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오 모모코




오빠에게


모모코인데.

요즘 들어서는 오빠도 수완이 꽤 좋아지지 않았어?
이번 공연이라던가, 꽤 괜찮다고 생각해.

처음에는 그렇게 엉망진창이었는데 말이야.
모모코가 말하는 걸 제대로 듣지도 않고, 업계의 룰도 하나도 모르고, 아이돌에 대해서는 진지했었지만......
다른 건 이것저것 엉망이었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꽤 믿음직할지도.
조금이라면 등을 맡겨도 되려나.

이것도 다 모모코 덕분이네♪
모모코가 제대로 오빠를 키워줬으니까, 여기까지 올 수 있던 거니까.
감사하도록 해.

뭐, 모모코도 조금은 감사하고 있지만 말이야.
모모코를 제대로 따라와 준 사람은 지금까지 없었으니까......

어쨌든!
앞으로도 이 기세로 갈거야.
기대하고 있으니까 말이야↗




마카베 미즈키




러브에 관하여


수고하십니다, 프로듀서.

문득 깨달으니 프로듀서와의 사귐도 꽤 오래 되었네요.
......친한사이.

아시다시피 저는 무표정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데 서투르지만, 과거에 비하면 훨씬 좋아진 듯한 느낌입니다.

분명 극장의 모두들 덕분이겠죠.
모두에게서 감정을 전해받는 사이, 저도 변화한 것은 아닐까 하고.
......땡큐.
그런 모두를 저는...... 러브합니다.

러브.
무척 신기하고 마음 속이 따끈따끈해지고, 풍경이 반짝반짝 빛나는......
예전에는 잘 몰랐었지만 지금은 확실히 말할 수 있어요.
이건...... 러브입니다.

물론 모두라는 말에는 프로듀서도 포함되어 있어요.
......QED, 라고.

미즈키




미야오 미야




변하지 않는 꿈이에요☆


수고 많으십니다, 미야에요.

프로듀서씨나 극장 모두들과 만난지 벌써 얼마나 지났을까요?

모두와 극장에서 보내는 나날이 너무도 즐거워서, 시간을 잊어버릴 정도에요.

추억은 다 셀 수 없을만큼 있으니까요~☆
정말로 멋지고 반짝반짝하는 일들을, 잔뜩 경험했어요♪

하지만 저는 욕심쟁이니까 이것만으로는 만족하지 않아요.
더 좋은 아이돌이 되어서 더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언젠가는 역사 교과서에......
그게 저의 변하지 않는 꿈이니까요~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한발씩 나아갈테니까, 다시 한번 잘 부탁드릴게요.
프로듀서씨♪

미야




카스가 미라이




다 정리할 수 있으려나~


프로듀서씨, 어쩐지 저, 지금 엄청 감정이 가득해서 말로 전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열심히 써볼테니 읽어주세요!!

프로듀서씨, 이렇게 반짝반짝 빛나는 곳까지 데려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동아리 활동을 하는 정도의 느낌으로 아이돌 세계에 뛰어들어서, 처음에는 "괜찮으려나~" 하고 생각하던 때도 있었고, 엄마도 엄청 걱정하셨었지만......

완전 괜찮았어요v

......라고 할까, 아직아직 병아리 수준인 주제에 너무 기세를 탔나~
프로듀서씨가 있어주셨기 때문에 괜찮았던거고.

하지만 언젠가는 "괜찮아요, 맡겨주세요!" 하고 말할 수 있도록 되고 싶으니까......
앞으로도 프로듀스, 잘 부탁드립니다

제대로 잘 정리했을지도☆