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들이 꽂힌 버스데이 크로켓과 함께하는
코로쨩(???: 로코라구욧!) 버스데이 화이트보드입니다.
오늘 적어준 피플은 치즈루와 이쿠, 토모카, 세리카, 미키네요.

먼저 밀리언라이브 텐쓰 애니버서리를 맞이한 지금까지도
변치않는 친분을 과시하고 있는 셀럽 치즈루입니다.
항상 '코로쨩'이라는 퍼니한 별명으로 로코를 부르면서,
6살이란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아주 가까운 프렌드처럼
지내고 있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으로 이쿠입니다.
유닛 레오의 극적! 무적! 사랑하고 싶어!는
상당히 오랜만에 나왔던 별자리곡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뾰루퉁해 있던 로코도, 리듬과 그루브를 타던 이쿠도
다들 카드 일러스트가 임프레시브했더랬죠.

토모카는 투데이의 주인공 로코는 물론이고,
생일을 콩그레츄레이트해주는 이쿠에게까지
블레스를 내려주시려는 듯한 모습입니다.
역시 세인트 마더는 다르네요(?)

다음으로 클로버에서 같은 유닛이었던 세리카입니다.
미술관 티켓을 프레젠트하려는 것 같네요.
무도관 라이브가 끝난 뒤 베리 빅한 아트를 만든 로코에게
근처 미술관 이야기를 꺼내면
무도관 근처의 내셔널 아트 갤러리에서 전시를 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면서 어찌어찌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CH@T이 있었죠.
로코 정도의 포텐셜이 있는 아티스트라면
분명 그런 날도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미키입니다.
앞서 나온 토모카도 그렇지만, 시어터의 피프틴 에이지들은
어째 다들 이미지가 따로 놀아서 가끔은 동갑이란 걸 포겟해버린단 말이죠.
어쨌든 미키는 큐트한 드레스를 츄즈해 주겠다면서
함께 쇼핑을 가자고 제안하는 모습입니다.



차일드였을 때부터 아트에 대한 패션을 키워왔던
한다 패밀리 로코의 버스데이입니다.

송포유 일러스트들은 아이돌들의 차일드후드를 보여주니만큼,
아리사의 표현을 빌리자면 아이돌 히스토리적으로
미닝풀한 것들이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들죠.

로코도 그런 아이돌 중 한 사람인데,
패밀리가 전부 아티스트라 그런지
패밀리 트레디션이 참 프리하면서도 유니크해 보였습니다.
플로어에 마구 페인팅하는 로코의 모습도,
그런 로코를 그저 보기만 하는 패밀리들도,
아티스트의 스테레오타입 같은 로코의 파더의 모습도
참 캐릭터리스틱하더라구요.



'직접 만든 무도관'이라는 프레이즈가
밀리언라이브 초창기부터 있어 왔기에,
무도관에서 치러진 텐쓰 애니버서리 라이브는
밀리언라이브에게는 무척이나 미닝풀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메이킹'이라면 종류를 가리지 않고
액티브한 활동을 보여왔으며
라이브 중에도 누가 로코 아니랄까봐
아트를 크리에이트해왔던 로코에게는
리터럴리하게 셀프 메이크가 되었겠죠.

무도관 라이브라는 브랜뉴 아트를
오디언스에게 자랑스럽게 내보이면서
프라이드 넘치는 표정을 지었을
로코의 표정이 어렵지 않게 이매진되네요.



여러 해가 지나면서 배리어스한 체인지를 맞이한 아이돌들입니다만,
로코의 케이스는 역시 코노미와 함께 나온 페스 일러스트가
가장 임프레시브한 체인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마우스로 립을 물고 코노미에게 발라줄 거라고는 전혀 상상도 못했고,
그게 다른 퍼슨도 아닌 로코가 될 거라는 상상 역시 정말 하지 못해서였으려나요

분명 로코에 대한 퍼스트 임프레션은
플러피한 퍼피 같은 큐트하면서도
슬로피한 이미지가 강한 개그 캐릭터였는데
어느 때부턴가 그런 이미지가 많이 사라졌단 느낌을 받았네요.

코노미와의 페스 일러스트하고는 또 별개로,
커뮤나 코믹스 등등에서 다른 아이돌들이 놀랄 정도로
자신의 필링이나 마인드를 스트레이트하게 익스프레스하는
모습도 많이 보여왔기에 그런 느낌을 받았던 것 같아요.



로코의 또 다른 송포유 일러스트이자
투데이의 미션 송이기도 했던 ART NEEDS HEART BEATS는
로코가 속해 있었던 에브리 유닛,
그리고 로코 본인의 쓰알 등에서 어피어했던
모든 심볼들로 가득 채워져 있더군요.
그야말로 로코라는 아이돌을 클리어하게
보여주는 일러스트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젠가 로코의 아트 어치브먼트들을
리뉴얼하여 컴파일한 새로운 일러스트가 또 나온다면,
그때는 지금의 투와이스, 아니 그것도 훨씬 넘어서는
어마어마한 어마운트의 아트로 가득찬,
그야말로 로코의 아트 월드가 만들어지기를 바라면서
올해도 로코의 버스데이를 셀러브레이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