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커뮤 내용은 요약하면
"P님 너무 오랜만이네요~!"로군요

처음 말 걸어오는 사요코 표정이
왠지 엄청 반가워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닌 척 하면서도 사실은 힘이 없었던 모모코도 그렇고
공사 소음에 지지 않을 만큼 시끌벅적하게 구는 마미도 그렇고
항상 활기차게 반가워하는 타카츠키씨도 그렇고
다들 시어터 공사 때문에 싱숭생숭했던 것 같네요

후타미 자매가 모모코를 부르는 별명인 '모몬'은
실제로 불러보는 걸 이번에 처음 들어본 것 같은데,
어감이 굉장히 몽몽해서 중독성 있더라구요

여하튼 정말정말 오랜만이야~!



그리고 사장님의 화이트보드에는 사무원 두 분과
치하야, 치즈루씨, 히나타가 적어주었습니다.

똑같은 치자 돌림(?)이지만
'요리'에서는 극과 극을 자랑하는
치하야와 치즈루씨가 돋보이네요.
둘 다 진지하고 성실하고 듬직하지만
묘하게 나사가 빠졌거나 허당인 면도 있고
참 여러 가지로 비슷하단 말이죠.

그리고 홋카이도까지 친히 가셔서
발굴해내신 사장님픽 아이돌 히나타는
토마토아가씨가 되었네요.
'사과아가씨'가 되었다는 귀여운 첫 등장 때부터
지금까지 제 담당 아이돌로서 활약 중인지라,
이런 아이돌을 데려와주신 사장님께 새삼 고맙습니다.

그리고 빠지지 않는 사무원 두 분의 선물은
사장님께 너무나 잘 어울리는 나머지
마치 15년 전부터 늘 하고 다녔던 것처럼
보일 것만 같은 예상이 드는군요.
아무리 강한 햇볕을 쬐어도 티도 나지 않고
그 어떤 옷을 입어도 사장님 그 자체겠죠.

이벤트 후반전 시작을 알리면서
사장님의 생일이 왔습니다만,
내년부터도 계속 6월 30일에 시작한다는 전제 하에
늘 이런 사이클이 될 것 같네요.

기본적으로는 코토리씨와 마찬가지로
사무실을 지키시며 티키타카를 뽐내시거나
아카네쨩 생일 화이트보드에 등판하셔서
아카네쨩을 난감하게 만드시거나
미즈키와의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시는 등
약방의 감초 같은 역할이 부각되지만,
사과아가씨 히나타를 데려오시거나
이런저런 큰 이벤트 기회를 잡으시는 등
역시 사장님다운 연륜과 수완을 발휘하시는
사장님의 생신을 올해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