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가족들과 같이 나온 화이트보드입니다.
다들 히비키와 식구들에게 밥을 해준다는 내용의 보드네요.

쿠킹 대운동회에서 아주 패기넘치는 표정으로 같이 서있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계란프라이 마스터 이쿠,
요리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 적은 없었지만
하면 잘할 것 같은 아즈사씨와 후카,
그리고 오늘도 우동에 대한 광기를 보여주는 시즈카까지
비록 미나코는 없지만 미나코급 스케일이 될 것 같네요.

그 와중에 혼자서 히비키네 식구들 쓰다듬어도 되냐는 안나와,
정말 뭐든지 우동으로 만들겠다는 시즈카의 '야심작'이 눈에 띕니다.
저 '참프루'라는 오키나와 음식은 찾아보니
정말 자기 입맛대로 만들 수 있는 볶음요리라고 하니만큼
듣도보도 못한 끔찍한 혼종 음식까지는 아닐 것 같으니 다행이에요





멋있는 스포츠 슈즈를 선물로 받은 히비키의 생일입니다.
오늘 입장 때도 그렇고, 히비키는 늘 자신감 넘치는 성격이다보니
항상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더라구요



화이트보드에서도 나왔던,
신나게 팔을 치켜드는 저 모습도 역시 히비키답고 좋아요

보고 있으면 맨날 완벽하다, 빈틈이 없다 같은 소리를 하지만
철두철미함이나 꼼꼼함 같은 모습과는 거리가 있는,
어딘가 허당이고 허술하고 어벙하기도 한 성격이라서
더 재미있고 친근하게 느껴지는 히비키라고 생각합니다



세컨헤어가 아이돌들마다 다양한 컨셉으로 나오고,
정말 잘 어울린다 싶은 아이돌도 있는가 하면
어딘가 아쉬움이 느껴지는 아이돌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히비키의 헤어스타일은 전자 그 자체입니다
시원한 바다와 바람이 절로 연상되는 느낌이어서 그럴까요.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찾아온 가을바람처럼 시원시원하고
언제 봐도 풋풋하고 친근한 모습이 누구보다도 '완벽'한
히비키의 생일을 올해도 역시나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