, 저도 저만의 "그림책" 을 부르려고 했고, 그게 합쳐지며 멋진 노래가 되는 순간을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본 무대에서도 상상 이상의 스테이지가 완성되었기에, 무척 기뻤습니다.

코리씨에게 있어서 시호씨, 그리고 프로듀서 여러분이 소중하게 여기는 "그림책" 이라는 노래를 부르는 건 꽤 압박감이 있는 일이었을거라 생각하지만, 무척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셔서, 지금도 코리씨에게는 감사한 마음이 한가득입니다.



――정말 멋진 스테이지였습니다. "그림책" 말고 또 마음에 드는 노래는 있으신가요?

아마미야 "리프레인 키스" 는 좋아하기 때문에 또 라이브에서도 부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멋진데다 어른스러운 곡이지만, 한편으로는 발돋움을 하려 애쓰는 소녀의 어른스러움 같은 게 표현된 노래라, 시호씨에게 딱 어울립니다. "라이어 루쥬" 와도 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거 같아요. 그러니 다음에 언젠가 오리지널 멤버 4명이서 불러보고 싶네요.



――그렇군요. 좋아하는 아이돌이나 유닛은 누가 있나요?

아마미야 (타카츠키) 야요이짱이 좋아요. 니고 (마야코) 씨를 좋아한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웃음). 야요이짱은 정말로 귀여운데다, 귀여울 뿐 아니라 언니로서도 늘 힘내고 있는 부분이나 기운 넘치는 부분이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보면 마음의 심지가 강하다는 부분에서는 시호와도 상통하는 것 같네요.

아마미야 확실히 얼핏 보기에는 완전히 달라보이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나 책임감이 강한 건 닮아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밀리시타」 의 메인 커뮤니케이션이나 이벤트 중에서 연기하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에피소드를 가르쳐주세요.

아마미야 메인 커뮤니케이션 78화입니다. 동생과 어머니가 등장하는 가족 에피소드로, "그림책" 을 부르게 되는 커뮤니케이션인데, 대본을 처음 보자마자 눈물이 날만큼 감동했습니다.

시호씨는 원래부터 일 때문에 바쁜 어머니가 조금이라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으면 하는 마음에 아이돌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메인 커뮤니케이션 78화에서는 자신이 지금까지 벌어온 돈을 어머니가 한푼도 쓰지 않았다는 걸 알게됩니다.

그 사실을 안 시호씨는 "내가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잖아" 라고 큰 충격을 받고, 공원에서 길고양이에게 "나는 역시 의지가 되지 않는 걸까" 라고 말을 거는 장면이 나와요. 그 장면이 정말 기특하면서 마음이 아팠어요. 스스로는 온힘을 다해 일을 해왔는데, 그 마음이 전해지지 않았다는 애절함과 스스로에 대한 실망에 무척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녹음할 때도 자칫하다가는 울어버릴만큼 감동했었습니다.

또 이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시호씨와 어머니, 동생의 관계성이 구체적으로 나타났어요. 덕분에 녹음할 때 가족을 대하는 시호씨는, 조금 더 나이에 걸맞는 모습이 느껴질 수 있도록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접근으로 녹음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포함해서 무척 인상적인 커뮤니케이션이었네요.





――5년째를 맞이한 「밀리시타」 에서는 시즌마다 아이돌들이 활약하는 이벤트 "MILLION THEATER SEASON" 이 열리고 있는데, 시호는 마지막인 "SHADE OF SPADE" 시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녹음은 이미 시작되었나요?

아마미야 시호씨가 참가하는 노래는 이미 녹음이 끝났습니다. 노래는 조금 어둡다고 할까, 음침한 이미지라 깜짝 놀랐습니다. 어떤 이유로 시호씨가 이 노래를 부르게 되는 것인지, 커뮤니케이션 녹음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참고로 이번 의상은 그런 노래 이미지에 어울리게, 어두우면서도 귀여운 느낌으로 선택해 봤습니다.



――노래 관련해서 하나 더, 5주년 기념곡인 "꿈에 거는 Rainbow" 를 처음 들었을 때의 인상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아마미야 "아, 이게 주년곡이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주년곡이라고 하면 지금까지는 "다같이 힘내서 여기까지 왔어" 하는 메세지가 담긴, 대단원 느낌의 밝은 곡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꽤 쿨한 멜로디인게 의외였네요. 또 지금까지의 주년곡에서는 모두와의 이어짐을 노래하는 게 많았던데 비해, 이번에는 개개인에게 중점을 둔 가사가 많아서 그것도 놀라웠어요.



――앞을 향해 나아가는 가사가 많이 담겨있죠.

아마미야 그렇네요. 앞을 바라보면서도, 조금 스스로에게 엄격한 느낌으로. "주역은 단 한명" 이라던가, "어떤 라이트도 이 반짝임에는 비길 수 없어" 라던가. 메세지가 워낙 강해서 잠시 곤혹스럽기도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밀리언 라이브!」, 그리고 「밀리시타」 도 오랫동안 이어지며, 수많은 노래를 부르는 와중에도 여기서 새삼스레 개개인에게 중점을 두고, 저마다가 성장함에 따라 앞으로 모두가 모였을 때 지금까지 이상의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어떤 의미의 결의가 느껴지는 주년곡이 아닐까 하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활동에 있어 도전해보고 싶은 건 있으신가요?

아마미야 "오페라세리아・황휘좌" 활동이 상당히 도전적이었던 것도 있어서, 지금까지 충분히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밀리언 라이브!」 활동 초기 "Marionette는 잠들지 않아" 를 라이브에서 부른 적이 있는데, 이 노래는 안무가 어려워서 당시에는 겨우겨우 필사적으로 따라가는데만 급급했었습니다. 그러니까 언젠가 제대로 공연에서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렇군요. 참고로 "Marionette는 잠들지 않아" 는 1st 라이브 때 부르셨었네요.

아마미야 그랬구나! 그립네요. 만족할만한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았었어요. 그게 시호씨를 연기하는 입장에서도 아쉽고 아쉬워서. 그러니까 수많은 스테이지를 경험한 지금 다시 제대로 보여드릴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프로듀서 여러분에게 메세지를 부탁드립니다.

아마미야 「밀리시타」 에서의 활동을 통하여, 시호씨도 잔뜩 성장했지만, 그녀는 아직 14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끔은 헤매는 일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시호씨는 제대로 스테이지를 향해, 아이돌로서 계속 빛날테니, 그런 시호씨를 받쳐주시고, 앞으로도 시호씨가 나아가는 모습을 지켜봐주시면 기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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